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대학동기의 막말이 갑자기 떠오름

쓰니2026.02.07
조회167
걔들은 일란성 쌍둥이임

1. 쌍둥이 동생이 치마를 입고 있었음
쌍둥이언니가 나보고 왜 치마 안입냐고함
난 다리가 두꺼워서 안 입는다고함
쌍둥이 언니가 동생 가르키며
얘는 뚱뚱해도 입잖아 하니까
쌍둥이 동생이 갑자기 버럭하면서
"얘처럼 자신감 없는 것보다 뚱뚱해도 자신감있는게 훨나아!!!"
라며 갑자기 날 내려치기함

2. 쌍둥이 동생에게 어쩌다 우리 친오빠 사진을 보여줬는데
아무말 없다가 쌍둥이 언니가 온후
"얘네 오빠 사진 봤는데 별로야
우리오빠가 잘 생긴거였어
그래도 얘보단 나아."
하며 막말함

3. 내가 "이제 관리하고 예뻐져서 내가 좋아하는 남자 만나야지"
하니까 나보고 "불쌍하다,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너무 크다"
고 막말함 근데 난 10대때 예쁘단 소리 여러명한테 들어봤고
걔는 아무한테도 못듣게 생겼었음.

참고로 걔는 뚱뚱하고 못생기고 얼굴뼈크고 여드름 많았음. 그리고 학교선배(남)가 매점가서 우리 셋 먹을거 사줬는데 그 년이 비싼거 사니까 그 선배가 나한테 걔 뒷담깜. 나도 비싼거 안사는데 걔가 비싼거 산다고 엄청 열받아함. 이렇게 남자한테 하대받게 딱봐도 별로로 생김.
그리고 초반에 걔 뒷자리에 앉았는데
덩치가 떡대가 여자가 아니라 남자 수준이라서
살빼도 답이 없겠다고 안됐다고 생각했었음
( 물론 걔처럼 입 밖에 안내뱉고 속으로 생각함. 이게 당연한 예의니까)
그리고 걔가 흰 가죽가방을 들고다녔는데
무슨 지마켓에서 산것처럼 너무 싼티가 좔좔나보였음
물론 속으로만 생각함.



난 아무이유도 없이 나한테 악감정 있을거라고 예상도 못했어서 같이 다니던 동기니까
갑자기 깜빡이도 없이
그런 수준 낮고 무례한 막말들이 나올줄 몰라서
그리고 약간 순한 성격이라서
"거울이나 봐, 못생기고 뚱뚱하고 살빼도 답없게 생긴 년아!! 니 인생이 제일 불쌍해~"
이런 식으로 못받아친게 너무 열받음


걔는 나랑 첫만남부터 과대표의 옷차림으로 뒷담까는 발언을 했었음.
걔가 수준낮은 막말을 지껄였을때
나도 맞대응을 못했고 당황만했어서 아직까지
열받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