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공무원 연수휴직 갈까요 말까요

쓰니2026.02.13
조회494
안녕하세요 ...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20살에 공무원에 입사하여 현재 2년차 공무원입니다!
20살때 부터 앞만 보고 2년 정도 달린 거 같아요
또래에 비해 빠르게 부모님께 효도도 해드리고, 용돈도 드리고,
해외여행도 가고 먹고 싶은 거 먹고요!

근데 가끔씩 들어오는 민원에 제 멘탈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규율상 어쩔 수 없이 처리 한 일이어도, 앞에서는 티도 안내고 귀가한 민원인이 뒤에서는 무책임한,불성실한등등의 말로 저를 깎아내리는 민원이 들어오거든요....
근데 여기서 더 문제는 신문고가 들어오면 상사분이
직원들에게 내용을 프린트해서 나눠주거나 읽어줍니다
이런 민원이 들어왔으니 알고있어야한다는 식으로요

상황이 어찌됐든 직원이 억울 하던 안하던 공무원은 을입니다
민원인이 불편을 겪었다면 고쳐야하는점인거구요...

심지어는 신문고가 들어오면 제 직속 상사에 상사에게 전화가 옵니다 둘이 제이름 나오면서 얘기를 합니다
제 이름이 나오는 이유는요? 신문고에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직원이 잘못을 했던 안했던 그들에게는 중요하지않습니다.
신문고가 발생을 했고 그거만 봅니다.
얼마나 눈치가 보이는지 모릅니다...
나는 억울하다고 말하면 저는 이단아가됩니다....
심지어는 그 민원에대해 교육을 한다며 직원들 사진을 찍고 그걸
민원 답변을합니다...(민원인이 신문고에 민원 넣는 과정에서 직원들 얼굴 불법으로 찍어서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이과정에서 저는 수치심 굴욕감 답답함 막연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이상한걸까? 사회는 더 냉정하고 차가울까?와같은 생각이요

공무원 물론 좋은점도 있습니다.
20살 기준 월급이 쏠쏠합니다!
정근수당이라고해서 1,7월에 20만원 정도 보너스 주고
명절이면 130씩 보너스주고
3월에는 성과금으로300이라는 돈을 줍니다.
나이가 오름에 따라 월급도 더 오르겠지요!

일단 이곳에서 도망치고자
연수휴직을 승인 받았습니다.
근데 .... 막상 대학교를 가자니 호봉과 승진 동기들과의 비교가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일단 대학교를 다녀보고 1년 안에도 돌아갈 생각이있어요.....
제가 인생에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제 미래방향에 대해 좋은 조언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