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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결혼2년차 10개월 아기가 있는 부부입니다.저희 둘은 서로 생각차이가 커서 대화할때마다 늘 별것도 아닌걸로 부딪히는데요,오늘만 해도 이런걸로 싸울일인가 싶은 생각에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인지 진짜 내가 이상한 사람인지 궁금해져서 글남겨봐요.편하게 음슴체로 할게요.
오늘 서로가 일정이 있었음아기때문에 동시에 외출을 할 수가 없으니 전날부터 서로 일정을 맞춤나는 오전에 일찍 나가서 11시까지는 돌아오겠다고 했고남편은 자동차영업직이라 고객 2명에게 차를 갖다줘야해서내가 오는대로 나갔다가 집에 와서 늦은 점심을 먹겠다고 함왕복시간등을 생각했을때 차를 2대갖다주는데 11시쯤 나가서 집에 돌아와 늦은 점심을 먹는게 시간이 가능한건가 싶었지만알아서 했겠거니 싶어서 자세하게 묻지는 않음
근데 생각보다 볼일이 일찍 끝나서 10시10분쯤 집에 돌아음남편은 늦을수도 있으니 먼저 점심을 먹으라했고나는 기다렸다가 같이 먹겠다고 했는데남편은 별다른 말이 없었고 예정보다 일찍 10시30분에 나감그런데 12시30분에 전화가 와서 이제 고객 한 명 끝났다고다음 만날 사람은 기본 2시간은 걸릴 사람이라며 먼저 점심 먹으라고 함
여기서 나는 사실 이해가 안됐음응?? 애초에 내가 30분 일찍 왔고 차2대를 갖다줘야하는 상황에서남은 1명이 기본 2시간 걸리는 사람이라면 왕복까지 생각했을때시간계산을 어떻게 했길래 집에 와서 늦은 점심을 먹겠다고 한 거지? 싶어서원래 집에 와서 점심을 먹으려 생각한 시간이 몇 시를 말한거였냐 물음그랬더니 원래 2~3시쯤에는 돌아올거라고 했다고 함그 시간을 생각한 거였으면 아예 같이 못먹는다 했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었고또 제대로 얘기를 안하고 있네 싶어서 좀 짜증스러운 기분이 들었음그리고 여전히 남편이 말하는게 이해가 안 됐음원래 출발시간인 11시로 생각하면 고객1명이 2시간은 걸리는 상황에서어떻게 계산했길래 돌아오는 시간을 그렇게 잡았던걸까 싶어서애초에 시간계산을 어떻게 한거냐 그런거면 그냥 밥을 먹고 나가지 그랬냐고 말함
그런데 남편은 여기에서 기분이 상함늦는다고 먼저 밥먹으라 연락한건데 시간계산 얘기가 왜 나오는건지도저히 이해가 안됨본인이 일을 하다보면 돌발상황이 생길수도 있는건데시간계산을 어떻게 했냐는 말을 하는게 너무나 기분이 나쁘고내가 짜증을 내면서 얘기해서 더 화가 남그 대화에서 시간계산을 묻는 내가 너무 이상한 사람이고 정상이 아님먼저 먹으라고 하면 그냥 알겠다하면 되는거고시간계산을 어떻게 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혼자 생각하면 되지,왜 그걸 말로 하는건지 이해가 안됨
근데 알고보니 남편이 원래 고객 2명을 동시에 만나는 거였고그 계획이 틀어져서 한 명씩 순차적으로 만나야 하는 상황이 된거였음그러면 애초에 처음부터 원래 동시에 만나려던 2명을 1명씩 만나게 되서갑자기 예상보다 시간이 2시간은 더 걸리게됐다 라고 말했으면나는 바로 이해가 되고 끝났을텐데 남편의 설명방식이 이해가 안감평소에도 남편에게 말을 앞,뒤를 자르지말고설명을 제대로 하라는 요청을 여러번했고 이번에도 그런 상황인듯해서나도 모르게 짜증을 낸건 맞지만 녹음된 통화를 들어보니 그 정도는 아니였음(남편도 시간계산에서 기분이 나빠 본인감정이 실려서 느낀부분 인정)
혼자 가만 생각해보자니진짜 내가 이상한건가 싶어요.늘 뭔가 이런 흐름으로 싸우거든요.제 입장에서는 남편의 설명이 늘 뭔가 띄엄띄엄이라응? 무슨말이지? 싶고남편은 뭘 얼마나 다 얘기해줘야되냐는 반응입니다.제3자의 눈으로 바라본 의견이 궁금합니다.제가 문제라면 정말로 고쳐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