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첫 알바 제가 나약하고 제가 예민한 걸까요

쓰니2026.02.12
조회2,251

저는 수능을 보고 대학 입시를 마무리하고 첫 알바를 집근처 치킨집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한 두 달째 알바를 하고있는데 사장님의 말에 너무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너 내가 태움 당하지 않게 미리 알려주는거야”(저는 간호학과 입학 예정이고 그걸 아십니다)

맥주를 거품이 너무 많게 따르니까 “너 다시 이렇게 하면 잘라버린다” “그러면서 무슨 시급 얘기를 해”
저는 처음 월급 받을 때 어떻게 계산할지 몰라서 시급 얘기를 꺼냈을 뿐 사장님한테 죄송해서 시급 얘기를 일절 한 적이 없습니다.

사장님 특성상 배달 포장을 하고 있으면 너 저기서 맥주 따라 너 저기 세팅해 하면서 이래저래 일을 많이 시키십니다.
한 번은 배달 포장을 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다른 일을 시키셔서 중간에 다른 일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너 일로와 하시더니 “콜라 왜 빼먹었니? 너 자꾸 이런식으로 할래?” 라고 하셔서 저는 조곤조곤 다른 일을 하느라 라고 말씀 드렸더니 “ 변명하지마 다음부터 변명하면 뒤지게 혼날 줄 알아” 라고 하셨습니다.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되니 제가 정말 일을 못해서 혼나는건가 싶기도 했는데 여자 사장님하고 일할 때만 혼나지 정작 남자 사장님하고 일할 땐 오히려 일을 잘한다고 칭찬을 들었으면 들었지 혼난 적이 없습니다. 친구들은 일을 그만 둬라 하는데 저는 또 정작 기껏 가르쳐 놨는데 또 그만두면 다른 알바를 구해야하니까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어서 그만두질 못하겠고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