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 써본건데 생각보다 댓글이 꽤 달려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겠습니다.
제가 B 의 입장이였어요.
여자친구 노트북을 잠시 빌렸는데 어쩌다보니 어머님과 한 카톡을 보게 되어서
반대의 의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톡 내용으론 여자친구도
엄마 이런 식이면 나 엄마 안 본다
사람 자체를 봐 달라 사위 덕 볼 생각하지 마라 이런 내용으로
어머님과 크게 다퉜더라구요.
다른건 몰라도 제가 이혼가정이라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삼을 수 있는 점 이기에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적어본 것입니다.
다들 의견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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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평가해주세요
A가 여자고, B가 남자입니다.
둘다 나이는 올해 30살 입니다. 7년 교제했습니다.
A,B 둘다 공부를 오래하여 사회 진출이 많이 늦습니다.
A
제약회사 연구직 연봉 4000
작년에 취업하여 대학원 학자금 대출 갚느라 모은 돈 많이 작음. ( 700-800 만원 )
부모님
부: 회사 계약직 근무중. ( 일을 많이 옮기면서 하셨습니다 )
모: 요양보호사
지방 1억 중반 아파트 거주중, 노후 대비 되어있지 않으심.
결혼 시 지원 불가능.
현재 A는 부모님께 용돈 월 40 씩 드리고 있음.
동생은 의료계 종사자로 A와 같이 부모님께 월 40씩 드리고 있음
B
인서울 약대 2학년 재학 중
20대 내내 알바로 모은 돈 + 부모님 지원으로 공부하느라 모은 돈 거의 없음
현재 용돈벌이 겸 과외 하면서 월 200씩 벌고 있음. 학비는 장학금으로 면제됨
부모님 ( 이혼하셨음 )
부: 공인중개사
모: 공인중개사
지방 1억 중반 아파트 거주중, 노후 준비 되어있으심.
사촌 중에 약사가 계셔서, B 졸업 하는 때에 맞춰 약국 개국을 할 계획이 있으심.
동생은 한의대 재학중.
B가 A 보고 3년 안에 결혼하자고 말했고,
현재 A 부모님이 반대하십니다.
반대하시는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1. 이혼 가정
2. 결혼식을 안 올리겠다는 발언
A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지 않아 합니다.
그 돈으로 신혼여행에 보태고 싶다는 주의입니다.(B도 동의한 상황)
그러나 A 부모님 생각에는, B 부모님이 이혼하셨으니 결혼식에 부르기 민망하여 A가 결혼식을 안하고 싶어할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집안의 개혼인데 어떻게 안할 수 있냐, 그런 마음이십니다.
누가 더 아까운 상황인지, 객관적으로 평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