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얘기 나올만큼 제가 잘못한걸까요

ㅇㅇ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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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빠가 없어요
어렸을 때 외도로 이혼하고 새 살림 차렸다고만 들었고, 얘기 꺼내는걸 너무 싫어해서 자세히는 안물어봤습니다
그래도 천륜이기도 하고, 세월도 많이 흘러서 마음 속의 응어리를 풀었으면 하는 마음에 식사 자리를 만들었는데 남편이 아빠한테 화를 엄청 내더라고요
앞으로 제 연락도 받지말고, 죽을 때까지 눈앞에 띄지말라고 욕을 하는데 평소에 이렇게까지 화내는 모습을 못봤어서 너무 놀랬어요
집에와서 남편이 사람 비참하게 만드니까 좋냐고 울면서 자신이 살아온 세월이 부정당하는 것 같대요..
제가 이해가 안된다면서 이혼하고 싶다는데 제가 그렇게까지 잘못한건가요.. 저는 사실 남편이 이해가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