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설날 전날 밤에 나랑 다툼?이 있었다
솔직히 내가 거의 일방적으로 소리지르고 울고 화냄..그건 인정
일단 친가쪽이 엄청 시골이고 가부장적이라고 해야되나
아직도 여자 남자 따로 나눠서 밥먹어
남자는 4명이서 큰상에서 밥먹고 여자는 7명이서 작은 상에서 몸 구겨서 밥 먹음.. 제사도 다 여자가 준비함..
그리고 솔직히 못사는 편이야
지금 할머니집이 우리 아빠가 태어나기 전부터 산 집인데 어느정도냐면 도어락도 없고 그냥 옆으로 미는 문에 창호지 발린 한옥 문 있잖아 그거란 말야 노란 장판에.. 그래서 창호지 문 열면 방이 하난데 여기에서 침실이자 거실이자 밥 먹는 장소야 여기를 방1이라고 할게
또 자는 것도 여자 남자 따로 자는데 남자들이 자는 방2에서 4명이 자고 나머지 여자는 방1에서 할머니 돌침대(?)때문에 가로2명 세로 3명으로 테트리스해서 잠..
4남매인데 고모가 연 끊고 나가서 우리 아빠랑만 추석 때만 연락하고, 사촌언니는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에서 고모의 존재를 처음 알았을 정도? 이것 말고도 좀 인터넷에서 흔히 보는 흙수저 썰 느낌의 이야기가 좀 있었어
그리고 돈도 솔직히 많지는 않아보여
우리아빠가 70년대 초반에 태어났는데 돈이 없어서 대학을 못갈 정도였대 근데 공부를 잘해서 고등학교는 큰 도시에서 다님..(이건 아직 의문)
그래도 없는 형편에 공무원 되고 결혼해서 살면서 할머니보다는 경제적 수준이 많이 올라왔어
내가 봐도 그럼 우리집은 중산층인 것 같아
지금 고3인데 용돈은 따로 안받고 엄카 쓰는데 스카 가거나 학원 갈 때 저녁은 먹고 싶은 거 사먹을 수 있는 정도야(보통은 편의점 김밥 먹긴 함..) 부자는 아니라는 거지
아무튼 이제 왜 내가 화를 냈는지 이야기를 해볼게
일단 최근 몇 년 사이에 내가 친가가 확 싫어졌어. 작년인가 제작년에 양치하려고 화장실 불을 켰는데 쥐랑 눈 마주침;; 그리고 집이 정리가 야예 안되눈 편이라서 우리집이나 작은아빠네가 와서 청소기로 다 밀고 쌓아둔 짐 정리해야함..
냉장고도 언제 넣어둔지도 모를 검정 봉지가 막 있고 그래서 내가 더 싫어했어. 바닥도 맨발로 걸으면 끈적하고..
솔직히 어렸을 때부터 싫어했었던 것 같아
그래서 할머니집 가니까 싫은 기분이 확 올라오는 거야 눈물이 나더라고 그래서 밥 먹으면서 혼자 눈물만 뚝뚝 흘렸어
그러다가 엄마가 사람들 많은 곳에서 울지말라고 해서 차로 갔어 그래서 엄마랑 얘기를 하다가 내가 소리지르듯이 말했지 밖으로 다 들렸을 거야
여기에만 오면 가난한 게 느껴진다고 나는 벗어나고 싶은데 나를 붙잡는 것 같다고 나 너무 억울하다고 나도 돈 많은 부모 많났으면 좋았잖아 아빠도 억울하면 아빠 부모 원망하라고 엄마아빠는 평생 나한테 미안해하라고 이런 식으로 말했던 것 같아
나 지금 고3인데 스카도 차타고 40분을 가야하고 또 분위기 때문에 가지도 못하는데 방에서 핸드폰만 보고 있는 사람들 속에서 더 화가 났어
그리고 내가 돈 때문에 겪은 일들?도 다 말함
학원에서 영어쌤이 (압구정 출신에 유학까지 다녀옴) 너네는 강남 출신에 안된다고 열심히 수시나 챙기라고 하고 명절 때 여행 가는 사람들은 너네 같은 직장인 부모 둔 사람들이나 가는 거라고 자기 같은 사람들은 평소에 다닌디고 하고
중학교 때 담임쌤은 너네 아파트 몇 억이라며? 이러몀서 공개적으로 말하고(근데 아직 우리집은 전세야) 고등학교에서는 친구들이 너 여행 몇 번 가봤어? 비행기 몇 번 타봤어? 이러면서 구분하고 학교 쌤들도 해외에서 살다 온 친구랑 공부 잘하는 애들만 불러서 좋아해주고 하는 등등
다른 건 생각이 안나네
아무튼 그러다가 아빠가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갑자기 서울집으로 가자는 거;;
내 책가방이랑 옷 가방 지퍼 잠구지도 않고 그냥 가져오더니 트렁크에 던지고 그대로 집 옴..
