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싫어요

ㅇㅇ2026.01.27
조회6,425

아빠는 가정적인 사람이 아니에요

어렸을 때부터 아빠는 주말마다 거의 집에 있지 않았고 생일은 물론 가족 행사에도 거의 참여하지 않았어요 밖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항상 웃으면서 친절한데 정작 가족에게는 먼저 말을 걸지도 않고 심할 때는 화부터 내세요

어릴 적 아빠가 엄마의 뺨을 때린 적이 있는데 그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엄마가 친구들과 술 약속을 하고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로 욕을 하고 때렸어요 그때 저는 너무 어려서 무서운 마음에 방에 숨어서 듣고만 있어야 했어요

아빠가 점점 싫어지다 보니 친할머니를 보는 것도 마음이 불편해졌어요
얼마 전에도 아빠가 엄마에게 화를 내고 욕을 하길래 제가 한마디 했는데 그 이후로 아빠는 저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어요 눈도 마주치지 않고 마치 투명인간처럼 대하는 상태가 한 달 정도 됐습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