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씸죄? 입원 환자한테 막말하고 퇴원 6시까지 막은 의사 (영수증 시간 인증)

쓰니202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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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중랑구에 거주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몸이 아파 입원했다가, 의사의 권위적인 갑질과 치졸한 보복 행정 때문에 병을 더 얻어 나온 억울한 사연을 알리고자 글을 씁니다.

1. 사건 개요
장소: 서울 중랑구 소재 XX병원 (지역 거점 병원)
가해자: 내과 L 부원장
입원기간: 2026년 1월 22일(목) 신경과입원 ~ 1월 23일(금) 퇴원

- 1/22 (목): 신경과 입원 (당시 신경과 주치의는 "다음 날(23일) 퇴원 가능" 소견 명확함)
- 1/23 (금): 사건 발생일. 내과 부원장이 회진 없이 '1/26(월) 내시경' 통보. 퇴원 요구하자 막말 및 방해.
- 1/24(토)~25(일): 병원 측 의도대로라면 아무 처치 없이 입원비만 내고 누워있었어야 할 기간.
- 1/26 (월): 부원장이 통보했던 내시경 예정일.

2. 사건 내용

[상황 1: 설명 없는 내시경 통보와 막말]
신경과 문제로 입원했고 23일(금) 퇴원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내과 문제가 발견되어 내과로 전과가 되었습니다. 한차례 내과 진료 후 갑자기 내과 부원장이 회진이나 설명 한 번 없이 간호사를 통해 내시경 동의서만 올려보냈습니다.

개인 사정이 있어 일정을 조율하고자 "부원장님과 상담하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오전부터 요청한 면담은 묵살당했고, 오후 3시가 되어서야 겨우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정이 있어 일정을 미뤄달라"고 정중히 요청하자, 돌아온 건 의사의 비아냥과 협박이었습니다.

"요즘 주변에 아는 의사 있는 사람들 있던데, 당신도 아는 의사 있으면 그쪽으로 가요. 의뢰서 써줄 테니까."

환자가 자기 스케줄에 안 맞추니 '인맥이나 따지는 유별난 환자' 취급하며 조롱한 겁니다. 심지어 **"대학병원은 스케줄 안 맞추면 환자 쫓아낸다"**는 식의 거짓말로 겁박까지 했습니다. 알고 보니 본인이 월요일 점심시간을 비워놨는데 제가 안 한다고 하니 **"당신이 검사 안 하면 나야 쉬니까 좋지"**라며 환자 앞에서 생색을 내더군요.

[상황 2: 소름 돋는 '보복 행정' (퇴원 고의 지연)]
더 어이가 없는 건 그 이후입니다. 내시경 일정도 미루고, 추가 검사도 없다기에 주말동안 입원할 이유가 없기도 해서 퇴원은 언제 할 수 있는지 물어보자 그때부터 교묘한 괴롭힘이 시작되었습니다.

본인이 내과적 승인을 안 해줘서 퇴원이 안 되는 건데, 저한테는 **"나는 괜찮은데 신경과에서 안 해주는 거다"**라고 거짓말을 하며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가장 악질적인 건 **'퇴원 약 처방 지연'**입니다. 오후 4시에 퇴원 면담이 끝났는데, 일부러 처방 입력을 미루고 시간을 끌었습니다.

결국 원무과가 마감되는 오후 5시 30분을 넘기게 만들었고, 저는 아픈 몸으로 응급실 창구에서 겨우 병원비만 결제하고 쫓기듯 나와야 했습니다. 당연히 마감 시간이 지나 입원 확인서 등 필수 서류는 떼지도 못했습니다. 4시에 끝난 일을 처리 안 해줘서, 서류 하나 때문에 다음 날 아픈 몸을 이끌고 다시 병원을 찾아가게 만든 겁니다. 명백한 **'보복 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황 3: 마지막까지 이어진 '투명 인간' 취급과 월권]
퇴원 후 1주 뒤 대학병원 의뢰서를 작성할 때도 의사의 갑질은 계속되었습니다.

환자 무시 : 모니터 속 검사 결과를 보며 혼잣말로 **"어? 양성이네"**라고 중얼거릴 뿐, 바로 앞에 있는 환자에게는 눈길 한번 안 주고 설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투명 인간 취급을 당했습니다.(의뢰서 작성 후 늦게나마 설명해 주기는 했습니다.)

부당한 간섭 : 대학병원 예약은 제 사정에 맞춰야 함에도, 저에게 묻지도 않고 간호사에게 **"(대학병원 예약을) 평일로 잡아"**라고 지시했습니다. 병원 밖의 제 생업과 스케줄까지 본인 뜻대로 통제하려는 월권적인 태도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3. 결론
단지 의사의 스케줄에 바로 따르지 않고 상담을 요청했다는 이유로, 환자에게 "딴 병원 가라" 비아냥거리고, 퇴원 처리를 고의로 지연시켜 서류도 못 떼게 뺑뺑이 돌리는 행위. 이게 2026년에 의사가 환자에게 할 짓입니까?

다시는 저와 같은 '의료 갑질'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1. 입원 중 설명없이 내시경 동의서만 병실로 올라옴
2. 개인사정이 있어 일정을 변경할 수 있는지 정중히 요청하자 막말 및 보복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