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니2026.02.21
조회4,739
휴일의 시작에 마음 놓고 한잔 마셨더니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

괜히 잔을 내려놓고도 한참을 가만히 있게 된다.
술기운 때문인지, 아니면 애써 눌러두었던 마음이 풀려서인지
그녀의 웃음과 목소리가 또렷하게 떠오른다.

괜히 잘 지내고 있냐는 안부 하나 보내고 싶어지지만
이 밤이 지나면 아무 일 없던 듯 또 참아낼 걸 알기에
휴대폰 화면만 몇 번이나 켰다 끈다.

댓글 10

내마음오래 전

나는 하나도 잘지내지 못해.

ㅇㅇ오래 전

어차피 번호 바꿨을걸

ㅇㅇ오래 전

왜 참아요? 직장에서 알게된 사이에요?

ㅇㅇ오래 전

하지마.. 안하길 잘했어.. 다시 연락해도 만난다 해도 결과가 같다는걸 알잖아 ㅜㅜ

ㅇㅇ오래 전

쏘주?

ㅇㅇ오래 전

ㅠㅠ

ㅇㅇ오래 전

왜 참아

ㅇㅇ오래 전

해보세요

ㅇㅇ오래 전

안부라도 물어보지

ㅇㅇ오래 전

1588-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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