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 면접보러 갔다가 멘탈 털리고 온 사람입니다...

쓰니2026.01.30
조회223
이니셜만 명시합니다..ㅠㅠ 최근 강북구의 ㅅㅂ어린이집 면접을 봤어요. 들어가자마자 분위기가 좀 이상했는데, 원장이 제 이력서 사진이랑 제 얼굴을 번갈아 보더니 한숨을 쉬더라고요. 그리고 “사진이 너무 예뻐서 선생님 면접 부른 거다” 라는 말을 했어요. 거기서 이미 당황했는데, 갑자기 술을 많이 마셨냐는 말까지 들었습니다.ㅠㅠ
저는 경력이나 아이들 돌본 경험, 교사로서 어떤지 이런 걸 물어볼 줄 알았거든요. 근데 면접 내내 외모 느낌의 말이 나와서 너무 당황했고 솔직히 모욕감 들었어요. 면접 끝나고 나오는데 내가 사람으로 평가받은 게 아니라 외모 평가받고 나온 느낌이라 자존감이 확 떨어졌습니다.
면접 자리에서 이런 말 들어본 분 있나요? 원래 어린이집 면접 분위기가 이런가요… 제가 예민한 건지, 아니면 이게 이상한 건지 아직도 기분이 안 가라앉네요.

댓글 2

예측불허오래 전

면접은 회사(기관)가 지원자를 고르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지원자도 그곳의 수준과 문화를 고르는 자리예요. 이번 경험은 글쓴이님 가치가 아니라, 그 원장의 수준을 보여준 겁니다. 거기는 안 가는 게 맞는 것 같고, 가능하면 면접 날짜/시간, 발언 내용 메모해서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구청(보육 담당), 어린이집 평가/민원 창구에 상담·민원 넣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아까운 자존감 그런 말에 낭비하지 마세요.

냠냠오래 전

면접관들이 참 문제가 많은 것 같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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