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직하면서 인간이 싫어진 건 어떡해야하죠

ㅇㅇ2026.02.19
조회5,507
예전에 유명한 글 있었잖아요?서비스직 3년 했더니 화가 너무 많아졌다는 글이요.제가 딱 그래요.
원래 되게 소심하고 조용하고부당한 일 당해도 아무말 못하고 미안하다고 넘어가고..누가 나 무시하는 거 알아도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하하 웃고 넘어가고 그랬어요
그런데 서비스직을 오래하면서 정말 성격이 변했어요화도 너무 많아지고, 길에서 막 싸우게 되고,한마디를 안 지려고 하더라고요..정말 흔히 말하는 쌈닭이 됐어요.
어느 정도냐면.. 길에서 약간 꾸물거리는 사람을 보면실례합니다 하고 지나가면 되는 걸막 그 사람을 때리고 밀치는 상상까지 해요심각하죠...ㅠㅠ 병원에서 약도 먹고 있는데..
정말 힘든 일은 많았어요욕하는 손님 안 깎아준다고 저급하다는 손님성희롱에 외모 평가에 갖은 비하까지...게다가 서비스직은 다들 스트레스가 심하다보니일하는 직원들끼리도 서로 계속 갈궜거든요돌이켜보니 직장동료들한테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원래 사람도 좋아하고 정많은 성격이었는데이제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싫습니다저 같은 분 있나요?어떡하면 좋을까요..ㅠㅠ

댓글 13

ㅇㅇ오래 전

Best서비스직 그만 두면 돌아옵니다. 저도 콜센터에서 일하면서 갖은 스트레스 다 받아 인류애가 말살됐었는데 그만두고 시간 지나고 괜찮아졌어요. 서비스직이랑 안맞는 사람이라 그래요. 다른일하세요.

오래 전

사비스직은 아니엇지만 저도 인간이 싫어지더라고요. 돌아오긴 하지만 오래 걸렸어요. 하..

ㅇㅇ오래 전

그거는 서비스직이어서가 아니라 그냥 번아웃이 온 것 같아요 저도 서비스직은 아니지만, 일이 너무 힘들고 장거리 직장 다니면서 진짜 매일 폭발직전으로 살았어요.. 저는 편도 2시간가까운 직장, 지옥철 이용하면서 발동이 된거라서 가까운 직장으로 옮기니 싹 나았어요 원인이 되는 부분을 줄이거나 바꾸면 나아질 것 같아요 진짜.. 가슴에 폭발물을 안고 살아가는 나날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ㅇㅇ오래 전

걍 공평하게 랜덤으로 인구 반절 줄면 환경도 좋아지고 깔끔할듯

ㅇㅇ오래 전

서비스직이 안맞는거임 화나도 저런사람도 숨을 쉬네 하고 넘기는 사람이 있음ㅁ

ㅇㅇ오래 전

왜 본인 일 스트레스를 퇴근해서 까지 끌고 오는건가요? 그 정도면 그만 두고 다른 직종으로 일 구하세요. 모든 서비스업하시는 분들이 쓰니처럼 예민한건 아니예요.

ㅇㅇ오래 전

그러면 그런거지 뭘 어쩌라는거여. 병x새끼야.

ㅇㅇ오래 전

부당한 일을 계속 당하면서 반격을 하지 못하면 화병에 걸립니다. 우울증으로 가거나 광증으로 갑니다. 부당한 일을 당하면서 살면 병들고 죽는 겁니다.

ㅇㅇ오래 전

서비스직을 안하면 됨. 서비스직에서 스트레스 안받는건 불가능함

오래 전

저도 지금 한곳에서 육년 넘게 하고 있는데 어느순간 퇴근하고 사람 만나는 자체를 피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됨..인간들이 다 싫어져서 주위 사람도 만나면 스트레스겠다 싶음 약속도 다 피하게 됨...성격은 원래도 더러웠는데 지금은 그냥 분노조절장애 수준임 ㅋㅋ매일 ㅂ__ㅋ들 하고 속으로 욕하면서 일하는중..진짜 세상엔 다양한 ㅂㅅ들이 많다는걸 경험중...

ㅇㅇ오래 전

지극히 정상이긴 한데 서비스직 만큼 취업문턱 낮은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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