이런 시부모님 계실까요?

ㅇㅇ2026.01.24
조회4,365

결혼 첫명절부터 늘 명절에는 친정 먼저 가고 명절 당일 안와도되니까 간김에 푹쉬고 천천히 나오라고 하는 시댁이요.
(이유는 친정은 부모님이 할머니 모시고 계시고 차례지내고
며느리가 맏손녀이고 시댁은 아버님이 셋째에 차례 안지내요.)
나오면서 들르면 도착시간 맞춰서 상차려서 식사할때 시댁식구들이 번갈아 아이봐주고 며느리 먼저 먹게하고 밥먹으면 그냥 아기랑 앉아있으라고 하고 다과내어주며 설거지는 식세기 돌리고 다같이 다과먹고 얼른 가서 쉬라고 보내는 시댁이요.

아, 제 시댁은 아닙니다 ㅎ 현실에 있는 시댁이예요.



댓글 6

ㅇㅇ오래 전

Best며느리나 사위는 귀히 대해주면 그들도 마음을 열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옵니다. 결혼 생활이 길든 짧든 상관없이.

ㅇㅇ오래 전

있어요 있어!! 저.. 결혼 10년차인데 시부모님 생신상 한번도 안 차려 봤구요.. 명절에도 뭐 암것도 안합니다.. 3대가 모이는 큰집이어도 음식장만은 다같이 나눠서 각자 집에서 해오라고 하시니 기름냄새에 취해 본 적도 없네요. 참고로 저희 시부모님은 평소에 잘하라고 항상 말씀하셔서…. 무슨 특정일에 요란피우는거 완전 싫다고, 번잡스럽고 요란하고 서로 불편하게 하는 일은 하지 말고 살자고 하셔서 그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ㅇㅇ오래 전

부럽다

ㅇㅇ오래 전

며느리한테 잘해주는 시댁 꼭 있긴 있어요. 근데 시댁 잘 만난 여자들은 자기들이 시댁 잘 만난걸 절대 입 밖으로 안 내요. 왜냐하면 한국 아줌마 3을 만나면 그 중에 1은 꼭 진상 시월드를 만나 아줌마들이 만나기만 하면 시월드 욕을 하거든요. 대다수의 여자들이 시월드 욕을 하니까 거기다가 자기 시댁 자랑하면 잘난 척 하는 것일 수도 있을까봐 입을 다무는 것 같아요. 기혼 여성 10명 만나면 그 중 1명은 시댁 진짜 잘 만난 집이더라구요. 제가 아는 아줌마는 시어머니 생신만 되면 아주 싱글벙글하면서 매해 생신상 떡부러지게 차려드립니다. 왜냐하면 시어머니가 항상 며느리 편들어주고 이야기 다 잘 들어주는 모양이에요. 친정 엄마보다 시어머니를 더 좋아하는 며느리도 봤네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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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며느리나 사위는 귀히 대해주면 그들도 마음을 열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옵니다. 결혼 생활이 길든 짧든 상관없이.

ㅇㅇ오래 전

우리 이모네집이 그럼. 아들 둘이고 큰집이라서 명절이면 다 그집으로 모이는데 며느리 둘 다 부엌 출입 못함ㅋㅋ 이모들끼리 모여서 음식 다 했고 애들 주차장 들어서면 부부가 상 차리고 애들 산책 보내고 바로 식세기 돌림 친척들 하나둘씩 모이면 이모랑 사촌들이 부엌일 다 함 이모 항상 하는말이 본인이 손발 못 쓸만큼 늙으면 그땐 밥 차려달라고 지금은 본인이 차려주는 밥 먹고 손님처럼 있다 가라함 그래서인가 며느리 둘이 시댁 오는게 되게 좋아함 혼자서도 이모랑 밥먹자고 찾아오고 셋이서 잘 놀러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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