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체 내가 뭘그리 잘못살고있는지

쓰니2026.01.27
조회6,234
자다가 너무 화가나서 글써봅니다
판단좀…

결혼4년차 나이는 40대 중반
연봉은 8천중반 와이프 3천정도. 집없고 빛도 없습니다.
전세자금 대출 열심히 다 갚았구요 월 300정도 저금 중


아기한명에 다른한놈은 3월에 나오네요

전 투잡으로 일주일에 2~3회 대리운전합니다.
주말은 거의 가정에 충실하구요 친구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가정에 최대한 충실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대리운전을 나가면 와이프랑 다툽니다. 어떨때는 잘다녀오라고 하는데 어떤때는 또 나가냐며 너무 화나게 합니다
꼭 무슨 내가 놀러 다니면서 집을 비운거 처럼 말이죠. 나갈꺼면 집에 오빠가 밑은일 다해놓고 나가라고 합니다. 보통 이런건 놀러나갈때 듣는 소리 아닌가요?? 일하러가는데 눈치봐가며 일하러 가는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참고로 한달에 술 2~3번 마실까 말까합니다. 나이가 40대중반인데..

전 지금 조금 더 벌수 있을때 벏자는 주의고 어차피 아기나오면 더 대리운전도 못할텐데 뭘 구그렇게 잘못한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적금은 절대 깨면 안된다는주의라서 어떻게든 적자나도 메꿀려고 회사 수당이고 돈들어오는거 있으면 전부 가계에 다 박는데 그래도 돈이 모자라서 대리를 하는건데
이해를 못해주네요

특히 연말에는 거래처 회식비에 자동차보험에 세금에 와이프생일에 돈이 너무 나갑니다. ㅜㅜ 대리해서 적자를 좀 메꾸는걸 보통은 이해해주지 않나요??

그걸또 저의 부모님께 이야기를 해버려서 집에서도 난리나고 ㅜㅜ

너무 화가납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된 인생을 살고 있나요??
아침에8시에 출근해서 7시집에 오자마자 밥먹고 대리 12시까지 하러나가는데 응원을 받고싶습니다. 왜 이렇게 싸우면서 일을 해야하는지 ㅜㅜ 제 경제 관념이 잘못된건가요 ㅜㅜ

정말 잘못된 인생을 살고 있는건지.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최대한 빨리 퇴사하고 싶은데ㅜㅜㅜ 아 진짜

참고로 처가에 소흘하지않습니다. 처가집에서는 왜이렇게 처가랑 노는걸 좋아하냐는 소리듣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