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력이나 아이들 돌본 경험, 교사로서 어떤지 이런 걸 물어볼 줄 알았거든요. 근데 면접 내내 외모 느낌의 말이 나와서 너무 당황했고 솔직히 모욕감 들었어요. 면접 끝나고 나오는데 내가 사람으로 평가받은 게 아니라 외모 평가받고 나온 느낌이라 자존감이 확 떨어졌습니다.
면접 자리에서 이런 말 들어본 분 있나요? 원래 어린이집 면접 분위기가 이런가요… 제가 예민한 건지, 아니면 이게 이상한 건지 아직도 기분이 안 가라앉네요.
면접은 회사(기관)가 지원자를 고르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지원자도 그곳의 수준과 문화를 고르는 자리예요. 이번 경험은 글쓴이님 가치가 아니라, 그 원장의 수준을 보여준 겁니다. 거기는 안 가는 게 맞는 것 같고, 가능하면 면접 날짜/시간, 발언 내용 메모해서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구청(보육 담당), 어린이집 평가/민원 창구에 상담·민원 넣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아까운 자존감 그런 말에 낭비하지 마세요.
면접관들이 참 문제가 많은 것 같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