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맞벌이, 육아 혼자 감당한 엄마

2026.02.18
조회667
제목 그대로이고 너무 충격이에요. 20중반, 30초 자식 2명가정이고 저는 막내 입니다. 최근에 시댁일로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었고, 우울하시다면서 알려주셨어요.

아빠가 결혼하고 4-5년 월급 맡기고, 그 이후부터 생활비를 엄마한테 일절 주지 않았대요. 10-15년쯤간 안준거고, 저희대학 다니고부터나 용돈과 등록금 조금씩 부담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엄마께서 일을하셔서 쪼달리지 않고 사셨다해서 다행이긴하지만, 엄마가 주 5일 직장 교대 근무, 육아, 밥, 설거지, 빨래, 시댁일 다 했어서 아빠가 당연히 돈은 반반 부담했겠지 했어요. 그런데 생활비, 학원비 등 돈 관련은 다 엄마가 내고, 엄마가 달라고 해도 주지 않았대요. 아빠가 전혀 이해가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알기전에는 아빠가 말이 없고 무뚝뚝하고 개인주의적,이기적인 사람이구나라고만 생각했어요. 아빠로서의 역할을 전혀하지 않은게 충격적이에요. 
아빠는 그 돈가지고 뭐했는지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주위에 이런 비슷한 사례들이 있으면 좋은데 구글링해도 잘 안나오는 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언젠가 아빠한테 물어보고 싶은데, 그 시기도 언제가 좋을지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5

ㅇㅇ오래 전

쓰니가 나설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부모님 두 분의 문제잖아요. 두 분이 그렇게 사신 이유가 있을겁니다. 굳이 궁금하시면 먼저 말을 꺼내신 어머니께 여쭤보세요.

ㅇㅇ오래 전

이거는... 부모님 두분 간의 일이에요. 부부간의 일인거죠. 쓰니에게는 내 가족의 일이고 엄마만 고생한 것에 대한 의문과 원망도 있겠지만.. 엄마가 그만큼 고생하셔서 키워준만큼 엄마한테 잘 하시면 되요. 쓰니가 엄마아빠 사이에서 뭔가를 하려고 하지마세요. 그게 제일 현명할 거에요.

ㅇㅇ오래 전

각 잡고 물어봐도 대답 안하실 거에요. 서울 사신다니 이사할 일이 있을 때 아빠한테 돈 이야기 해보세요. 보증금이 얼마 부족한데 보태 달라고요. 엄마한테 생활비 안 준 대신 차곡차곡 모았다면 다만 얼마라도 나오겠죠. 근데 기대는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ㅇㅇ오래 전

남자가 생활비 안 갖다주는 거 보면 크게 둘 중 하나에요. 도박/외도. 가끔 두 개 다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 오래 유지 못 하고 중간에 남자가 고꾸라져요.

ㅇㅇ오래 전

충격일것도 많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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