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준비하다가 남편이 자기 집
재혼 가정이라고 처음 밝힘
그때 처음 알았음
본가에서 명절 보내고
친엄마네 가자고 함
우리 친정은 언제 가냐니까
친엄마 한 번도 안 봤잖아 잠깐만 가자고 함
본가에서 일 빡세게 하고
설당일 5시에 나와서 남편 친엄마네 감
난 당연히 인사만 하고 나올 줄 알았음
근데 자기네 사위가족 곧 온다고 저녁 준비
도우라 함 그리고 자고 가라 함
친정도 첫 명절이라 가야 된다니까
내일 가면 되지 않냐고 함
약속과 다르게 남편도 내일 가자고 함
본 적도 없는 사람들 위해 일하고
자고 가라니 어이없었음
이미 일 많이 하고 와서 힘들다고 했더니
싸가지 없다며 화냄
그 집 사위 가족은 밤 10시 넘어서 옴
저녁 먹는거 보고 남편한테 가자고 하니
남편 씨다른 여동생이 이제 인사했는데
왜 가냐 자고 가라함
남편 친어머니는 아침 먹고 가라함
남편은 그렇게 해 라고 하면서
방에 들어 가서 자더라
다음날도 아침 먹고 가려고 하니
더 있으라 하고 내일 가라 이럼
남편도 또 그러자고 함
열받아서 나 혼자 친정 감
아빠가 이야기 듣고 남편 호출함
남편이 친어머니는 처음 뵙는 자리라서
더 있다 오려 했는데 아내가 뛰쳐나갔다고
내 잘못이라는 듯이 말을함
그말 듣고 정 다 떨어졌음
이번 설도 똑같이 친어머니댁에서 자고
다음날 친정은 잠깐만 들르자고 함
싫다고 가거든 인사만 하고 오겠다고 했음
남편이 내말 듣고는 화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