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들이 이런가요? 우리 엄마나 이런가요?

쓰니2026.02.04
조회7,445
안녕하세요, 현역 고3 여고생입니다.
학업이 중요한 시기에 오늘 02월 04일 저의
어머니 생신이어서 어제 학원 끝나고 남자친구랑
케이크 사러 갔다가 파리바게트에 저렴한 케이크를
고르고 오늘 방금 촛불을 붙이고 생일축하한다고 했어요.
근데 엄마는 보자마자 인상 쓰면서 돈 아깝게
이게 뭐하는 거냐, T 맴버쉽 할인은 받았냐 이런 거
할 바엔 공부나 해라 라면서 저에게 화내더라고요.
저희 집안은 돈이 없어서 저에게조차도 생일을 겨우겨우
챙길까 말까 한 시절에 지금은 제가 용돈을 모으고 모아서
엄마께 처음으로 챙겨드린 첫 케이크 축하였습니다. 근데
엄마 반응보다니 진심 호적 팔까라는 마음만 엄청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아빠가 케이크 쿠폰으로 하기로 했는 데
왜 사냐면서 이런 것에 대해서도 엄청 뭐라 하더라고요.
애초에 저는 그 얘기를 처음듣고 당황하면서도 화가 안
나올정도로 충격먹었습니다. 솔직히 서운하기도 하고요.
제가 이떤 잔소리를 듣는 게 맞는 걸까요?

댓글 24

ㅇㅇ오래 전

Best여유가 없어서 그래 우리엄마도 어릴때 그랬는데 정말 자식이 그돈 쓴거 아깝고 굳이 안먹어도 되는데 내가 용돈 모아서 사온게 속상해서 그랬던거 같더라 그냥 보듬어줘라 얼마나 팍팍하면 그러시겠어

ㅇㅇ오래 전

Best이래서 가난한 집안의 애들이 얼굴에 그늘이 생길 수밖에 없음. 가난하면 낳지를 말던가 자식이 생각해서 준비해왔는데 면박이나 주고,,,

ㅇㅇ오래 전

Best돈 여유 없는 집. 고등학교 3학년. 남자친구. 어느 정도 부모님 마음이 이해는 갈 듯.

ㅇㅇ오래 전

쓰니집에 돈이진짜 없나봄

ㅇㅇ오래 전

공부할 고3이래놓고 남친이랑??ㅋㅋㅋ 대충살거라 그냥. 어차피 거기서 거기다

ㅇㅇ오래 전

내가 쓰니 나이였으면 진짜 부족한 용돈 아껴가며 엄마 웃게 해주고 싶었던 내 마음이 뭔가 싶고 너무 서럽고 화날것 같은데 지금 나이에서 보니 엄마가 너무 짠하고 마음 아프다.. 자식 한테 케이크 선물 받고 그렇게 말하는 본인은 진짜 얼마나 여유없이 힘들게 살았는지가 느껴져서 맘이 너무 아프다 그래도 힘든데 선물 챙겨 주고 싶은걸 보면 좋은 엄마 같은데 쓰니가 한번만 봐줘요!! 솔직한 마음 전하라 하고 싶지만 엄마그말 들으면 얼마나 미안하고 눈물 나겠어요!! 그래도 화나면 엄마한테 말해요!! 내가 진짜 엄마 한테 고마워서 꼭 생일 축하해 주고 싶어서 없는 용돈 모아서 처음 선물 산건데 그렇게 말해서 서운 했다고!!

오래 전

모든 의사소통(말)은 감사 or 부탁이래요. 어머님이 감사의 말을 제대로 전할 줄 모르거나 그런 말 하는 것에 많이 무뎌져서 그래요. 그럴 때는 엄마의 속마음은 고맙다는 거구나. 로 이해해서 받아들이면 돼요.

ㅇㅇ오래 전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마라. 여유가 없어서 그래. 섭섭해 하지 말고 나중에 잘돼서 부모님 마음에 여유를 찾아드려야겠다, 고 생각해.

ㅇㅇ오래 전

이런거보면 애한테 생일때 고작 생일케익사주는거나 맛있는 음식도 못사주고 뭐 하고싶은거 못해주는거 돈없으면 애 안 낳는게 서로한테 좋은거같다 그래도 없는 살림에 자식이 생각해서 사온거면 고마워 잘먹을게 이런 감사의 말을 하는게 정서적으로도 더 좋음 나도 어릴때 없이 자랐는데 초딩때 엄마준다고 자판기에서 커피 뽑아서 줬는데 그것도 엄청 고마워했었음 나중에 커서도 별거아닌데도 그일이 기억나고 어느누가 나한테 뭘 줘도 감사함을 느낌 근데 저러면 아무리 부모라도 정떨어져서 해주기싫은거임 난 저 상황을 부모입장에서 생각해주고 싶지않음 부모둘다 면박이나 주고 쓰니가 안쓰러움

ㅇㅇ오래 전

자식 교육하듯이 부모교육을 자식이 할수있게 해야한다

ㅇㅇ오래 전

나는 어른이라 쓰니 엄마도 불쌍한 걸 알지만 지금은 쓰니가 불쌍하네 위로 드림

뚜둔오래 전

쓰니도 속상하겠네. 엄마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서 사온걸텐데... 토닥토닥

I오래 전

너무 좋아하시면 딸이 또 고생스럽게 돈쓸까봐 노파심에 그러시지 않았을까요? 옛날분들이 그랬거든요… 표현방식이 서툴렀지만 분명 아주 기뻐하셨을거예요 너무 상심하지마시고 그마음 엄마에게 솔직하게 표현해보세요 나는 이런마음 으로 준비했는데 엄마가 화내서 너무 서운하고 당황스럽다면서 대화로푸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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