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짜 이상한가요?

동동2026.02.14
조회30,004
제가 글을 올려놓고 설연휴에다 연휴끝나고 업무적인 부분까지 겹쳐서이제서야 글을 확인하네요.예상치 못한 의견들도 있고 현재 제 상황을 정확하게 짚어주신 분도 있네요.의견주신 댓글들은 모두 읽어봤습니다.아무래도 당시 일어난 상황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만 급급해서지금 저의 여러 상황이나 감정들을 글에 모두 남기기는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저도 다시 글을 곱씹어보니 제 글만 봐서는다수의 분들이 남기신 의견으로 얘기가 풀어질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됐습니다.하지만 여러분들의 예상(?)과는 다르게저도 현재 다른분야의 영업직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업무적인 고충이나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도백번 이해하고 있습니다.제가 의도와는 다르게 남편을 피곤하게 만들 수 있다는 부분은충분히 고려하고 되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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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결혼2년차 10개월 아기가 있는 부부입니다.저희 둘은 서로 생각차이가 커서 대화할때마다 늘 별것도 아닌걸로 부딪히는데요,오늘만 해도 이런걸로 싸울일인가 싶은 생각에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인지 진짜 내가 이상한 사람인지 궁금해져서 글남겨봐요.편하게 음슴체로 할게요.
오늘 서로가 일정이 있었음아기때문에 동시에 외출을 할 수가 없으니 전날부터 서로 일정을 맞춤나는 오전에 일찍 나가서 11시까지는 돌아오겠다고 했고남편은 자동차영업직이라 고객 2명에게 차를 갖다줘야해서내가 오는대로 나갔다가 집에 와서 늦은 점심을 먹겠다고 함왕복시간등을 생각했을때 차를 2대갖다주는데 11시쯤 나가서 집에 돌아와 늦은 점심을 먹는게 시간이 가능한건가 싶었지만알아서 했겠거니 싶어서 자세하게 묻지는 않음
근데 생각보다 볼일이 일찍 끝나서 10시10분쯤 집에 돌아음남편은 늦을수도 있으니 먼저 점심을 먹으라했고나는 기다렸다가 같이 먹겠다고 했는데남편은 별다른 말이 없었고 예정보다 일찍 10시30분에 나감그런데 12시30분에 전화가 와서 이제 고객 한 명 끝났다고다음 만날 사람은 기본 2시간은 걸릴 사람이라며 먼저 점심 먹으라고 함
여기서 나는 사실 이해가 안됐음응?? 애초에 내가 30분 일찍 왔고 차2대를 갖다줘야하는 상황에서남은 1명이 기본 2시간 걸리는 사람이라면 왕복까지 생각했을때시간계산을 어떻게 했길래 집에 와서 늦은 점심을 먹겠다고 한 거지? 싶어서원래 집에 와서 점심을 먹으려 생각한 시간이 몇 시를 말한거였냐 물음그랬더니 원래 2~3시쯤에는 돌아올거라고 했다고 함그 시간을 생각한 거였으면 아예 같이 못먹는다 했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었고또 제대로 얘기를 안하고 있네 싶어서 좀 짜증스러운 기분이 들었음그리고 여전히 남편이 말하는게 이해가 안 됐음원래 출발시간인 11시로 생각하면 고객1명이 2시간은 걸리는 상황에서어떻게 계산했길래 돌아오는 시간을 그렇게 잡았던걸까 싶어서애초에 시간계산을 어떻게 한거냐 그런거면 그냥 밥을 먹고 나가지 그랬냐고 말함
그런데 남편은 여기에서 기분이 상함늦는다고 먼저 밥먹으라 연락한건데 시간계산 얘기가 왜 나오는건지도저히 이해가 안됨본인이 일을 하다보면 돌발상황이 생길수도 있는건데시간계산을 어떻게 했냐는 말을 하는게 너무나 기분이 나쁘고내가 짜증을 내면서 얘기해서 더 화가 남그 대화에서 시간계산을 묻는 내가 너무 이상한 사람이고 정상이 아님먼저 먹으라고 하면 그냥 알겠다하면 되는거고시간계산을 어떻게 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혼자 생각하면 되지,왜 그걸 말로 하는건지 이해가 안됨
근데 알고보니 남편이 원래 고객 2명을 동시에 만나는 거였고그 계획이 틀어져서 한 명씩 순차적으로 만나야 하는 상황이 된거였음그러면 애초에 처음부터 원래 동시에 만나려던 2명을 1명씩 만나게 되서갑자기 예상보다 시간이 2시간은 더 걸리게됐다 라고 말했으면나는 바로 이해가 되고 끝났을텐데 남편의 설명방식이 이해가 안감평소에도 남편에게 말을 앞,뒤를 자르지말고설명을 제대로 하라는 요청을 여러번했고 이번에도 그런 상황인듯해서나도 모르게 짜증을 낸건 맞지만 녹음된 통화를 들어보니 그 정도는 아니였음(남편도 시간계산에서 기분이 나빠 본인감정이 실려서 느낀부분 인정)
혼자 가만 생각해보자니진짜 내가 이상한건가 싶어요.늘 뭔가 이런 흐름으로 싸우거든요.제 입장에서는 남편의 설명이 늘 뭔가 띄엄띄엄이라응? 무슨말이지? 싶고남편은 뭘 얼마나 다 얘기해줘야되냐는 반응입니다.제3자의 눈으로 바라본 의견이 궁금합니다.제가 문제라면 정말로 고쳐보려구요.




