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덜자란 어른일까요? 조언부탁드려요

쓰니2026.02.16
조회62,406
어제 횡설수설 적은 것 같은데
댓글이 많이달려서 깜짝 놀랐네요
따뜻한 댓글 남겨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큰 위로를 받았어요!

제 모든일들을 다 적은건 아니기에 단편적으로
보시고 저한테 쓴소리 남겨주신 분들도 있으셔서 해명?하자면
친가쪽은 당연히 잘 챙기고 있습니다
키워주신 분들인데 외가보다 몇배로 챙기는게 맞죠
호구같이 외가만 퍼주지 않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어제까진 좀 복잡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생각이
좀 맑아졌어요.

앞으로는 제가 나서서 연락하지는 말아야지 맘먹었습니다
머리로는 사실 진작부터 생각은 했었어요 엄마가
날 두고가서 지금 저 동생들한테 하는걸 보면
이게맞나 진짜 나한테 모성애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나
했는데 아빠가 옆에서 좋은쪽으로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그냥 애써 저도 좋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저는 할만큼 했고 댓글처럼 제가 눈에 밟혔으면 어떻게든
왔을거라는 생각 저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언젠가 엄마가 된다면 내 엄마를 더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하는거구요..
그래도 아빠가 좋은 사람이라 저는 운이 좋은 것 같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댓글 76

eldehd오래 전

Best아빠가 마음 쓰시는게 훌률한 거 같아요. 아빠에게 더 신경을 쓰며 더 행복하게 사세요.

ㅇㅇ오래 전

Best엄마가 아무리 새살림을 차렸다한들 10년넘게 자식을 안 찾았으면 그 자체가 이유인거임 처음부터 끝까지 님한테만 애달픈 엄마였지 엄마에게는 이러지도 저러지못하는 첫 아이였을뿐 현재의 자기삶과 자식들이 더 중요하지

쓰니오래 전

Best남편이랑 원수처럼 헤어졌데도 6-7세인 어린 딸아이를 떼놓고 10년을 찾지도 않을 정도면 엄마는 님에게 아예 애정이 없었던거에요 혼자 애 닳아하지말고 먼 친적아줌마 정도로만 생각하고 살아요 보면 반갑고 없어도 그만이다 이정도 거리로

ㅇㅇ오래 전

Best동복누나한테 이모요? 쓰니 지금 엄마정도 그립고, 내가 잘컸다 보여주고 인정 받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요.. 엄마한테 쓰니 자리는 없어요.뭐 돈 필요하면 그때 슬쩍 연락하겠죠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엄마나 외갓집에 돈드리지 마세요. 엄마는 새로 낳은 아이들이 상처받거나 놀랄까봐 쓰니를 누나라고도 소개 안해주잖아요 반면 쓰니 아버지는 키우는 내내 쓰니 상처받거나 엄마에대한 안좋은 감정 가질까봐 계속 쓰니 상처 어루만지며 키우셨잖아요 쓰니가 외갓집 가서 홀대받거나 상처 받을까봐 속상해 하시고...엄마랑 외갓집 드릴돈 있으면 아버지 드리세요 엄한데 돈쓰지 마시고요..제 주변에 새가정 꾸려서 자식 낳은 사람들 대부분은 첫결혼이나 두고온 아이한테 큰 미련 안두더라고요.. 나중에 엄마가 아프다고 연락와도 크게 돈쓰거나 하지마세요 ㅌㄷㅌㄷ

ㅇㅇ오래 전

Best열달 배아파 낳은 자식을 남편한테 놔두고 집나온 엄마들 보면 정상인들 하나도 없었어요.. 저희 친언니도 거의 미혼모 상태인데 애기 사랑이 진짜 극진하더라구여.... 애 두고 집나간 아빠들도 비정상인데 , 애두고 집나간 엄마들은 더 비정상입니다 연끊어요... 제 10년지기는 집나간 엄마 찾아서 연락했다가 돈달라는 연락만 온다함.... 지인의 지인도 같은 상황 겪었구요

ㅇㅇ오래 전

배가 다른 형제들이 아니고 배가 같은 형제들이지 글 쓰기 전에 동복 형제 이복 형제 개념부터 챙기길

00오래 전

외할머니가 자기 노후 책임지라고 보고싶다 한거 같은데??? 친가에 잘해라....

