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학대당하고 자랐어도 본인부모 죽은거 기뻐하고 막말하는 사람 꺼려지나요??

ㅇㅇ2026.02.06
조회21,770

제 주변에 이런 사람 있어서요....ㅡㅡ

하여튼 아버지가 학대하는 사람이었고요
가족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원망스럽고 증오할수밖에 없고
지속적으로 피해 당했으니 스트레스도
심했겠죠
가정사를 아는 제 입장에서도 당한 입장에서는
이 정도의 학대는 속으로야 차라리 죽었음 좋겠다고 생각할 수준이겠다
싶기도 합니다

말로 주변인에게 꺼내더라도
조용히
"차라리 아버지가 죽었음 좋겠다고 생각하는
게 더 비참하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혐오스럽다"
"진짜 죽어야 끝날거 같다"고 넘 과격하지
않은 하소연이면 뭐 자주 그러면 질리겠지만
심리적으로 충격이 심하지 않고
뭐 그럴수도 있지 그렇게 생각되겠지만
아예 아버지가 돈없어서 치료못받아서
당뇨 합병증으로 엄청 고통스럽게 장애입고
죽었다고 하니 술 먹고 낄낄거리며
죽어서 정말 기쁘고 후련하다고, 무덤이고 납골당이고 뭐고 그냥 버리고 싶다고, 장례식에서 축가나 부르고 싶다고, 아버지 죽었음 좋겠다고, 진짜 죽여버렸음
좋겠다고 생각했다 진짜 토막내서 죽여야 내 속이
풀릴 거 같다는 둥 극단적으로 말하니
진짜 부담스럽고 충격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효도나 용서하라고 강요할 생각은 아닌데
진짜 죽이고 싶다는 말에 더 더해서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죽이고 싶단 생각했는지
내가 감옥만 아니었음 살인죄가 없었음
이런 말을 꺼내니 더더요

술먹고 한 말이라 본인이 한 말 디테일하게
기억 못하는 눈치인데 주변 사람들 엄청 불편해하고 심리적으로 은연중에 부담+불편+거부감+꺼려짐
이 생긴 듯합니다...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학대받고 자라거나 부모 원망하시는 분들에게 묻고 싶은데요, 속으로 생각하는건 몰라도 대놓고 너무 과격하게 말하고 그러는순간 꺼려지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속으로는 몰라도 이런 말은 좀 가려해야 할
말인 것처럼 느껴져서요
제가 물론 학대가정에서 자라진 않아서
이런거에 대한 이해의 폭이 좁은 거일수도
있겠지만요....


+)) 먼저 오해가 있는거 같아서 말하는데요
용서나 화해해라, 이해해라거나 학대가해자를
오죽했으면 하고 동정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속으로 원망이야 할수 있다고 봐요
물론 상처받았겠죠, 힘들었겠죠, 원망하고
속으로 미워할수야 있겠죠
근데 조절 못하고 너무 격하게 감정적으로
조절못하고 너무 섬뜩하게 말하고
일부러 본인 술잔 으스러뜨려 손바닥 피 보고 그러면서 광기 어리게 웃고 그러면서 아버지 칼찌르고 죽이는 상상 얘기하고
주변 물건도 많이 깨지고 소동나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럽고 부담스럽단 말이에요
사실 네이트판에 올릴때 삭제당할까봐
이것도 네이트판 순화해서 이런 말 했다하고 묘사한거지 글로 옮겨적기엔 꺼려지는 수준이고요
난동에 섬뜩한 말로 식당에서 종업원이고 사장이고 난리났어요
그런데 과하게 표현하며 하나하나 토막내서 강에 버리고
어쩌고 이런 얘기 듣기에 진짜 부담스러운 기분이 들어서
그런 얘기 엄청 심정적으로 심기가 불편해서
제가 잘못된 건지 이해심이 좁은 건지 생각하고
올린 글이에요
적당히 순화해서 하소연하고 격하게 말 안했다면
모를까 울면서 징징거리는 하소연이라면
이해해줬을거 같고 힘들었겠다 싶었겠지만 너무 소름끼치고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아요
가정사가 학대당한게 문제가 아니라 그 광기어리고
조절 못하는 모습이 심정적으로 꺼려져요
이런 제가 이상한건가요??

댓글 51

타민이형오래 전

Best남의 가족사 섣부르게 판단하면 안됩니다.

