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아픈몸생각하느라 저를 신경못쓴 느낌이 들더라구요. 자기를 배려해줘서 기다려줘서 고맙고 힘들게해서 미안하다고 이제 데이트 할수있지 이러면서 영화보고싶은거있냐고.. 우리 공동 모임 일요일마다 나가는데 그때 물어보려고 했었다는거에요. 엎드려절받는건지 진짜인지.. 일단 제가 그걸 계속 생각하고 신경쓰고 속 끓였던것만큼 남친은 속편하게 말그대로 지 몸 회복하는것만 신경쓴거같아 속상했어요.
어디가 크게아픈것도 아니고 그냥 관리해야되는건데. 아프다고 한달넘게 데이트못하고 떨어져있는게 사귀는 사이맞나요..전 힘든데 남친은아닌거같네요. 몸이 저러면 나을때까지 언제고 무작정 데이트안하고 있는게 맞는지 정말 이해안가요. 사랑하는데 한달넘게 일주일에 한번 아주 잠깐 얼굴보는게 다인게 힘든데 힘든게정상이자나요 사랑하면.
공동모임하느라 일주일에 한번 잠깐얼굴보는게 다이고 각자 바로집으로 가는데. 무리하면안된다해서 당분간 그럼 한달만 바로 집에들어가고 몸나아지면 그때 데이트하자 내가 배려해줬을때 고마워하던데. 그래도 가끔 미안했던지 집까진 바래다준게다고요. 밥을먹거나 데이트하지도않음
그러고 이틀뒤인 오늘. 제가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했거든요. 심각한건 아닌데. 남친은 일하고 저는 쉬는날이였어요. 점심먹고 전화했길래 저는 피부과 다녀오느라 아침못먹고 이따 뭐 시켜먹으려고 커피만 마셨다했는데 피부과 왜갔는지 묻진않고 빈속에 커피마시면속버리면 어떡하려고 이러는거에요. 빈정좀상했지만 그냥 좋게 대화이어나가다가 제가 다시 피부과 다녀왔다 한번더 얘길했고. 병원에서 뭐라고하는지 물었고 그냥 어떤거땜에 레이저 했다 말했어요. 그거에대해 얘기나누다가 남친 일들어가는시간이라 끊었고요.
그러고 남친 퇴근길에 전화왔고 일상얘기 오늘잘 보냈는지 잘쉬었는지 치킨은맛있게먹었는지는 잘 물어봐주긴하는데요. 제가 오늘 레이저시술했는데 화장해도되는지 씻어도되는지 궁금하지도않은지 묻지도않고요. 낼 공동모임가는데 화장어떻게하냐 갈수는 있냐 뭐이런거 궁금하지도않은지 묻지도않고 낼 데이트할까 이런말도 없구요.
그래서 기분나빴는데 목소리에서 티가 났을텐데...
남친은 제가 조금만 서운해하거나 기분 나빠하면 바로 캐치해서 왜그러냐 물어봐주고 달래주려고했던 사람인데 요즘은 그런내색해도 묻지도않고 그냥 아무렇지않게 대화마무리하고 끊어요. 풀어주려는 것도없고요. 그래서 속상해요
예전이라면 물어봐주고 공감했을부분이 지금은 없고 일상은 챙기는데 저에대한관심이나 마음이 작아진건지 뭔가 달라진 느낌이 힘듭니다.
병원에서 레이저한부분 바르는 크림 줬는데 날마다바르라구요. 그리고 찜질도해주라고 한건데. 한번시술후 끝이 아닌데. 저는 이렇게 레이저한거 딱지지고상처생길까봐 계속약발라야하는데 남친은 이것도 모르는게 솔직히 너무 서운하고속상해요. 남친맞나요.
너한테 나는대체 여친맞는거지 묻고싶을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