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부럽다고

Gono202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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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0대 직장인이고, 저녁에 자격증 공부때문에 학원을 매일 다니고 있음. 같이 자격증 공부반 사람들은 모두 30대임.
몇일전 자격증 공부반 사람들과 회식을 했는데….
회식자리에서 각자 자기가 무슨일 하는지, 이 자격증을 따서 뭘 할껀지 이야기하다가,,, A라는 사람은 낮에도 여가시간을 보내고, 다른 공부도 하고, 이 자격증으로 취업을 목표로 하고있는건 아니고 그냥 취미로 자격증을 따놓는다고 했음.
B 자격증 학원 선생님은…. 아침엔 다른 직장을 갔다가 5시에 퇴근하고 이 수업을 하기위해 어떤날엔 저녁도 건너뛰거나, 편의점 삼각김밥을 먹으며 와서 수업까지 하고 집에가면
기절하듯 잔다고 했음. B선생님은 우리들처럼 직장다니며 취미생활 하나 배울 시간이 있는 우리가 부럽다고 했음.
그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술도 살짝 취하니까… 다 똑같은 사람들이고, 세상 사는거 다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너무 불공평한 세상인걸 느껴졌음…A라는 사람은 부럽기도 했고, B라는 사람의 성실함에 반성되기도 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그래서 B사람의 성실함을 본받아서, 나는 나중에 결혼을 하게된다면, 자식은 A처럼 키워주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