ㅇㅇ오래 전

Best님은 그럼 아동학대범에게 동정심이 들어요? 난 그게 더신기함

ㅇㅇ오래 전

Best그냥 님 대가리가 꽃밭이라 그럼

쓰니오래 전

Best난 쓰니같은 사람이 더 의아함… 일단 학대당하고 막말한게 본인이 아니면 그런 사람이 꺼려지든 아니든 대체 뭐가 중요해서 물어봄..? 어떤 사람은 꺼리고 어떤 사람은 이해하고 또는 아무생각 없겠지.. 저런말은 가려서 해야할 것 같으면 님이 학대 피해자였을때 그렇게 하면 되잖음?

애기아빠오래 전

Best님이 이해 못 할 행동을 하는 저 사람 속은 오죽할까요? 나를 낳아준, 키워준 부모를 죽이고 싶다는 말이 나오는 사람의 심정과 그 자라온 환경이? 용서니 효도니 쌉소리는 당연히 넣어두시고요 불편하면 피하세요 당신이 이래라 저래라 판단할 사안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해도 조심스러운 내용인데 전혀 겪지도 않은 사안을 함부로 떠벌리고 다니는 건 참 입도 가볍고 수양이 부족해보입니다 지능도요

ㅇㅇ오래 전

학대 당해본 입장에서 저는 그래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매우 슬프고 효도 못한거에 대해 후회하게될것 같은데, 님 주변 사람 입장도 이해는 가요.

오래 전

일단 겪어보지않으면 판단하지 않아야 한다고 봐요 오히려 슬프네요 사랑받아야할 보호자에게 보호받지 못하고 죽은게 오히려 기쁘다고 하는 상처가 아프네요

오래 전

전 머릿속에서 부모 여러번 죽였어요. 그래도 이걸 굳이 남에게 이야기하진 않죠. 그분 술 적당히 드셔야 할 듯

ㅇㅇ오래 전

꺼져지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상대가 그토록 잔인할 거라고 섣붙리 판단하지말길 바래요. 부모의 학대속 자란 사람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자랐겠나요. 본인의 애증의 감정을 스스로도 설명하기 힘들테고 이해하기 힘들거에요. 그토록 나를 괴롭히고 학대하던 사람이 죽었어요. 그리고 아빠가 죽었죠. 그 기분을 그 당사자가 아닌 누가 이해할 수 있을까요? 본인 스스로도 그걸 어떻게 이해하겠어요. 극단적인 말을 했다고 해서 그 사람 자체가 끔찍한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의 지금 마음 자체가 끔찍해서 그럴거에요.

ㅇㅇ오래 전

저렇게 되는 게 학대의 폐해

ㅇㅇ오래 전

ㄷㅊ 대가리꽃밭아 ㅋㅋ 뭘 글을 올리고 있어

ㅇㅇ오래 전

친부모한테도 안받아본 사랑을 어디가서 받겠음? 그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철저히 세상의 전부인 부모에게 학대당해서 분노와 악과 체념만 남은거지. 그걸 들어주는게 힘들다면 더 이상 대화를 하지마요. 가까이 하지말고요. 그 사람을 탓하지 말라고요. 그 사람이 그렇게 된건 그 사람 잘못이 아니니까. 나는 정인이처럼 부모가 아주 어릴때부터 발로 밟고 배를 발로 차인 기억이 생생하게 있는 사람인데 난 그 사람 이해합니다. 아주 어릴때인데도 고통이 너무 심하거나 충격이 너무 크면 생생하게 다 기억나요. 매일 집에 들어갈때마다 무서웠죠.. 집에 손님이 있을때만 환하게 웃으며 맞아주는 엄마.. 뜨거운걸로 지지고 칼들고 오고 그런 엄마밑에서 공포속에 자랐습니다. 지금 손절했고요 부모가 나이들어 뉴스에서 자식한테 맞았다는거보면 어릴때 학대했나? 생각부터 들어요. 이게 나와 님의 관점의 차이에요. 님은 사랑해주는 부모가 있어 이해못하겠죠. 그냥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탓하지말고 입닫고 있어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뭔 글을 또 쓰고 또 쓰고...집요한 게 보통이 아니네

ㅎㅎ오래 전

겪어봤냐? 그 지옥에서 나오려고 악착같이 20년살았다 겨우성인되서 독립했고 넌 모르잔아 뉴스에나오는 학대못봤어? 그거보면 어떤데? 왜 함부로판단해 꺼려지면 만나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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