ㅇㅇ오래 전

쓰니 아버지는 따뜻하고 어른다운 어른이십니다.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란 쓰니도 꼭 닮았구요. 글에서 느껴집니다. 엄마는 이제 전화로만 연락하세요. 중년의 아줌마 시선에서는 엄마가 왜 그 때 아이를 두고 나갔었는지 짐작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쓰니를 향한 마음 상태도 짐작이 갑니다. 애정과 죄책감과 자신의 죄의식이 뒤섞였겠지요. 다른 댓글에도 써있지만 엄마에게 하던 노력 모두를 아버지께 하십시오. 나중에 쓰니도 알게될텐데 아버지의 쓰니 사랑은 보통의 부성애를 넘습니다.

ㅎㅎ오래 전

엄마가 보고싶다고 찾은것도 아니고 외할머니???아무리 엄마정이 그립다해도 끊을땐 끊어야해요.돈 들어갈땐 나몰라라하다가 이제 님도 돈버니 왕래하는것처럼 보임.님한테 돈 나올 구석이 있으니.애낳고 내가 엄마가 되고보니 더더 이해 안되더군요.그래서 나도 하던거 다 끊었어요.생신 명절에만 연락하고 없는듯 삽니다.엄마맘 이해하고 엄마사랑 받겠다고 다 무시하고 신경쓰고 햇는데 늘 난 해주기만하고 받는 자식은 따로있고.난 좋은 소리도 못듣고.갑자기 현타와서 다 끊음.나처럼 몇십년 하다가 정신 차리지 말고 이제라도 님인생 살아요.낳았다고 엄마 아니에요.키워야 엄마지.

ㅇㅇ오래 전

아늣 지인도 몇억 뜯기고 의절함

ㅇㅇ오래 전

아빠한테나 배로 잘 하세요

gustnr3209오래 전

글쓴걸 보면 쓴이는 이제 엄마 아빠의 그늘에서 벗어나도 되겠어.이미 철이 나버렸네~^^ 엄마,아빠 에게 딸로서의 도리만 다하고 너무 마음 쓰지 말아~~~ 앞으론 정도만 벗어나지 말고 내맘 편하고, 내가 즐겁고 행복 한것만 생각해~~~^^ 바른생각,바른행동, 바른마음가짐. 이것만 생각하고~~~~멋진 미래를 설계하는 이쁜 아가씨가 되었으면해. 그리고 현재에 늘~~감사하는........ 너의 미래를 축복 하께~~~~

오래 전

말 함부로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버지가 좋은 분이라는건 어머니에게 문제가 있어서 이혼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평민오래 전

참, 잘 자랐네. 마음이 아프지만....그만큼 다른 이들보다 감수성이 성장할 것입니다. 엄마는 엄마대로, 아빠는 아빠대로 삶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삶. 그 삶에 이젠 최선을 다하기를 응원 합니다.

사랑해오래 전

슬프네요.....분명 친아빠 친엄마 맞는데 온전하게 사랑을 받고 자라질 못해서 항상 한쪽이 허전하게 비어있는데 채우고 싶어도 사랑을 안주네요......보고싶으면 그냥 가서 얼굴만 한번씩 보고와요....이젠 돈주지 말구요 외할머니는 보고 싶다고 찾아왔는데 어떻게 엄마는.....아빠랑 그렇게 사이가 않좋았나??좀 많이 심한거 같네요 왜 이모라고 하노....자기 친딸 맞는데......엄마는 기댈 어린 딸들이 있어서 키우지 않은 님한데 별로 정이 없는거 같네요.....나같으면 6ㅡ7살때 헤어진 딸이 10년만에 찾아 왔으면 펑펑 울었을거 같은데....키워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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