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모르는 사람한테 화풀이 당하면 어떻게 해?

ㅇㅇ2026.02.03
조회3,694
길가다가 봉변당한적이 많음. 뭔가 훈계하듯이 화풀이하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제일 화가 나는데 예를 들면 정상적으로 강아지 잘 산책시키고 있고 응가도 잘 치우고 몸줄도 잘 하고 문제될게 1도 없는데 엄청 넓은 공원에서 굳이 내쪽으로 저벅저벅 일부러 다가와서 줄 더 짧게 잡으라고 호통치고 가거나 (다른 남자 산책러 몇명 더 있었는데 그들한테는 찍소리도 안함) 산책로에서 자전거도로 옆으로 빠져서 흙길로 걷고 있어서 통행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지나가면서 여기 자전거도로라고 호통치며 인신공격성 비하단어까지 섞어가며 자기가 뭐라도 되는양 훈계하고 지나가던 남학생까지. (산책로가 지나다보면 도보와 자전거도로가 혼재되어 나타나는 구간이 많아서 도보로 지나가는 사람들 평소에도 종종 있음)
차라리 아무 맥락없이 욕설을 들었으면 누가봐도 미친 ㄴ이구나 하고 그냥 지나갈텐데 이런 경우는 좀 기분이 나빠서 계속 생각남. 딱히 따지고보면 잘못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인데 저렇게 큰 잘못이라도 한것처럼 화풀이 하고 가는 사람들. 그러면 기분풀이할 정당성이 주어지기라도 하는 것처럼 우쭐하면서 착각하는게 더 싫음. 
그렇게 떳떳하면 한자리에 서서 훈계하던지 꼭 그렇게 화풀이해놓고 대답할 틈도 안주고 축지법 쓰면서 호다닥 도망가는게 코메디.

댓글 24

ㅎㅎ오래 전

남자한테는 정말 안그러더라. 산에서 혼자 강아지데리고 가는데 아줌마가 시비걸더라 왜 산에 개데리고 오냐고. 남자한테는 말 한마디 못하면서 시비거냐고 노발대발 했더니 슬금슬금가더구만

ㅇㅇ오래 전

요새는 미친 것들이 많아서 상대를 안하는게 제일 안전하고, 이래서 나는 사람 많은데는 가급적 피함. 세상에 이상한 사람, 못난 사람 진~~~짜 많아요. 안엮이는게 상책이고 산책할 때 호신용 페퍼스프레이 정도는 꼭 휴대하세요. 저는 미국에 사는데 가끔 시비 털려고 덤비는 사람 있는데 환경 봐가면서 대응함. 주변에 직원 있고 사람 많으면 원하는 도발의 정반대로 대응해 주고, 사람 없으면 개무시하고 가버림. 이래서 서양에도 왜 워킹맨 같은 평범한 사람의 친구가 힘없는 사람 대신 복수해 주는 플롯이 인기가 많은 듯.. 가끔 내가 격투기 선수 였다면 이런 상상도 해보지만, 우리 개, 내 안전이 최고니까..

더위사냥오래 전

나는 가끔 운전일 하는 사람한테 특히 택시나 버스기사들한테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나도 똑같이 퍼부어줌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럼 나도 하기 싫으면 그만두면 되지 왜 괜히 화풀이 할때 없으니까 손님한테 화풀이하냐고 그러면서 뭐라함 그런 사람들은 당해주면 더 만만하게 봄

ㅇㅇ오래 전

난 남초 직군인데 회사에서 아줌마라고 하도 만만하게 보고 시비털리는 1순위라 건들면 다 눈눈이이로 되돌려줌 하물며 길거리 시비는 표독하고 이상한 아줌마 취급 받아도 안참고 똑같이 갚아줌 나보다 덩치도 한참 크고 눈깔부터 돌아있는 남자들은 안건듬 맞으면 황천길 가니까 ㅎ

오래 전

뭐래 __ 하면 되지 머 그런 거에 빡쳐

직장인오래 전

너희는 모르는 사람한테 화풀이 당하면 어떻게 해?

ㅇㅇ오래 전

덩치가 작거나 약해 보이거나 얼굴에서 강단이 안 보이거나 한 것. 작고 약하고 소심해보이면 화풀이 대상이 된다. 그러므로 강해야 하고 튼튼해야 하고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분위기가 나야 한다. 세상은 약하면 죽는 곳이다. 덜떨어진 놈들이 괜한 시비를 걸면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을 항상 기르고 유사시 힘을 쓰는 것은 필수다. 세상은 힘이 없는 자가 설 곳이 없다. 강자만이 행복하게 산다.

우웅오래 전

지독한 괴롭힘들을 많이 당하고 나니까, 저정도는 애교로 넘겨^^;;

ㅇㅇ오래 전

억울하지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구. 혼잣말 하는건 어때요? 저같은 경우는 화가 풀릴때까지 혼잣말해요. 저 미친놈은 뭐라는거야? 이럼서 소리내서 육성으로 한번은 말해야 풀리더라구요. 안풀리면 수시로 말함. 그러다보면 스스로도 머쓱해짐.... 그럼 다 풀림^^

ㅇㅇ오래 전

나는 어제 편의점에서 당해봄. 어떤 늙은 할매가 좁은공간 한가운데서 길막하고 비킬생각을 안하길래 정말 밀친것도 아니고 비켜서 지나갔는데 옷 스쳤다고 혀를 쯧 차더니 더러운거 묻었단듯이 스친부분을 탁탁 터는거야 ㅋㅋㅋ 근데 덩치크고 키큰남자가 비켜갔을땐 남자인거 한번 슥 확인하더니 다시 고개돌려서 오뚝이처럼 가만~히 있음 내가 젊은여자니까 만만했다 이거지.. 진짜 역겹더라 편의점 좁은곳에서 거기 가만히 서있는것도 이해안되고 몰골을 보아하니 제대로된 일상생활도 못하게 생겼던데... 그냥 남한테 피해주지말고 무지개다리나 건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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