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회사 남자에게 고백을 받았어요

ㅇㅇ2026.02.11
조회5,340

제목대로
같은 회사 사람에게 고백을 받았습니다.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아서 친구처럼 지냈어요.

근데 얼마전에
저를 좋아한다고 고백하시더라고요.

조금 예상하긴 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를 여자로 보는거 같다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고백하지 않기를 바랐는데 받아버렸어요ㅜ

이 분에 대한 제 마음은
좋은 사람이다, 편하다 정도에요.

이성적인 호감은 10% 정도?

인간적으로는
정말 좋은 분입니다. 말도 잘 통하고 친구로서 좋아해요.

이 분을 소개로 만났다면
만나봤을 수도 있어요.

근데 회사 사람이라,
약간의 호감을 가지고 만나보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절하긴 했는데
(남자친구 없습니다)

누구한테 들었는지
남자친구 없는거 같다고
다시 좋다는 표현을 하세요.

고민은,
이 분 마음이 너무 진심이라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는게 나을까요?

남자친구 없지만
당신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낮다.
같은 회사 사람인것도 부담된다.

또는
지금 처럼 남자친구 있다로 거절하는게 맞을까요? 근데 뭔가 이대로 가면, 남자친구 있는데 흘리는 이미지가 될거 같아요ㅜ

사귀고 싶은 마음은 아니지만
같이 이야기 하고 노는건 재밌어요.

나 갖긴 싫고 남 주긴 아깝다냐 하시겠지만,

정확하게는
나 갖긴 싫지만 남 주기 아깝진 않다? 가 맞아요.

전 이 사람이
본인을 좋아하는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거든요. 저랑은 이전 처럼 친구같이 지냈으면 좋겠고요,

글을 쓰다보니,

제가 이 사람 곁에 친구같이 있으면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을 못 만날 수도 있겠네요ㅜ

근데 좀 억울해요.

이전에는 분명 친구였는데,
저만 친구를 잃는거 같아서ㅜ

어떻게 해야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28

ㅇㅋ오래 전

Best이성으로 느끼는거 눈치채면서도 계속 친하게 지내다니 .. 그 사람이 마음이 커져서 고백할거라는 예상은 못 했나? 그리고 지금도 친구잃는다고 억울하다니.. 그럼ㅊ그 사람은 이성적 마음이 있는데, 그 마음 참고 본인하고는 친구로 지내달라는건가? 남자친구있다 이런 거짓말은 하지말고 너한테는 마음이 없다 확실히 얘기하고 끊으세요. 본인만 억울한거 아니고 그 남자분도 억울하고 감정적으로 손해보는 부분 있을걸요

ㅇㅇ오래 전

Best사내연애 안한다고 딱잘라서 말하면 됩니다.

ㅇㅇ오래 전

Best그 회사 생활 오래하고 싶으면 분명히 선 그어야됨. 바로 이직할 자신 있으시면 애매하게 행동해도 무관

ㅇㅇ오래 전

사내연애반대!!!! 나중에라도 호감더생기면.퇴사후에만나세요

오래 전

여자는 친구라 생각하고 친하게 편하게 잘지내는데 남자는 나한테 이렇게 웃는거보니 나좋아하네 친절하게 꼬리치는거보면 떡. 쉽게.되겠는데? 나랑 하고싶나보네? 하긴 여자도 성욕있으니깐. 이라고 생각함... 나이가 개많아서 어르신이여서 매너상 잘해줬다가 저 ㅈㄹ떨어서 놀란적 있음. 이성으로 보는거 눈치챘으면 선긋고 애초에 잘지내질 마세요

오래 전

고백 공격하고 ㅈㄹ이네ㅠ ㅠ

키위새오래 전

사내연애 경험자로 말하자면 그 과정 자체도 벌써 다른 동료들은 둘이 사귀고 있을 거라고 멋대로 알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사내연애 소문은 여자한테 엄청 불리해요.... 꼬리 쳤다는 둥 어장 친다는 둥 글만 봤을 때는 쓰니님 어장친거는 사실인 것 같아서 살짝 괘씸하지만 더 일 커지기 전에 정리하세요

ㅇㅇ오래 전

ㅋ회사 남자직원과 무슨 친구타령인가요? 그런걸 어장관리라고 합니다

hesl오래 전

그 결정도 쉽게 못하면. 주식부터 그만두시오. 보면 다 보입니다.

ㅇㅇ오래 전

너무 말을 돌리십니다. "이성적 호감이 낮다"는 호감이 있긴 있는데 작다는 말로 들립니다. "같은 직장인 것도 부담스럽다" 이것도 좋은데 상황이 부담스럽다고 오해할법한 말입니다. 그냥 직설적으로 말해요. 남친 없는 거 맞다. 계속 볼 사이니까 좋게 거절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그랬다. 좋은분인거 알지만 이성적 호감이 없다. 같은 직장동료끼리 사귀는 것도 너무 싫다. 좋은 동료, 친한 동료로 잘 지내고 싶은데 자꾸 마음을 표현하시니 어색해지거나 불편해서 직장생활에 영향이 갈까 너무 걱정된다. 고백을 들은 것만으로도 이정도 마음인데 별로 마음이 없는데 밀어붙이셔서 혹시 사귄다치더라도 헤어지면 저는 직장을 못다니게 될지도 모른다. 이게 다 생업이고 먹고 살자고 하는 것이니 이성적 호감이 있으셔도 더는 표현하지 마시고 친하게만 지내자. 외로우시면 좋은 여자분 알게되면 소개시켜드리겠다. 저는 절대 안되고 가능성 0퍼센트다. 이렇게 말씀드려요.

ㅇㅇ오래 전

저도 사회 초년생때 거절 못해서 저런 적 있었는데 후회합니다. 저거 분명히 여자한테 불리하게 소문나요. 선 그으세요.

ㅇㅇ오래 전

좋은거절은 없어요 무조건 솔직하게!

ㅇㅇ오래 전

니가 애매하게 행동하니 남자가 계속 희망을 가지는듯? 둘중 하나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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