댓글 101

ㅇㅇ오래 전

Best쓰니 직장생활 안하고 취집했죠??? 일이 어그러져서 시간이 어긋날수도 있잖아요. 12시30분이면 그래도 일찍 이야기해준거구만

ㅇㅇ오래 전

Best생각차이가 크다기보다 별거 아닌 일을 여자쪽에서 너무 확대해석 하는걸로 보임 일 진행하다보면 늦을수도 있고 변동이 생길수도 있고 문제가 될만한 사건이 아닌데 문제 삼는걸로 보임 늦을것 같으니 먼저 먹으라 하면 알겠다 하면 끝날일인데 왜 늦을것 같은지에 대해서 1부터 10까지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았으니 문제다 라고 트집잡는걸로 보여서 글만으로도 피곤함

오래 전

Best와...이 여잔 도대체 뭐지???

ㅇㅇ오래 전

Best상사한테 프로젣트 보고하는것도 아니고 상세하게 다 일일히 너한테 보고해야됨? 사람마다 점심시간 기준은 다를수 있음. 나만해도 점심이 아무리 늦어도 1시반은 안넘기는 편이라. 그래도 2~3시면 납득 못할것도 아니고, 남편이 전화해서 말도 했으면 걍 그래? 하고 먼저먹으면되지 일하는사람한테 뭘그렇게 꼬치꼬치 일일히 다 하나하나 캐물음? ㅈㄴ피곤한성격이네

ㅇㅇ오래 전

아니 도대체 저게 뭐라고. 저런것도 이렇게 집착할 정도면 거의 정신병이지. 남편도 불쌍하지만 쓰니같은 엄마밑에서 자랄 아이가 참~

오래 전

제 생각에는 쓰니님이 좀 시원시원 빠릿빠릿한 성격이고 남편분이 그 반대입니다. 게시판 댓글이 먼저 베댓 선정된 댓글들이 그 후의 댓글들을 좌우하는 경향성이 있는데 제가 쓰니님이라면 역시 상당히 짜증이 났을거예요. 두 명을 동시에 본다는 정보는 상당히 중요한 정보라서 아니 오가는 시간소요도 있는데 어떻게 저런 타임테이블이 나올 수 있지 의문이 드는게 정상적입니다. 쓰니님은 의문이 들만한 문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이고 이런 문제가 반복되어 왔다면 이는 ×10의 짜증을 유발합니다. 이에 대해 남편이 네가 이상한 것이다 라고 매도한다면 제 기준 이는 가스라이팅에 해당합니다. 쓰니님은 애초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었으나 이에 짜증을 내는 남편의 반응에 의문제기를 참고 있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부부상담이 최선일텐데 남편분이 응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현실적인 최선은 쓰니님이 그냥 마이웨이로 사시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의견오래 전

여자분은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하고 싶고 계획적인 분. 그에반해 남자분은 애매한 표현으로 말하고 많은 정보를 생략하고 머릿속애서 내린 결론만 말하는 타입인듯. 그래서 여자분은 답답해할 일이 많을 거고 남자분은 매번 따져묻는 여자가 태클거는 사람으로 느낄거임. 해결방안: 남자-약속을 정할땐 구체적인 시간을 말해주기. 여자- 변수가 생기면 상황파악은 좀 천천히 하더라도 일단 응해주기. 서로가 편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기! 삶은 누구나 시한부이고 곁에 있을때 최선을 다해야 후회가 적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10오래 전

네 많이 이상해요. 그런거 따질 시간에 육아에 더 신경 쓰시기바랍니다.

쓰니오래 전

네;;; 글 3분의 1만 봤는데도 먼저 먹으랬는데 왜 기다렸다가 거절 안 했냐고 분노함???

ㅇㅇ오래 전

여자야 ,,,,,,너 일 안해봤니?

ㅇㅇ오래 전

쓰니랑 살면 정신병 걸리겠다

ㅇㅇ오래 전

쓰니 정신과 가보세요 절대 평범하지 않음

ㅇㅇ오래 전

님 어디 지능적으로 문제있음? 남편이 뭘 잘못 함? 무섭다무서워.

21오래 전

숨막힌다 숨막혀 늦을거 같아서 먼저 밥 먹으라고 하면 그냥 알았다고 먹으면 되지 뭘 그걸 또 이상하다고 꼬치꼬치 캐묻질 않나 고객들 만난다고 준비하고 바빠죽겠는데 마누라가 계속 연락하고 저러면 남편 홧병나 뒤지겠다 아주 그냥.. 제발 부탁인데 정신과 좀 가봐라 이정도면 정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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