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부부 부동산 매수했는데 잘한건지 혼란이 오네요

ㅇㅇ2026.01.26
조회21,800
저희는 결혼 2년차 30대 중반 부부입니다.
남편은 전문직, 저는 대기업 회사원이고 연봉은 둘이 합쳐
2.3억쯤 됩니다.
결혼당시 둘의 자산은 4억정도 그중에 2억이 제가 어릴때
잘 모르고 투자한 오피스텔에 묶여있어 실질 가용금액은
2억정도 였습니다.

남편이 전문직이지만 고용관계가 아니기에,
지금 수입이 불안정하진 않지만 앞으로도 그럴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아이도 2명 희망하고 있어 보수적으로
경기도 외곽 6억 아파트를 매수하고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대출 한달에 200정도 갚으며 주식도 소소히 하고 소박하게 사는데 저희보다 연봉이 반?정도 되는 친구들도 적어도 10억이상
몇급지 이상 집을 사고 집값이 두배이상 뛴 친구 등..
대부분 몇년사이 수억은 기본으로 벌었더라구요.
남편도 주변 사람들은 다 서울 상급지에 사는데,
저희가 사는 지역을 말하면 서울에 좋은데 많은데 거기 왜 사냐고 한다 합니다.

지금이라도 서울로 갈아타야 할까요 ㅠ
원래 계획은, 6억아파트(지금 시세는 7억) 집 갚으면서
주식을 늘려가면서 아이 낳고 안정적이며 소소하게 사는게
꿈이었는데 저희의 저축속도가 집값을 못따라가고
주변과 자산의 차이도 점점 벌어지기만 하니
우리가 너무 바보같은가 씁쓸하네요.

댓글 40

ㅇㅇ오래 전

Best그렇게 본인들 줏대없이 흔들리면 서울에서 살아도 후회할겁니다 길건너 아파트가 더 올랐다는데 저기 살걸 좀더 무리해서 다른 구 아파트 살걸 하고 계속 비교하고 휘둘리겠죠 님네가 경기도 집을 살때도 주변에서 서울로 사라는 얘기 듣지 않았나요? 사람들이 하는 말은 그대로인데 님네가 상황이 바뀌니 자꾸 비교하게 되는거죠 원래 갖기전에는 그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갖고나니 다른게 더 좋아보이는거.. 누구나 겪는겁니다

ㅇㅇ오래 전

Best주작 겁나 멍청하네 ㅋㅋㅋ 야 니가 대기업이고 남편이 전문직이면 방구석에서 시댁 혐오하는 애들한테 묻는게 빠르겠냐? 아니면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끼리 이야기 나누면서 부동산이나 주식 이런거 묻는게 더 빠르겠냐? 생각이란걸 해라 전문직이 그정도도생각을 못함? 여기에 백수도 많을텐데 평준화를 보면 니 동료들이 낫겠지 아 주작이지 ㅋㅋㅋ

ㅇㅇ오래 전

비교하는 삶은 끝없이 갉아먹습니다. 그냥 내가 최고다 하며 사는게 마음이 편안합니다.

오래 전

저도 비슷하게 3년차 30중반 부부인데 공기업╋전문직 부부로 2억정도됩니다. 저랑 너무 비슷한 고민을 하고계셔서요.! 저흰 세후로 950정도인데 경기권에 5억초 집하나있어요. 혹시 어느정도 쓰시고 모으시는지 알려주실수있나요?

ㅋㅋ오래 전

제주변 글쓴이님 같은 사람 있는데요... 전문직까지는 공부머리예요. 사람은 타고난 성향=머리가 있어요. 경제적으로 더 타고 난 사람을 내가 이길 수 없다는걸 인정해야 하는데 인정 못하더라구요. 그집이 오를 줄 알고 샀다면, 정부정책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를 판단했을 거예요. 암것도아니라면 부모님이 생활비 보전을 해줘 무리한 대출을 받아도 될 수 있게 하거나 내가 쓰리잡을 뛰어서라도 이 대출을 갚을 수 있다 생각해서 질렀을 거예요. 글쓴이 부부는 아이 낳을 생각에 무리 안하고 싶어 그들과는 다른 선택을 했잖아요. 그럼 남들을 따라가기 위해 비슷한 선택을 하는게 아닌 그들과 같이 개고생을 해도 내가 이걸 갖겠다는 마음이 있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모를 찾거나 해야되는데 그냥 따라하기만 한다는걸 보니... 공부머리만 있지 사회적인, 경제적인 머리는 없는 것 같아요. 글러먹었다구요.

ㅇㅇ오래 전

두 사람 연봉에 비해 아쉽긴 한 집이네요. 저라면 갈아탑니다

ㅋㅋ오래 전

제일 불행한 삶이 남하고 비교하는 삶임. 둘이 양가 받은 거 없이 시작한 거 치고는 괜찮은 상황이고 이제부터 자산을 축척하는 시기입니다.

ㅇㅇ오래 전

돈벌때 영끌로 하시고요. 감당 안될때 파세요. 이미 경기도 보다 더 많이 올라서, 다시 돌아가도 차익이 클겁니다.

00오래 전

부동산스터디가 아닌 이 공간에서 왜 이런 질문을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사람들마다 환경이 다 달라서 좋다 나쁘다를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일단 경기도권 아파트 매수한 건 잘 한거고, 갈아탈 수 있는 여력 되면 갈아타심 좋아요. 시기적으로 서울 들어가기 좋지는 않은데, 지금이라도 들어갈 수 있으면 좋고 아니면 숨고르기 하면서 지각비 내고라도 들어가면 좋져. 비교하다 보면 끝도 없어요. 그냥 본인 손에 뭐라도 들고 있는 거 감사하며 차근차근 키워나가시기를요.

오래 전

판을 끊을수가 없는게 남의 얘기인데도 진심으로 조언해주고 정말 성심성의껏 얘기해 주는게 너무 고맙다. 물론 내일은 아니지만 남의 얘기를 통해서 배우는게 가끔있는데 넘 좋아~ㅋㅋ

00오래 전

남편이 전문직이라는데 그런 얘기 해주거나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우린 점심시간 내내 주식얘기 집얘기 투자얘기 난리인데... 다들 애들 7세전에 개포대치로 들어가는 걸 목표로.. 버시는 것에 비해 목표를 아담하게 잡으시는 듯.. 지금 버는 족족 다 쓰실거에요? 남은거 저축해서 뭐하시게요? 은행이자가 부동산 뛰는것 못따라갈텐데.. 다들 서울사는 전문직들도 의정부 수원 동탄 출퇴근 하지 거기 안살아요.. 아무리 판교 분당이 좋단들..

ㅇㅇ오래 전

고연봉자라면 여기판에 출근안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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