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 혼자키웠고 그렇게 엄마 밑에서
자라면서 학교 다니고 대학 나오고
지금은 저한테는 너무나도 과분한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운도 좋았고 제가 외모나 다른 조건이 괜찮아서
가능하게된 결혼이에요
다만 한가지 걱정은 엄마가 시댁에 바라는게
있고 저를 키운거에 대한 대가를 원하는거 같아
걱정입니다
사건은 얼마전에 친정 갔을때 터졌어요
제가 원래 화장품도 그냥 싼거 대충사서쓰고
옷도 그냥 싸게 스키니 같은거 하나사서 입고
다니고 그랬거든요
근데 시댁에서 이제 우리집 며느리도 되고
하는데 집안 체면에 맞게 하고 다니라고
돈도 주시고 그래서 요즘은 꾸미고 좀 차려입고
다니고 그랬어요
그런데 시댁 갔을때 엄마가 제 옷이랑 화장 보고
많이 예뻐졌네 공주님 다됐네 이러면서
너는 이렇게 공주님 처럼 살게 됐는데
나한테는 뭐 돌아오는거 없나 이러는거에요
내가 너 이쁘게 키워서 이런 좋은집에
시집 보내주는데 자기도 키워준값 받아야
되지 않겠냐고 하면서요
엄마가 이런얘기 하는데 정신이 멍해지는게
도대체 엄마가 뭔생각을 하나 싶은게 너무 걱정이
되더라고요
앞으로 어려운 시댁과의 관계에서 엄마가 뭘 어떻게
할지 너무 불안하고 걱정 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