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전남친은 의견차이로 헤어졌는데,
사귀기 전부터 좀 친했던 사이라
자연스럽게 헤어지고 나서도 연락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전남친은 저를 전여친 보다는
그냥 어느 정도 친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저는 헤어지고 나서도
계속 전남친이 생각나고,
다른 사람으로 잊어보려 해도
사람을 사람으로 잊으려고 해서 그런가,
다 별로 설레는 감정이 없어서
다 차버리고 말아서
왜인지 전남친이 점점 더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전남친은 뭐랄까
저를 좀 믿어주는 것 같아요
고민상담도 많이 하기도 하고
전남친은 겉으로 보기엔
밝고 장난기 있는? 스타일인데
가까이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진지하고 속 깊고 상처 주는 걸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자기 혼자 속앓이도 많이 하는데
저한테 고민상담도 많이 듣고 의지를 많이 해주니깐
더 마음이 끌리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친구로 라도 남고 싶어서
마음을 숨기고 그냥 연애상담 해주고
진지한 이야기도 들어주고
사소한 이야기도 많이 했었는데
전남친이 아플 땐 미칠 듯이 걱정되고,
여자한테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고 하면
진짜 그냥 미쳐버릴 것 같고
전남친 하나로 롤러코스터 마냥
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데,
제 자신한테 좀 현타가 많이 온 것 같아요
예전의 저는 그냥 얘만 바라보는 게
너무너무 좋았는데,
이제는 그 너무너무 좋은 마음이
조금만 툭 쳐도 터져버릴 만큼 전남친이
전보다 더 좋아져 버렸어요.
이대로 고백하면 이 관계조차도 망가질까 봐
너무 무서운데,
이 마음을 숨기기엔 너무 커져 버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남친한테 이대로 고백하면 안 되겠죠…?
전남친한테 고백해도 될까요?
ㅇㅇ2026.02.09
조회288
댓글 2
ㅇㅇ오래 전
헤어진 이유를 이제는 감당할수 있다면야.. 똑같은 상황에 또 놓였을때
Fubao오래 전
왜 망설이는지.. 아마도 그 친한사이까지도 잃어버리게 될까봐 ~~ 그냥 곁에만 있는것도 고마운 일이지만.... 이런 노래가 떠 오르네요 거미가 부릅니다 친구라도 될걸 그랬어~~ 모든게 복합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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