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니

202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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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차피 이 글을 읽지 않겠지만내 감정의 기억을 남기고 싶다.
같은 회사였던 사람이라 지나가다 다시 마주치는 순간을 수만 번 상상했었는데
막상 마주치니 온 몸이 굳은 듯 난 너를 제대로 보지도 못했어
이전과 다른 모습에 넌 나를 알아봤을까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난 너를 그리워하는 것 같아
이제는 다시 만날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렸는데언제쯤 너를 보고서도 난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
정말 많이 사랑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