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돈에 민감한사람 있나요?..

ㅇㅇ2026.02.06
조회44,935
전 31미혼이고 월급의 6~70%퍼는 저축합니다
솔직히 맘같아서는 더하고싶은데 직장생활하다보니 돈을 원치않게 써야할때도 있으니.. 품위유지비?라는 명목하에 여유있게 계획합니다

저는 제가 생각햇을때 돈에 예민한거같아요
장기연애햏던 남자가 돈아끼는편이기도 했고 결국 그친구집이 망하는바람에 헤어졌어요.
가족중한명이 도박에빠졌고 그친구제외하곤 다 신용불량자가 됐거든요.
저에게 데이트비용도 힝들고 데이트할시간에 알바하고싶다그래서 결국에는 헤어지게 되었어요
너무 원망스러윘는데 지금 그친구입장을 생각해보면 그럴수밖에 없구나싶어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정신안차리면 순식간에 망할수도잇겟구나 불안함도들고.. 기혼친구가 돈빌러달라연락오면 정이 떨어져요.. 예전같으먼 요즘 뭔일잇나?싶어서 안갚아도 된다고 보내줬는데 지금은 30이없어서 빌리는게 짜증이나요..
물론 그친구는 돈을 갚았었던친구고요

근데문득 내가 너무 돈돈거리나 이생각이 들더라고요
쇼핑을 매계절 하긴합니다.
같은옷만 입고다닐수없으니까요..

후배들 밥도 한번씩 사주고
친구들만나먼 비싼데도가고 부모님 모시고도 가고요
남들이 봤을때는 걍 평범한소비하는 편인거같아요

그런데 맘이 불편해요
밥쏠때도 먹고싶은거 머거~~ 이러면서 쿨한척하지만 마니나온다싶을땐 전 수저를 내려놓게돼요
부모님이 저희에게 돈을 아끼며 키우시는?거도 없었고요
지금도 사실 막 쪼들리고 그러진않아요
근데 이상하게 맘의 여유가 없는거같아요..

부모님도 서울에 아파트하나(대출은x)상태이시고 현금은 2~3억정도밖에 없으세요..
물론 연금도 나오겠지만 혹시 뭔일생길수잇지않나 이런불안도들고..

연애할때 가성비찾던 전남친덕분에 연애도 하고싶지가않아요.
허무한마음도 들고 막판에는 내가사면서도 눈치보고(평상시에 반반내거나했어요. 계산대앞에서 머뭇거리는거 극혐해서요) 어차피 헤어질거 돈아깝네싶고 매일 돈돈소리들어서 옮은건가싶기도하고..

걍 제가 모나지고 돈돈거리게 된거같아요..

댓글 42

ㅇㅇ오래 전

Best그냥 딱 평범하게 사는 모습입니다. 다들 비슷하게 살아요 ~ 연애는 어차피 헤어질거 돈 아깝다고 생각되면 연애 안해도 되고 내가 돈 모으는 것보다 좋은 사람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연애해도 되고요. 근데 나이를 먹을 수 록 더 현실적이고 더 가성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ㅇㅇ오래 전

Best누구나 그정도는 돈돈 거리고 살아요

ㅇㅇ오래 전

Best돈을 모으는건 좋은 모습인데. 강박증이 느껴진다면 조금은 놓을 필요도 있지. 울 고모가 돈에 집착만 하면서 나중엔 상가도 사고 집도 짓고 집 마당에서 사고로 돌아가셨단 말이야. 결국 자식이 없으니 상속도 못해주고 형제들만 그 집이며 예금이며 금고속의 금덩이들 까지 나눠 가진건데.. 즐기지못한 본인에게 돌아온건 뭐였나 싶다. 여행이나 맛집을 다니고 취미 생활에 돈을 쓰며 즐길 필요도 있을것 같고.

ㅇㅇ오래 전

Best그정도를 보고 돈에 예민하다고 하긴...

ㅇㅇ오래 전

저도그래요~ 저는 어릴때 워낙 가난했어서 그런지 지금은 사업으로 어느정도는 숨통이 트였는데도 가족들이랑 비싼 음식점 가면 말로는 먹고싶은거 다 먹으라고 하면서도 괜히 나는 조금만 먹게되고 ㅋㅋㅋㅋ ㅠㅠ 친구들도 자주 안만나게되고.. 이런 성향들은 다들 그렇게 살죠 뭐

현자오래 전

님 저도 그래요 ㅎㅎㅎ

ㅇㅇ오래 전

여자가 돈돈 거리면서 이성에게 얻어먹는다=괜찮아유~~ \\ 남자가 돈돈 거리지도 않고 얻어먹지도 않고 각자 먹은거 낸다 = 미틴쓰레기한국남자고 여자가 애낳아주거등욧!!

