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때마다 나만 이런 취급 받는거임??

쓰니2026.02.18
조회2,711

명절 후유증이 너무 심해서 하소연 좀 하러 옴.. 다들 이번 설 괜찮았음?

난 이번에 본가 내려갔다가 진짜 귀에서 피나는 줄 알았음. 오랜만에 친척들 다 모였는데, 앉자마자 하는 소리가 "너도 이제 나이 찼는데 만나는 사람 없냐", "옆집 누구는 이번에 간다더라" 무한 도돌이표 시작임.. 하..

나도 연애 하고 싶음.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건데 서러워 미치겠는거임.

이제 직장 생활 5년 차인데, 직장인이 뭐 그렇듯 사람 만날 곳이 어디있겠음 ㅋ..

그렇다고 내가 눈이 엄청 높은 것도 아님. 그냥 대화 통하고, 사상 검증(?) 된 평범한 사람 만나고 싶은 건데 이 평범한 사람 만나는 게 하늘의 별 따기임.

친구들한테 소개팅 좀 해달라고 싹싹 빌어볼까 생각 중인데, 솔직히 친구들도 이제 밑천 다 떨어졌대 ㅋㅋㅋ 해줄 애들은 다 해줬고 남은 건 진짜.. 알지? 왜 남았는지 알 것 같은 사람들 뿐임.

원래 결혼 생각은 크게 없었는데 슬슬 주변 사람들도 결혼하고 애 낳는거 보다 보니까 괜히 싱숭생숭하고 지금이라도 빨리 구해야 하나 생각 듦..

그렇다고 어디 모임 나갈만한 곳도 없고 결정사 같은건 좀 아닌거 같고 미치겠음..

진짜 건전하고 멀쩡한 루트로 만나는 님들은 도대체 어디서 만난 거임? 길거리 헌팅? 자만추? 아님 진짜 지인 소개 밖에 없는건가?

댓글 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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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다 똑같구나...자만추는 유니콘임ㅠㅠ 결정사는 돈 아깝고 너무 선 보는 느낌이라 요새 온라인 소개팅 쪽 뒤져보는 중

ㅇㅇ오래 전

그럴땐 그냥 저 ㅍㅁ입니다 하면 말 안걸음 ㅋㅋ 어르신들도 ㅍㅁ가 정신ㅂㅈ인걸 알거든

ㅇㅇ오래 전

멀쩡한 한남 인생 망치지말고 외국남 만나라

ㅇㅇ오래 전

10대는 공부 20대는 대학 및 취업 30대는 결혼 및 직장 40대는 한숨만...... 다들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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