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 끝내고 합가 후 이혼 생각...ㅠㅠ

ㅇㅇ2026.01.29
조회183,002
결혼 10년차 9살 아들맘이고 맞벌이 중이에요.남편이 저보다 4살 연하라서 여러모로 저보다는 조금 수입이나 모든 면에서 못미치는 부분이 있어요.그리고 제가 이걸 숨겨야하는데 저도 모르게 무시하는 부분도 있는것 같아요.매일 제가 자길 무시한다고 그러는데...무시당한 언행을 안해주면 더 좋을것 같은데 무튼 저는 아들 둘 키우는 기분으로 살고 있어요.
남편 직장때문에 4년동안 주말부부였는데 주말마다 본것도 아니고 달에 한두번 집에 온적도 있고 그래요. 저는 아이 교육때문에 남편 안따라갔고...아이랑 아무래도 남편이 유대감이 적은것 같아요.남편도 부성애가 그렇게 있는 편은 아니고 약간 결핍이 있는 사람이라서요.
여튼 두달전에 저희 집근처로 다시 발령받아서 합가를 했는데 뭔가 서먹하고..불편한 느낌이 드네요.저번 주 일요일에 아이가 뭐 사소한 실수(아빠 질문에 즉답을 안했어요. )를 했는데 마구 윽박을 지르길래 제가 그런 사소한 거로 뭘 그렇게 혼내느냐고 했더니 이 집안에서 자기는 공기같은 존재고 무슨 말도 못한다 어쩌구 하길래 소심한 성격에 또 시작이구나 싶어서 그냥 내버려뒀어요.
다음 날 춥고 갈데도 없어서 아이랑 워터룸 예약해놓은 곳에 가려고 같이 가자고 했더니 삐쳐서 안간다고 꽁하고 있는 꼴이 너무 열받아서 이럴꺼면 왜 합가를 했냐? 그렇게 꽁하고 삐치는 성격 누가 받아주겠느냐? 저도 쌓인게 있어서 그러다가 싸움이 크게 됐어요.
이혼하자 이럴꺼면 어차피 독박 육아 5년차고 혼자 키우는 게 맘편할것 같다고 얘기하고 우리는 워터룸가서 놀고 왔더니 짐챙겨서 본가로 들어갔네요 ㅋㅋ
보통 이런 상황이면 저도 맘이 좋지 않아야하는데 하도 신혼초부터 열등감 쩔고 말 한마디에도 삐치고 사소한 거에도 지 무시한다고 난리 부리고 화나면 지 방문 걸어잠그고 안나오고 전화 차단하고 사람 투명인간 취급하고 그랬던게 한꺼번에 터져서...본가에 들어간걸 보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이 정도면 이혼하는게 맞겠죠?
 키우던 강아지가 집을 나가도 마음이 쓰이는데 없는게 더 맘편하고 안정적이고 행복하면 같이 살 이유가 없겠지요?

댓글 196

ㅇㅇ오래 전

Best남자들은 여자들 잘깔보고 사는데 ㅋ 남자들이 유독 여자가 자기깔보는거 못견뎌함. 왜냐? 여자란 원래 남자보다 못한 존재인데라고 생각해서 그럼. 자기가 여자보다 못한 남자인거에 자존심 쎄게 긁힐놈이면 이혼하는게 맞음. 왜 남자가 상향혼 못하냐? 죄다 여자보다 잘났다고 생각하기때문임 아주 자아가 조카 거대함.

쓰니오래 전

Best반품 쉽지 않은데 스스로 반품배송완료 했으면 감사하네요. 서류만 조용히 보내시고 무슨 소리를 하던 흔들리지 마시고 조정때만 만나세요. 감축드리옵니다.

ㅇㅇ오래 전

Best지가 결핍이 있으면 오히려 애한테 더 잘해줘야지. 달에 한두번은 장난하나. 존중은 뭔놈의 존중. 이해는 뭔놈의 이해. 애 키우나. 와이프는 독박 육아에 주말부부 하면서 다 살아냈는데 남편놈은 4살이 뭐 그리 큰 나이차이라고 저러는거 우쭈쭈 받아주고 지 새끼한테 떨어진 시간만큼 더 잘해주지는 못할망정 같은 애새끼마냥 저러는걸 뭘 더 어떻게 해줄까. 와이프는 누가 존중해주냐. 독박으로 살아온 세월 누가 알아주냐고. 퍼런마크 달고 남편 편만 들면 다인줄 아나.

ㅇㅇ오래 전

Best가장 대접을 받고 싶으면 오롯히 혼자 가정 경제를 책임지던가. 맞벌이 하면서 가장 대접을 바라니까 지가 생각해도 모순이라 논리적으로 삐진 이유를 설명할수도 없고 그러니 말도 못하고 그냥 방에 ㅊ박혀서 기분 나쁜 티 팍팍 내는거고..

ㅇㅇ오래 전

Best한국은 신발 아들 교육을 뭐 단체로 개똥으로 해놓음?

ㅇㅇ오래 전

추·반현명한 아내는 남편을 존중해 줍니다. 집에 들어왔을 때 빈말으로라도 '여보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한 마디면 모든 게 다 충족이 되는 아주 단순하고도 순진한 종족입니다.

ㅇㅇ오래 전

9살 아이(대충 5살이후 )아이 교육 때문에 주말 부부 연하인데 남편 능력없다? 궁금한데 쓰니 직업은 뭔지

ㅇㅇ오래 전

쓰니 생각 느낀거 잘봤음 말은 반대쪽도 들어봐야 알음 쓰니 남편 의견도 봐야 알듯

AA건전지오래 전

4살 연하랑 결혼할때는 좋았지요? 나이가 본인보다 어린데 성숙한 사람은 찾기힘듭니다. 보통 인간이라는게 나이를 헛먹는게 아니거든요. 님 남편도 4살연하의 여자한테는 듬직해보일거에요

ㅇㅇ오래 전

순 폐급양아치고만. 저런 애비는 없는 게 정서적으로 더 나음. 잘 삐치는 꽁생원새끼는 미련없이 반품해버리고 새인생 사세요

오래 전

부성애 없고 님보다 능력도 없고 어차피 독박이였다면 고민고민하지마

ㅇㅇ오래 전

아이아빠인데 평소에 무시하거나 그러지마세요....참다참다 아이아빠도 터진것같은데....평소에잘하시길....

ㅇㅇ오래 전

지가 교육 핑계로 안 따라가놓고선 무슨 독박육아 타령? 누가 그러래? 그래서, 애가 교육은 잘 받았어? 공부 잘 해?

ㅇㅇ오래 전

너같은 여자랑 어떤 남자가 살겠냐. 나 여자임. 고소득자고(1.3억 범). 너 얼마 버는데 4살 연하남편 무시하냐? 니 스스로도 무시했다 할 정도면 엄청나게 무시한 거야. 이혼당해봐야 정신 차리지.

ㅇㅇ오래 전

성별 바꿔서 글올려봐 어딜 부인을 깔보냐고 난리났을듯 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저런 모습 보이면 더 무시하게 되고, 남자로 안느껴지고, 악순환 같아 보이긴 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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