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키워준값 받으려는 엄마

ㅇㅇ2026.02.08
조회61,852
어릴때 아빠 없이 엄마랑 둘이 살았어요
엄마가 저 혼자키웠고 그렇게 엄마 밑에서
자라면서 학교 다니고 대학 나오고
지금은 저한테는 너무나도 과분한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운도 좋았고 제가 외모나 다른 조건이 괜찮아서
가능하게된 결혼이에요
다만 한가지 걱정은 엄마가 시댁에 바라는게
있고 저를 키운거에 대한 대가를 원하는거 같아
걱정입니다

사건은 얼마전에 친정 갔을때 터졌어요
제가 원래 화장품도 그냥 싼거 대충사서쓰고
옷도 그냥 싸게 스키니 같은거 하나사서 입고
다니고 그랬거든요

근데 시댁에서 이제 우리집 며느리도 되고
하는데 집안 체면에 맞게 하고 다니라고
돈도 주시고 그래서 요즘은 꾸미고 좀 차려입고
다니고 그랬어요

그런데 시댁 갔을때 엄마가 제 옷이랑 화장 보고
많이 예뻐졌네 공주님 다됐네 이러면서
너는 이렇게 공주님 처럼 살게 됐는데

나한테는 뭐 돌아오는거 없나 이러는거에요
내가 너 이쁘게 키워서 이런 좋은집에
시집 보내주는데 자기도 키워준값 받아야
되지 않겠냐고 하면서요

엄마가 이런얘기 하는데 정신이 멍해지는게
도대체 엄마가 뭔생각을 하나 싶은게 너무 걱정이
되더라고요

앞으로 어려운 시댁과의 관계에서 엄마가 뭘 어떻게
할지 너무 불안하고 걱정 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댓글 111

ㅇㅇㅇ오래 전

Best시댁한테 바라는게 아니라 쓴이 한테 바라는것 아닌가? 친정엄마가 혼자 키웠으면 본인 돈으로 뭐라도 해들면 해결될 일 아닌가? 용돈이라도 드리던가....

ㅇㅇ오래 전

Best제목이 좀 ㅠㅠ 시집에서 딸을 귀히 대접해주니 좋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본인의 노고도 알아줬으면 하는 복잡한 심정에서 하는 말일텐데 이렇게 득달같이 친정엄마 욕먹이게 하는 제목으로 글쓰는 딸이라 엄마가 너무 불쌍하네 쓰니가 아무것도 아닐때 혼자 눈물겹게 키워 본인 글처럼 잘난 딸로 키워낸 엄마인데 그 모든 은공은 간데없고 이제 혹시라도 잘나갈 자기 인생에 들러붙을까봐 걱정하는 따님 ㅋㅋㅋ 에라이 나쁜ㄴ아 엄마도 사람인데 뭔가 받고싶을수도 있지 그러면 자식이 그 마음 알아 챙겨드리면 되는거 아님? 고생하며 살아온 엄마이니 본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용돈도 드리고 화장품이나 옷같은 소소한거사드리면 기뻐하겠지 집이나 차를 바라는것도 아닌데 기생충 취급을 하네

ㅇㅇ오래 전

Best시집 보내려니 서운하고 섭섭해서 엄마가 그러는 걸 뭘 그렇게 확대해석을 엄마도 좋은 옷 한벌 사드려요

ㅇㅇ오래 전

Best시집에서 돈도 주고 그랬다며? 그럼 본인거만 사입지 말고 엄마거도 좀 사드려

오래 전

Best너한테 달라는거야 그걸왜 엄한 시댁에미뤄?이런 모지리를 데려가는남자도 참 그리고 엄마말 무시해라 진짜 주고 빈몸으로 가려다 퇴짜맞지말고

ㅁㅁㅁㅇ오래 전

추·반시댁어른들에게 사랑받고있으니 다행이다해야지 키워준값이라니요. 엄마는 내가 파혼당하길바라는거냐고 하고싶네요. 그리고 결혼하게됐으니 키워준 은혜에 감사하는 의미로 선물은 드릴수있으나 그건 글쓰니의 몫이지 시댁에서 줄게아니라는것도 분명히 하시고요.

ㅇㅇ오래 전

미쳤네 ㅋㅋ저렇게 해줄버릇하면 결혼하고도 친정으로 재산 빼돌리는 니들이 그렇게나 싫어하는 퐁퐁 되는건데 ㅋㅋㅋ진짜 대가리에 생각들이라는게 없음

ㅇㅇ오래 전

뭐~명품가방이라도 하나 사다드리세요.

ㅇㅇ오래 전

엄마에게 받기만 하는걸 당연시 생각하며 자란건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라라오래 전

진짜잇네 자기자식 키워준값 받으려는 엄마 구하라가 생각나는건 기분땃인가 딸입장서 댓글보믄 속상하겟지만 결혼해서 잘살고싶으믄 잘 딱 자르세요 습관들어요

오래 전

엄마가 자식 둘 혼자 키우는 게 쉬운 일 아니에요. 혼자 큰 것처럼 혼자 공주놀이하지 말고 살아계실 때 하나뿐인 어머님 좀 챙겨요.

릴리오래 전

운은 니 운이고~~~~ 외모 좋은거, 반은 엄마 아니냐? 조건 좋게 잘키워 주신건 엄마 100%야. 도합 너라는 사람은, 엄마 노력이 1% 엄마 외모가 50%이기에 51%는 된다는거다. 그래서 지금 신랑 만난거고. 너 고아원 보냈으면 엄마가 먼저 니 예비신랑 같은 사람 만나서 진작에 팔자폈을거다. 너 엄마한테 평생 감사해라

ㅇㅇ오래 전

잉? 내 주변 딸들은 아들보다 더 효도 하던데... 엄마랑 친구로 지내면서 아빠랑 엄마 말다툼이라도 하면 왜 엄마한테 뭐라하냐고 무조건 엄마편이라면서 딸들이 엄마 완전 끼고 다니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은 뭐..

ㅇㅇ오래 전

그 말을 시댁에 바란다고 쓴 걸 보니 님도 틀려먹었다. 보아하니 대학교 잘 졸업해놓고 지금 일 안하고 있네. 남편한테 혼자 계신 어머니한테 용돈 좀 주고싶다고 말해. 이런저런 허락받고 살기 싫으면 여유 있을 때 하고싶은 일 좀 찾아보고

ㅇㅇ오래 전

쓰니한테 달라고 하는 거잖아요. 키워준 값이라 하셨는데 키운 건 쓰니 하나인데 뭘 이걸 흐린 눈 하고 잘 사는 시댁 돈 갖다바쳐라로 듣고 있어요? 쓰니가 엄마를 챙겨드려야죠.

V오래 전

댓글들 무섭네요. 그거 아니에요. 혼자 키웠다고 애지중지 키웠다는 건 환상이죠. 엄마가 혼자 키웠다는 면죄부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밥 하고 빨래 하는 건 기본이고, 가난 때문에 학원 한 번 못 다니고, 폭언에, 폭력에도 시달렸어요. 취직했더니 같이 살게 제 이름으로 대출 받아 집을 사자는 거예요. 연 끊고 지금은 각자 잘 삽니다. 저도 자식 키우지만 부모가 자식 잘 키우는 건 당연한 거예요. 좋은 부모라면 자식 잘 되는 걸 기뻐하는 부모예요. 그랬다면 글쓴 분이 방어적으로 나오지도 않았겠죠. 대가를 바라는 부모가 부모다운 부모인 가요? 글쓴 분, 진심으로 말하는데 엄마한테 선 잘 그으세요. 결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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