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유명 미용실에서 친구 두피 다 조져놨는데, 리뷰 썼더니 명예훼손으로 지워버리네요

쓰니2026.01.29
조회8,118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너무 화가 나고 제 친구가 겪은 일이 너무 억울해서 대신 글을 올립니다...


서울대입구 유명 미용실에서 제 친구가 겪은 일입니다.

​제 친구는 밝은 컬러를 원해서 큰맘 먹고 미용실을 갔습니다.

그런데 시술 시작부터 이상했습니다.


​1. 기본 중의 기본인 '두피 보호제' 누락

보통 탈색 전에는 두피 보호제를 뿌려주지 않나요?

안 뿌리고 바로 약을 바르길래 친구가 의아해했지만,
하루 안 감고 갔으니 괜찮겠지 싶어 믿고 맡겼답니다.

하지만 시술 직후부터 너무 따갑고 간지러웠고,

결국 1차 탈색 때 이미 헤어라인 쪽이 시뻘겋게 부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디자이너 본인도 놀라더군요.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갛냐고요.

거울을 보니 두피부터 목까지 화상 입은 것처럼 뒤집어져 있었습니다.

친구가 지금까지 탈색하면서 이런 적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하니,

미용사는 계속 "고객님이 원래 알러지가 있는 것 같다"며 손님 탓만 했습니다.


​결국 염색은커녕 급하게 마무리하고 다음 날 바로 병원에 갔습니다.

​2. 의사 소견 무시 "병원은 원래 다 그렇게 말해요"

병원에서 진료 후 약 받고 미용실에 전화를 했습니다. 상황을 설명하니 돌아온 답변이 가관입니다.

"아, 병원은 원래 다 그렇게 말해요. 염색하는 데는 지장 없으니까 그냥 오세요. 뿌리 떼고 해드릴게요."

​사람 두피를 이 지경을 만들어놓고, 의사 소견을 무시하면서 시술을 또 하러 오라니요?

사과는커녕 환불 이야기도 없어서 친구가 그냥 안 가겠다고 하니 "네 알겠습니당" 하고 끊어버리더군요.

​3. 결말: 네이버 영수증 리뷰 '게시 중단'

너무 억울해서 친구가 약봉투랑 사진 다 첨부해서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남겼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미용실 측에서 '명예훼손'으로 신고해서 리뷰가 삭제(게시 중단)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피해자들 입막음하며 평점 관리해 온 건가 싶어 소름 돋습니다.

친구는 지금도 약 먹으면서 고생 중인데, 이 미용실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영업하고 리뷰는 깨끗하게 세탁되어 있네요.

​이거 정말 이대로 넘어가야 하는 건가요? 다른 분들은 이런 피해 입지 마시라고 공익 목적으로 글 올립니다.

​사실 친구는 리뷰만 쓰고 넘어가려 했는데 저것조차 지워지니 화가 나서 대응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법적으로든 소비자 권리로든 대응할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