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1인데 용돈을 안받아요

ㅇㅇ2026.01.26
조회7,175
일단 방탈 죄송하고 예비 중1인데 용돈을 안받는다는 글 보고 저도 써봐요.
제목 그대로 이제 고1인데 용돈을 안 받습니다. 이상하게 중학교 때는 일주일에 만원씩 받았는데 해외에서 9개월정도 살 동안 정말 필요가 없어서 안 받고 한국 돌아와도 안주시더니 이제는 아예 용돈이 없습니다. 집안을 한 번 바닥에 떨어진 것이 아무것도 없게 치울 때마다 3000원을 주시는데 동생이 둘이라서 그런지 치워도 치워도 더러워지고 그 기회를 하루에 한 번 밖에 못써서 3주 정도 하다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니까 용돈을 다시 달라고 이야기를 해도 제가 이번에 기숙사 고등학교를 가게 되어서 그런지 필요없다는 말만 하세요. 두 분다 어렸을 때 용돈을 안 받았고 그 때 필요하지 않았다며 제 말은 듣지 않으십니다. 안 받은 이유는 두 분이 다른데 엄마는 진짜 가난해서 못 받으셨고 아빠는 부잣집이었는데도 할머니가 구두쇠셨다고 하세요. 주변에는 일주일에 10만원 받는 애도 있고 한달에 20만원 받는 애들도 있고 대부분 용돈이 올라간다는데 저만 이렇게 살아가는 것 같아 슬픕니다.. 물론 애들이랑 놀러갈 때는 일명 엄카를 주시지만 제 돈이 아니라는 느낌 때문인지 양심상 마음대로 못 쓰겠고 옷을 가끔 살 때도 허락을 받고 심지어 엄마 눈에 안 예쁘면 허락을 안 해주세요. 그래서 저는 엄카보다 한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제 용돈을 받고 저축해서 쓰고 싶어요. 제가 용돈을 받을 때도 막 쓰지 않았고 정말 교통비로만 썼어요. 그렇다고 제가 보기에 우리집이 가난한가? 하면 절대 아닙니다. 아빠 교수에 아직 작지만 회사 하나 있으시고 엄마도 (사교육) 선생님이세요. 아빠 취미가 시계랑 안경 비싼 거 모으는거에 아빠 방은 옷으로 꽉 차있고, 해외 갈 때도 비즈니스석만 타요. 2층집 살고요. 진짜 객관적으로 절대 가난하지 않은데 용돈 달라고 하면 돈이 없다는 말만 하시고 또 제가 막 많이 달라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2만원만 줘도 괜찮다고 까지 했는데 고민해보겠다고 하고 한 달이 지났어요. 
중산층 가정의 학생분들 계시다면 얼마 받는지 알려주시고 용돈 안 받는게 맞으면 추천 아니면 반대 눌러주세요.. 

댓글 25

ㅇㅇ오래 전

그냥 엄카 써. 엄카 줬는데 뭐가 문제야. 학생이 돈 써봤자 밥먹고 카페가고 편의점 피씨방 노래방 인생네컷 정도지. 남자애면 당구장 정도 가겠네. 부모한테 말 못할 짓 하거나 학원 안 가고 놀러갈거 아니면 찔릴 일이 뭐있음? 엄카 맘것 쓰면 부모님이 소비하는거 보고 너 이럴거면 용돈받아 쓰라고 할 수 있음. 엄카를 줘도 안 쓰니까 얘는 용돈도 필요없는 애가 되는거라고. 쓰니가 돈을 안 쓰니까 딱히 용돈으로 절제를 배울 필요도 없고 부모 입장에서는 푼돈 주느니 카드 쥐어주는게 더 편한거라고.

ㅇㅇ오래 전

놀러갈때 카드쓰라는거 보면 니 소비 내역을 부모가 파악하고 싶다는 소리지 니한테 돈을 쓰지말라고 하는게 아니잖아 멍청한것아 안예쁘게 보이면 카드를 안준다고? 그래서 용돈을 받고싶다고? 용돈은 안이뻐도 줘야되냐? 기적의논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님께서 못 받을 행동을 했는지 먼저 찾아보세요. 부모님에게 물어보시면 답이 나오겠지요.

ㅉㅉ오래 전

30년전에도 한달에 10만원은 받았다 어휴... 짜쳐 돈으로 통제하려고 드는거 ... 10만원을 이틀만에 써제끼든 모아서 저축하든 뭘 사던 내책임이었음

ㅇㅇ오래 전

추천 잘못 누름..부모가 이상하네

히사시부리오래 전

알바를 해..

ㅇㅇ오래 전

쓴소리좀 함님 객관적으로 봤을떄 어디하나 경제적 부족함 없이 컸는데 바라는것도 쥰내많으시네요 급한거 있으면 카드 쓴다며 그럼 이미 휴대폰/교통비/교재비 등 생필품비는 자유로운거고 기숙사비? 그것도 부모님돈이네? 엄카 쓸때마다 양심에 찔려서 못쓴다구요? 용돈받아서 쓰면 양심에 안찔리나요? 그것도 부모님 돈인데? 양심에 찔린거야 아니면 부모님이 어디서 쓰는지 체크하니까 짜증이 나는거야? 뭔 양심에 찔려요 찔리긴 말 똑바로하셈 니가 돈을 어디다 쓰는지 부모님이 알려고 카드주는건데 용돈 받았다고 그돈이 니돈이라고 생각하니까 용돈을 안주는거에요 용돈도 부모님이 주는건데 그걸 받는거부터 양심에 쥰내찔려야지 양심에 안찔리고 내가 돈관리를 하고싶다 하면 나가서 돈을 쳐 버세요 처음부터 니손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하나도 없는데 당연히 양심에 찔려야 하는거 아냐?

타민이형오래 전

집안 형편대로 받는거죠.. 힘내세요.

ㅇㅇ오래 전

나 쓰니랑 동갑인데 나도 용돈 아예 안받아ㅠㅠ 친구들은 다 적어도 한달10만원 이상 받던데 부모님 가치관 문제인것 같아ㅜ

ㅇㅇ오래 전

돈을 안 주는게 아니고 엄마 카드를 주는거 아님? 나도 고2때까지는 그랬는데 불편한거 못 느꼈어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음. 엄마한테 숨겨야하는 이상한 지출 하는거 아니면 상관없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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