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이 심한걸까요 제가 못견디는걸까요

순정남2026.02.19
조회2,265
여자친구와는 4개월정도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운명처럼 너무 좋았는데 이젠 조금 지쳐갑니다. 서로 맞지 않구나라고 느껴지기도 해요..

아니면 내가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 맞지 않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1. 혼자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제가 근무 특성상 평일에는 아예 못봅니다. 일 늦게 끝나서 온전히 혼자 가질 시간이 평일에는 거의 없죠..

그래서 보는 날은 휴일, 주말 뿐인데. 거의 풀로 함께 하려 합니다.

토일 모두 보는 거 좋습니다. 근데 토요일 낮부터 일요일 밤 9시 10시까지 계속 같이 있으려고 합니다. 본인 집에서까지요.

저는 제 시간이 없어집니다. 집 정리도 하고 싶고 빨래도 하고 싶고 책도 읽고 싶고 혼자서 편안히 자기개발도 하고 지인들도 자유롭게 보고 싶고요. 가끔은 온전히 휴일을 느끼고 싶고요.

그렇게 집에 일요일 6시쯤 간다고 해도 엄청 징징거리고 화를 냅니다. 더 있다가 가라구요...


2. 연락하다가 이해 안되는 부분들에서 힘듭니다.

일하다가 혹은 바쁠 때 모든 톡에 답을 못달때가 있어요. 한번에 2~3가지 이야기를 하면요. 다 인지 못하고요. 거기서 화를 냅니다... 풀어주기 쉽지 않고요.

서로 집에 있을 때 집 앞 편의점 다녀온걸 보고 안했다고 삐집니다... 이런 거까지 해야할까요 ?...



3. 이성과 함께 있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싫어합니다.

제 말은 그냥 모든 여자를 적으로 본다는 말입니다. 여자 있는 곳 자체를 못가게 합니다. 목적시 이성이 아닌 예를 들면 취미활동이나 그런 것들 말이죠... 심지어 일터도 여자가 6:4라고 딱히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 게 아니라고 구구절절 설명해도 안된답니다. 저는 일절 그런 생각 품지도 않는데요.

누가 이쁘다는 말을 하면 예뻐 ?.. 이러고 개정색을 때립니다.
실수구나 싶어서 이젠 안하는데
그냥 어쩌다가 객관적인 설명을 위해 오해하지말구 들어라면서 xxx가 미인이잖아 이런 말을 해도 그럽니다...




결국 하고 싶은 많은 것들을 못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사랑하는데 이게 나를 위해 맞나 싶어요...

제가 연애하기에는 혼자가 좋은 걸까요.. 아니면 이 사람이 과한걸까요.

댓글 24

ㅇㅇ오래 전

이런데다 물어보지마. 어디로 보나 여친이 애정결핍╋사회적지능저하의 표본임. 저런 여자랑 결혼까지 가면 걍 무조건 머슴살이 하는거임. 정신적으로 정상인 사람을 만나

0202오래 전

동거는 어때요? 연애할 상황은 아니긴한데 여친이 계속 같이 있고 싶어하니까 쓰니도 맘이 있다면해봐. 원래 연애하면 오로지 상대방만 생각나고 보고 싶고 붙어있고 싶은데 왜 그럴까??

오래 전

질투가 심하고 애정결핍이 있네요. 웃긴건 그런분이 애정이 고파서 바람도 잘 핍니다. 정리하시는게 좋을 듯

ㅇㅇ오래 전

여자도 피곤한 성향이긴한데 지금 본인이 누굴 만날 때가 아닌데.. 본인 생활이 중요하면 일 끝나고 밤에라도 하든가 평일에 한번은 힘들어도 얼굴을 보든가 연애 초반에 주말 동안 안보면 연애를 왜 합니까.. 여행 갈 상황도 못되네 아예 참고로 내 남자친구도 개인주의적 성향 엄청 강한데 나 만나면서 한번도 외롭게 한적도 없고 뭘 하든 나랑 함께 해야 의미있다고 우리 둘 중심으로 최대한 맞춰서 생활함.. 일 끝나고 헬스장을 같이 간다든지 주말에 짬나면 여행이나 영화나 데이트 할만한 곳 꼭 생각해두고 제안하고.. 그냥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 자체가 크지 않은 것 같은데요 본인 위주의 삶 포기 못하면서 연애까지 욕심내는 건 너무하네

ㅇㅇ오래 전

불쌍해 여자ㅜㅜ 아무리 집착성향이 있는편이라 해도 4개월차면 한참 사랑받을땐데 평일엔 하루도 못보고 그나마 주말도 가네마네 서운하게하고.. 헤어지는게 둘 다에게 맞다..

ㅇㅇ오래 전

성향이 안 맞아. 헤어져. 계속 보는건 시간 낭비야.

ㅇㅇ오래 전

그사람이 과하고 쓰니도 여친을 완전 사랑하는건 아니에요. 어쨋든 서로 성향상 완전 안맞으니 헤어지는게 나을듯.

이렇게오래 전

좋아한다면 같이 전문가를 만나서 상담을 해서 오해를 풀고 그래도 거의 같은 수준이라면 그때는 진도 나가지 말고, 멈추시길..

쓰니오래 전

이런 내용을 여친과 진지하게 얘기해보셨나요? 여친에게도 가이드라인정도는 주시고 그 선에서는 나도 최선을 다할테니 여친한테도 요정도는 양해해달라고 해보셔요. 대화없이 지금 이 상태로 연애하면 한두달 안에 헤어지게 되실듯 해요 서로 어느정도 포기하는 부분도 있고 지킬 부분도 있으니 대화하면서 맞춰가야될거같아요.

ㅇㅇ오래 전

본인이 하고 싶은것과 여자친구 둘 중 하나 선택하시는게 나을 듯해요 여자친구 성향이 지금이랑 달랐다면 평일에 쉬지 못하는 님을 배려해서 휴일 중 하루는 양보한다거나 격주로 만난다거나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여자친구 성향이 정반대이니까요.. 그리고 다른 분들 말대로 아직 만난 지 오래되지도 않았는데도 벌써 지치면 그냥 안맞는 타입인 거 같아요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더하면 더했지 나아질 것 같아 보이지도 않고요 그냥 헤어지고 지금은 본인의 삶에 더 집중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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