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쪽 문제로 난임이면 이혼이 맞을까요

ㅇㅇ2026.02.05
조회57,472
30대후반 10년차 딩크부부 입니다
저도 건강하진 않지만 남편의 정자활동성 문제로 강제딩크네요

남편은 정말 간절하게 아이를 바랐던 사람이라 힘들어했고,
저는 아이를 꼭 낳아야 한다는 성향은 아니었어서 난임 판정을 받고 나서도 몇년간 크게 아쉽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남편 벌이가 나쁘지 않기에, 제가 일을 하고 싶으면 일을 하고, 쉬고 싶으면 취미 생활 하면서 휴식기도 가지며
자유롭게 프리랜서 식으로 아이 없이 사는 삶에 만족했어요.

그런 일상들이 루즈해 질 즈음, 제 주변 친구들은 다 아이를
가졌고 저도 자연스럽게 아기들을 접하며 아이를 가지고싶다는 마음이 점차 커지더라고요.

그래서 작년 힘들게 시험관 시도를 했고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남편과는 결혼기간도 오래되어서 정말 동반자처럼 이제는 진짜 가족이다 하며 살고 있지만 난임의 문제 원인이
남편쪽이 더 크기에 저는 점점 원망도 생기더라고요.

저는 특히나 이혼가정의 외동딸로, 부모님이 나중에 돌아가시면 아무도 없다는걸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외동으로서 그런 부분은 깊게 생각을 못했는데 이런 딩크부부로서의 결혼 생활이 길어질 수록..
남편과 나중에 사랑이 식어서 결혼생활도 끝나게 된다면?

나는 아이도 없고 부모 형제도 없고 남편도 없고
이 세상에 평생 혼자인 걸까? 생각이 한번씩 들어요

20년 30년 평생 저 사람만을 보며 서로 사랑하고 살 수 있을까
지금이라도 아이를 낳기 위해 끔찍했던 시험관을 몇번 더
시도해야 할까 가능성도 크지 않은데..
내 나이는 점점 막바지인데 그냥 늦기전에
다른남자와 재혼을 해서 남들처럼 평범한 가정을 꾸려야할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다른남자와는 아기가 잘 생길까..?

10년이 넘어가니 번아웃처럼 엄청나게 많은 생각이 들어요

확실한 딩크 가치관도 아닌데 이런 결혼 생활이 지속 될 수록 시간지나 결국은 이혼할 거라는 생각도 커지게 되고 있어요

조언 구하고 싶어요 제 입장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댓글 105

ㅇㅇ오래 전

Best엥? 강제딩크라고 하기엔 남편이 간절히 애 원하는거 알면서 본인도 그 나이까지 손놓고 있었잖아요? 본인이 애 낳을수 있는 나이가 끝나가니 조급해져서 이제서야 시험관 한번 하고선 뭔 세상 끝난것마냥 피해자인척 하는거 좀 같잖네요

ㅇㅇ오래 전

Best겁나 이기적인 여자네 남편이 애 바랬는데 정자 문제로 난임인거 힘들어 할때는 남의 일인것처럼 자기 인생 즐기고 살아놓고 이제와서 본인이 막상 애 아쉬워지니까 시험관 한번에 갑자기 남편 탓임?

재테크오래 전

Best30후반 이혼녀랑 결혼해서 지금 남편만큼의 생활을 보장해줄 남자가 있다고 생각하시는거에요?? 차라리 입양을 고려하심이?

ㅇㅇ오래 전

Best주작을 쓸래도 말을 앞뒤는 맞춰야지.. 남자가 아이를 그렇게 원했고 / 여자는 외동이라 나중에 혼자일게 무서웠고 / 아이가 안생겨서 남자한테 원망이 들 정도였으면 난임판정 나왔을때 빨리 시작하는 전개로 갔어야 맞는거 아님? 아이 원하는 부부가 누가 시험관 1번만에 포기해 ㅡㅡ

오래 전

Best정자활동성 문제라면서요? 그러면 시험관하는데는 문제없는거잖아요. 시험관 한번 했는데 그렇게까지 끔찍하고 말고 할 게 없지않나요? 한번에 이식까지 해봤단 얘기인데 그러면 한 번 채취에서 최소 난자 확보가 5-6개는 되었고 3일배아 몇개 또는 5일 배아를 확보하신거네요. 굉장히 좋은 징조인데 왜 낙담하는지 이해가 잘 안가요. 저는 지금 12차 채취에 이식은 두 번 겨우 했거든요. 지원금 나오는게 20차인데 그 정도는 해보세요.

