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인줄 몰랐지만 재판일 받고있습니다

ㅇㅇ2026.01.25
조회15,647
안녕하세요? 30초반에 있는 쓰니입니다
먹구살려고 사무직과 쿠팡을 하다가 힘들어서 퇴사와 함께 구직을 하던 도중김실장에게 연락이 와서 좋은조건이라고 입사 제의를 받았습니다.
일은 쉬운편이면 급전이 필요했던 저에게 수익이 클꺼라는말은 입사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업무는 채권추심업체며 고객들 돈을 받아서 입금하면 되고 프리랜서식으로 수수료 10% 저에게 입금해준다 하였어요.
저는 여러 지역을 다니며 김실장께서 하라는데로 까페나 은행근처서 고객에게 돈을 받아서ATM에 가서 100만원씩 실장이 보내준 계좌와 고객들에게 이체했습니다.
지금 현재 제 통장도 돈을 꾀 준다길래 넘겨주었는데 그만 대포통장으로 쓰여서 웬만한 은행에서는 계좌도 발급이 안되고요.
그러던중 공소장이 처음 와서 사기와 사기방조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가 잘못한 것도 조금 있겠지만 진짜 억울합니다.
이제 기일이 잡히고 법정에 출석했을때 무지한 상태로 혼자가게 되었는데판사님께서 국선변호사를 선임해주시겠다면서 기일을 변경 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병원에서 상담 받고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재판일이 9일 남았는데 제가 변호사님께 제출한것은 1. 정신과 소견서와 진단서2. 반성문3. 탄원서
이정도 입니다.
피해금액은 대략 8천만원 정도 됩니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계속 법정 가서 제가 무슨 말을 해야하나..이런 생각만 머리에 박혀 있습니다.
대통령바뀌고 더 처벌강화가 된다는 말도 있고..무섭습니다
그냥 답답해서 하소연 해봅니다.
어떻게 억울한부분을 알아주실지...
젊은 나이에 교도소에서 보내기는 싫네요..


댓글 37

ㅇㅇ오래 전

Best세상에 돈 받아서 이체해주는 것만으로 수수료를 10%씩 주는 일은 없습니다. 님이 수수료 10%씩 받아먹고 그거때문에 정신과 다니는 동안 님의 손가락으로 8천 잃은 분은 정신과 다닐 시간도 없이 일하고 있을 겁니다. 그 피해금액 다시 채우려면 뼈 빠지게 일 하는 수밖에 없죠. 억울하세요? 억울하시면 막 난 죄 없다 버티고 판사님한테 무죄 달라면서 땡깡질 하세요. 제대로 살고 나와서 손배 소장 받으면 그때서야 진짜 억울한 게 알게 될 겁니다.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최대한 합의하세요. 어차피 손배 들어오면 다 물어줘야 하는 돈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돈으로 합의하면 민사라도 피할 수 있을 거에요.

ㅇㅇ오래 전

Best다른일로 법원 참관갔다가 내 사건앞에 보이스피싱범 재판이었음 보피범이 몰랐다 진짜 돈만 입금해주면 수수료 준다길래 그런줄 알았다 하니 판사가 묻더라 그거 하면서 한달에 급여로 얼마를 받았냐고 평균 몇백정도 받았다하니 지금 모든 사람이 깍듯하게 인사하는 자리에 앉아있는 나도 그정도 급여는 못 받습니다 하더라 그러면서 그 일이 불법적인지 몰랐고 문제인걸 몰랐다고 하는거냐 하니 보피범 입꾹닫 1심 재판이었는데 검사가 2년 불렀는데 선고는 어떻게 받았는지 모르겠다만 이젠 '몰랐어요'가 안 통함

ㅇㅇ오래 전

Best아 진짜 이런 인간들 보면 열받네. 보이스피싱으로 몇천만원 잃은적 있는 40대임. 돈잃고 목숨 끊으려고 했지만 아직 어린 아이 둘 (5살, 14개월)이 있어서 차마 죽지 못하고 살았음. 이를 악물고 지내면서 보이스피싱범 상대로 민사소송 걸어서 승소했음. 그 인간들 징역 3~5년 나왔던데 감옥에서 나와서 좀 지나면 돈 받아낼 예정임. 요즘 보이스피싱 처벌이 강화되어서 단순인출책도 2년이상 실형 나옴. 쓰니도 각오하는 게 좋음. 그리고 앞으로는 쉽게 돈 버는건 다 사기라는 거 알고 정신차리고 살아라. 니가 억울한것보다 피해자들은 훨씬 더 억울하다는 걸 알고.

ㅇㅇ오래 전

나이 서른먹고 그걸 모를수가잇나...핑계지 진지하게 몰랏다면 경계성지능 정신과가서 검사해봐요 그거나오면 형량 좀 줄수도잇지 범죄자들한테 얼마나 관대해요 우리나라...거기다 정병잇으면 뭐

ㅇㅇ오래 전

반성이나 제대로 하소

ㅇㅇ오래 전

뭐가 억울한건지가 궁금함. 일은 편한데 돈을 많이 주는 그런 개꿀직업이 세상에 존재할것 같음? 본인도 불법적인거 알았던가 아니면 현실을 모르는 ㅇㅇ이던가겠지.

ㅋㅋ오래 전

그냥 넌 범죄자 새끼일 뿐이야 무슨 억울하다고 깜방가던지 자살을 하던지

ㅇㅇ오래 전

남의눈에 눈물뺏으니 너눈엔 피눈물나야지^^

ㅇㅇ오래 전

전세금 올려줄 2700만원 보이스피싱 당하고, 울면서 어떻게 사기를 당했는지 설명하다 끝내 통곡하던 지인의 모습을 잊을 수 없어요

HJ오래 전

스윗한 판새가 또 얼마나 무서웠니 하고 집유때리겠구만. 정신과가 훈장이네.

ㅋㅋ오래 전

당신의 몰랐다는 변명이 먹힐려면..지능저하말곤 답이없어요..

ㅇㅇ오래 전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김실장이란사람 본인이 돈 입금하고 이체해도 되는데 왜 직원을 시키겟음? 직원이 돈들고 튀면 어쩌려고? 딱봐도 불법적인 일이라는 느낌이 안오나?? 바보아녀??

ㅇㅇ오래 전

쉬운 일에 고수인은 없음, 있어도 제대로 된 일이 아님 언급한 까페나 은행근처서 고객에게 돈받아 실장이 보내준 계좌와 고객들에게 이체. 이거 꽤나 유명한 보이스피싱 자금 옮기는 방법일텐데. 심지어 피해금이 1억 가까이... 한심하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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