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신입 여직원 고백받았는데 이거 어떻게 떼어내냐...

ㅇㅇ2026.02.09
조회17,489

진짜 요즘 출근하기 싫어서 죽겠다. 30대 후반이고, 그냥 남들만큼 자기관리 하는 평범한 직장인임. 평소에 영포티 소리 듣기 싫어서 신입들한테는 사적인 말 한마디 안 하고 업무만 함.


근데 작년 말에 들어온 여직원 하나가 좀 심각함. 객관적으로 성형충에 외모도 별로고, 무엇보다 일을 진짜... 하, 이건 겪어본 사람만 안다. 하나 가르쳐주면 두 개 까먹는 스타일이라 내가 뒤처리하느라 맨날 야근임.


어제 하도 업무 상담 좀 해달라길래 퇴근하고 밥 먹으러 갔는데 진짜 뜬금없이 자기 사실 대리님 좋아한다고 만나보재.


순간 뇌 정지 와서 "나이 차이도 있고 회사 사람이라 불편하다"고 딱 잘라 말함. 근데 얘가 하는 말이 가관인 게, 저번에 자기 업무 실수해서 혼날 때 내가 실드 쳐준 거 기억하냐면서(그냥 팀장님이 더 화내면 분위기 창나니까 적당히 끊어준 거임) 그때 자기 배려해 주는 거 보고 자기도 마음 열었다나 뭐라나.


내가 단호하게 "그건 사수로서 당연한 거고 오해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갑자기 정색하더라


그리고 최근에 동료들이 말해줬는데 내가 추근대고 꼬신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하고 다니나봐


일단 무시 중이긴 한. 회사 좁아서 소문이라도 이상하게 날까 봐 무서운데 이거 팀장님한테 미리 말해두는 게 맞나? 진짜 일도 못 하는 애랑 엮이니까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 올 것 같다.

댓글 26

ㅇㅇ오래 전

Best내 경험상 선빵이 유리해여 무조건. 사수로 업무적으로 도와 주는 걸 이성적인 호감으로 오해해 고민이다. 어떻게 해야 하냐 하고 님도 팀장이랑 팀원들에게 고민상담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가능하면 여러 사람한테 현재 상황을 알리세요 조용히 있으면 그 여자가 자기 유리한대로 소문내서 님만 병신됩니다

ㅇㅇ오래 전

여자들도 꽤나 거절을 곧이곧대로 못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음, 그게 지들이 말하는 커뮤도태남이랑 표현방식의 차이지 마인드는 별반 다르지 않은듯

ㅇㅇ오래 전

최근에 동료들이 말해줬는데 내가 추근대고 꼬신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하고 다닌다라는 말 들으면 님도 바로 말해요. 00년 00월 00일에 그 여자가 고백하더라. 근데 난 이런저런 이유로 거절했다. 그 여자 말이 어떤 일에 마음 열었다고 하더라.. 근데 그때 내가 그렇게 안 했으면 난리 났을거다.. 그 여자가 자기 업무 제대로 못해서 그때마다 내가 야근인데 정분날 시간이나 마음이 있겠냐?? 라고요...

ㅇㅇ오래 전

뇌내 망상은 좋은 데 그걸 여기다가 끄적이면 스스로 안 부끄럽니?

ㅋㅋ오래 전

주작좀작작쳐한남아..

ㅇㅇ오래 전

저런스타일이 일상생활에서도 손 많이가가고 수습하기 바빠져 지금은 거리가 있어서 탈모올거같지 만나서 가까워지면 암걸려

ㅇㅇ오래 전

"만나보재" "자기도 마음 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신입은 선택권은 자기 손에 있다고 1000% 확신하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그럴만한 애일수도 있잖아? 일 못하는 디버프 빼고 여자로만 봐봐 괜찮을지도 모르지.

ㅇㅇ오래 전

저 직원이 그런식으로 얘기하고 다녀도 니가 평소에 몸가짐 바르게 행동 똑바로 하고 흘리고 다니는 스타일 아니었으면 너한테 부정적인 쪽으로 소문이 퍼지진 않을테니 너무 걱정 말고 일단 팀장한테 말해놔. 머리카락 지켜야지 남자한테 목숨보다 중요한게 머리털인데

ㅇㅇ오래 전

망상 오지네 늙남이 ㅋㅋㅋㅋㅋㅋ 주작충 늙남 꺼져

QQQQQQ오래 전

좋은 사람이면 잡어

직장인오래 전

아... 신입 여직원 고백받았는데 이거 어떻게 떼어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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