그래서 새벽 3시에 집 도착해서 아무말도 안하고 잠
일어나서 통화하는 거 들었는데 그냥 내가 사춘기라서 그런 거라고 친척들한테 그러더라
덕분에 오늘 설 용돈도 못받음..아쉽
그래도 어제 올라오면서 내가 먼저 엄마아빠한태 사과했는데 들은 척도 안함 내 입장에서는 내가 억울한테 이거 내가 잘못한 걸까
설 명절 시골에서 화낸 거 내 잘못인가
솔직히 내가 거의 일방적으로 소리지르고 울고 화냄..그건 인정
일단 친가쪽이 엄청 시골이고 가부장적이라고 해야되나
아직도 여자 남자 따로 나눠서 밥먹어
남자는 4명이서 큰상에서 밥먹고 여자는 7명이서 작은 상에서 몸 구겨서 밥 먹음.. 제사도 다 여자가 준비함..
그리고 솔직히 못사는 편이야
지금 할머니집이 우리 아빠가 태어나기 전부터 산 집인데 어느정도냐면 도어락도 없고 그냥 옆으로 미는 문에 창호지 발린 한옥 문 있잖아 그거란 말야 노란 장판에.. 그래서 창호지 문 열면 방이 하난데 여기에서 침실이자 거실이자 밥 먹는 장소야 여기를 방1이라고 할게
또 자는 것도 여자 남자 따로 자는데 남자들이 자는 방2에서 4명이 자고 나머지 여자는 방1에서 할머니 돌침대(?)때문에 가로2명 세로 3명으로 테트리스해서 잠..
4남매인데 고모가 연 끊고 나가서 우리 아빠랑만 추석 때만 연락하고, 사촌언니는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에서 고모의 존재를 처음 알았을 정도? 이것 말고도 좀 인터넷에서 흔히 보는 흙수저 썰 느낌의 이야기가 좀 있었어
그리고 돈도 솔직히 많지는 않아보여
우리아빠가 70년대 초반에 태어났는데 돈이 없어서 대학을 못갈 정도였대 근데 공부를 잘해서 고등학교는 큰 도시에서 다님..(이건 아직 의문)
그래도 없는 형편에 공무원 되고 결혼해서 살면서 할머니보다는 경제적 수준이 많이 올라왔어
내가 봐도 그럼 우리집은 중산층인 것 같아
지금 고3인데 용돈은 따로 안받고 엄카 쓰는데 스카 가거나 학원 갈 때 저녁은 먹고 싶은 거 사먹을 수 있는 정도야(보통은 편의점 김밥 먹긴 함..) 부자는 아니라는 거지
아무튼 이제 왜 내가 화를 냈는지 이야기를 해볼게
일단 최근 몇 년 사이에 내가 친가가 확 싫어졌어. 작년인가 제작년에 양치하려고 화장실 불을 켰는데 쥐랑 눈 마주침;; 그리고 집이 정리가 야예 안되눈 편이라서 우리집이나 작은아빠네가 와서 청소기로 다 밀고 쌓아둔 짐 정리해야함..
냉장고도 언제 넣어둔지도 모를 검정 봉지가 막 있고 그래서 내가 더 싫어했어. 바닥도 맨발로 걸으면 끈적하고..
솔직히 어렸을 때부터 싫어했었던 것 같아
그래서 할머니집 가니까 싫은 기분이 확 올라오는 거야 눈물이 나더라고 그래서 밥 먹으면서 혼자 눈물만 뚝뚝 흘렸어
그러다가 엄마가 사람들 많은 곳에서 울지말라고 해서 차로 갔어 그래서 엄마랑 얘기를 하다가 내가 소리지르듯이 말했지 밖으로 다 들렸을 거야
여기에만 오면 가난한 게 느껴진다고 나는 벗어나고 싶은데 나를 붙잡는 것 같다고 나 너무 억울하다고 나도 돈 많은 부모 많났으면 좋았잖아 아빠도 억울하면 아빠 부모 원망하라고 엄마아빠는 평생 나한테 미안해하라고 이런 식으로 말했던 것 같아
나 지금 고3인데 스카도 차타고 40분을 가야하고 또 분위기 때문에 가지도 못하는데 방에서 핸드폰만 보고 있는 사람들 속에서 더 화가 났어
그리고 내가 돈 때문에 겪은 일들?도 다 말함
학원에서 영어쌤이 (압구정 출신에 유학까지 다녀옴) 너네는 강남 출신에 안된다고 열심히 수시나 챙기라고 하고 명절 때 여행 가는 사람들은 너네 같은 직장인 부모 둔 사람들이나 가는 거라고 자기 같은 사람들은 평소에 다닌디고 하고
중학교 때 담임쌤은 너네 아파트 몇 억이라며? 이러몀서 공개적으로 말하고(근데 아직 우리집은 전세야) 고등학교에서는 친구들이 너 여행 몇 번 가봤어? 비행기 몇 번 타봤어? 이러면서 구분하고 학교 쌤들도 해외에서 살다 온 친구랑 공부 잘하는 애들만 불러서 좋아해주고 하는 등등
다른 건 생각이 안나네
아무튼 그러다가 아빠가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갑자기 서울집으로 가자는 거;;
내 책가방이랑 옷 가방 지퍼 잠구지도 않고 그냥 가져오더니 트렁크에 던지고 그대로 집 옴..
그래서 새벽 3시에 집 도착해서 아무말도 안하고 잠
일어나서 통화하는 거 들었는데 그냥 내가 사춘기라서 그런 거라고 친척들한테 그러더라
덕분에 오늘 설 용돈도 못받음..아쉽
그래도 어제 올라오면서 내가 먼저 엄마아빠한태 사과했는데 들은 척도 안함 내 입장에서는 내가 억울한테 이거 내가 잘못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