ㅇㅇ오래 전

재벌/스타연예인/프로스포츠스타/ 말고는 다 돈돈 거리고 삶. 어쩌면 그들도 돈돈 거릴 가능성도 높음.

ㅇㅇㄹ오래 전

머어찌란거여 숟가락을 내려놓게돼요 드라마인줄

ㅇㅇ오래 전

알뜰하게 잘 사고 있어요. 돈이 좀 모이면 마음의 여유도 좀 생길 거에요. 걱정 마시고, 친구 급전은 가급적 외면 하시고.

ㅇㅇ오래 전

돈을 모으는건 좋은 모습인데. 강박증이 느껴진다면 조금은 놓을 필요도 있지. 울 고모가 돈에 집착만 하면서 나중엔 상가도 사고 집도 짓고 집 마당에서 사고로 돌아가셨단 말이야. 결국 자식이 없으니 상속도 못해주고 형제들만 그 집이며 예금이며 금고속의 금덩이들 까지 나눠 가진건데.. 즐기지못한 본인에게 돌아온건 뭐였나 싶다. 여행이나 맛집을 다니고 취미 생활에 돈을 쓰며 즐길 필요도 있을것 같고.

있음오래 전

경제공부가ㅜ안되서 그런맘이 올라오는거예요 돈의심리학 돈의속성 이런 유명한책부터 읽고 경제공부해요 지금보다 더 투자하는사람 많아요 저축말고 투자하세요

n오래 전

나도 그런 사람인데 어렸을때 착한척한다고 어려운집도 아니었는데 부모님이 백화점 이나 장난감마트에 같이 가서 사고싶은거 고르라고 해도 난 괜찮다고 안사겠다고 하고, 대학때 집에서 멀쩡히 다니는데 나보고 같은과 사람이 자취하는줄알았다고^^; (행색이 그래 보인듯..) 대학때도 싸디싼옷만 샀음 40대가 된 지금은 나스스로 돈좀편하게써보자 소탐대실 쓸땐쓰자 마인드 엄청 연습해서 , 남들 과 대화할땐 돈 얘기는 미화해서 얘기하는버릇이 생겼음 속으론 돈생각 많이 하지만 입밖으로 안함 근데 천성은 쉽게 안바뀌더라고. 우리엄마가나보고 식당에서뭐고를때 일이천원 가지고 그런거 사회에나가서 하지말라고 훈계하신적도 있음 글쓴이와달리 난 할머니가 일하는엄마대신 키워서 할머닌 무조건아끼니까 보고자란면도 있음 또 글쓴이와다르게 난 내가못쓰니 상대가 데이트할때 팍팍 쓰면 그게 내심 부럽고..그래서 반대의 남자 만나서 결혼까지..그남자가 한집안사람되서도 팍팍 쓰니까 나랑 이것저것 부딪칠 요소가 많음 난 무지출 이고 남편은 하루하루 편의점가고 이것저것 돈쓰는걸 조아라함 완전 반대 남편도 지랑 반대되서 매력느끼고 결혼할사람으로 삼은것 같음 어쨌든 안싸우려고 서로 중간에서 타협보고있어요 난방도 그냥 틀고..남편있을때만. 춥다고 화내니까. 남편은그냥10만원쓰라는식. 감기걸리면병원비나오고고생한다고. 저번엔나보고멍청하다고 뭐라고함 둘다 반대되는사람만나서 고생중. 서로답답해하는격

ㅇㅇ오래 전

진짜 좋아하는 마음 안 들면 아예 사귀지를 마요. 돈 써도 아깝지 않을만큼 좋아질때나 사귀세요. 글고 가성비 여친은 되지 마세요. 가성비 여친 할 바엔 외로운게 백배 낫습니다. 쓸데기 없는 남친 만들어서 돈쓰고 감정쓰고 시간쓰고 할바에 지금처럼 돈이나 열심히 모아서 집사고 저축도 해 놓고 남은 인생 싱글로 자유롭게 즐기며 무자식 무남편 상팔자로 사는게 욜로 인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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