ㅇㅇ오래 전

이여자는 만족한다고 해놓고 남들이 애낳으니 애낳고 싶다고 하더니 결론은 이제와서 남편 원망이네. 에라이

ㅇㅇ오래 전

실컷 지인생편하게 즐기다가 이제 뭔 번아웃? 정신차려 이 아줌마야 남편이 불쌍하네 이런여편네 버리고 다른 이쁜여자만나서 새삶살길 바란다. 꼭 여기쓴글들 댓들 남편한테 보내라

ㅇㅇ오래 전

30대 후반이면 남편만 문제는 아닐거같은데

ㅇㅇ오래 전

걍 쓰니가 남편에게 애정이 이미 식은것같은데? 남편에게 애정이 안식었음 시험관 계속 시도를 해봤겠고 하다못해 한약이라도 애갖게 해준다는 용한 한의원 있던데 한약이라도 처방받아서는 먹어봤겠음. 글고 남편에게 미안하지도않나? 애를 간절히 원한거는 오히려 남편이였는데 그때에는 쓰니 애안가지겠다고선 딩크선언해서 남편은 그거 맞춰준거 아닌가? 그러다가 쓰니도 아이욕심이 생겨서는 이제서야 임신계획을 가지고서는 이제서야 시작하는 단계인데 뭐 남편만 문제있겠음? 쓰니도 늦은나이에 임신이면은 힘들수가 있는건데 그것쯤은 감수를 했어야지~ 뭐 내친구처럼 임신을 원하는데 남편 나이많고 또 일전에 아픈시모때문에 얽매여있어서는 뭐 이래야 여자가 온전히 손해인 강제딩크인거지~ 쓰니는 남편정자문제로 강제딩크가 아니지않음? 애시당초 남편은 애를 간절히 원함. 쓰니가 딩크고수했잖음? 글고 뭐 시험관을 수없이 했다면 모를까? 한약이라도 지어서 먹고 가임기때 관계 필수로좀 하고 뭐 이렇게 적어도 5년정도는 보내고서는 결과가 참담하면 몰라도 이제 고작 단한번 시험관 실패한거 아님? 그리고 이제와서 남편이랑 이혼하고선 재혼 하려면은 쓰니는 이혼녀딱지붙어 이혼하는건데 얼마나 더 괜찮은 남자를 만날수 있을것같음? 더군다나 애를 원하면은 연하남자를 만나야되는데 그러면은 남자재력은 아예 포기를해야함. 쓰니 그거 할수있음? 정작 강제딩크인 내친구도 걍 애없이 전업주부 잘하면서 남편내조 잘해가며 반려동물 키워가며 둘이서 여기저기 잘 다니며 걱정고민없이 술좋아하는애인데 술도 마음껏 즐겨마시며 잘만 살고있던데~ 어차피 자식있어도 친구시모 결국엔 요양원행이셨고 병원 왔다갔다 힘들게 돌아가셨는데 요즘에 자식들이 부모모시는 자식들이 얼마나 된다고 요즘세상에 오히려 자식한테 칼맞아 죽는경우도 극소수지만 있던데 미래에는 그빈도가 더 심해지겠지~

답답오래 전

딩크라는말 모름? 니넨 불임인거지.

ㅇㅇ오래 전

'~ㄹ수록'을 쓸 때에는 '수록'을 띄우지 않고 붙여 씁니다.

ㅇㅇ오래 전

입양하세용

호호오래 전

나이먹은 이혼녀 누가 좋아함?

ㅇㅇ오래 전

이기적이다................

ㅇㅇ오래 전

저는 입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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