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부부관계 좋으신가요?
저희는 꼭 필요한 얘기만 하고 거의 대화 없이살아요
신랑이 아주 옛날사람 조선시대 사람같아요.
저역시 아이들 키우면서 성격이 달라지더라구요
그냥 동거인 처럼 그냥 그렇게 삽니다.
다들 부부끼리 어떻게 지내나요?
무뚝뚝한 신랑 저에게는 관심이 하나도 없어요
호칭도 없어요 단한번도 이름이든 뭐든 불러준적두 없네요.
신랑한테 제가 존재감이 있긴할까요?
Best저도.. 남편의 무심한성격이 싫어서 짜증도내고 화도내고했는데요. 어느드라마에서 "나쁜것보다 좋은게 더 많은놈이다" 라는 대사 듣고 맘고쳐먹었어요. 무심한거빼고는 성실하고 소리치는 일없고 내가 하자는거 그러자고하는 자상하고 책임감있고 좋은 점이 많은 사람이더라고요. 연애할때는 그래서 결혼하고싶었는데 왜 결혼하니 다른점만 보였던걸까요. 그뒤로 좋은 점만 보고 살아요. 서로 나쁜점은 덮어두고 좋은 점만 봐주며 사는것이 결혼이 아닐까합니다.
Best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란 말 있잖아요 퇴근하고오면 먼저 웃으며 왔어?수고했어 라고 반겨줘보세요ᆢ 좋아하는 취향의 옷도 사줘보고 비오는날은 맛있는 안주랑 저녁상도 차려줘보고 같이 술한잔 하더라도 푸념이나 불만보단 힘들지 고맙다 잘했다 칭찬도 해주고 그러다 보면 조금씩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Best싫은 사람하고 애 둘이나 낳고 10년 이상 사는 사람은 없음. 어릴때부터 그렇게 보고 자라서 혹은 성격이 그러할 수 있지. 표현을 하는게 맞는건 알지만 의외로 못하는 사람 많음.
한국 아주머니들 결혼해야한다는 유일한 이유가 늙어서 아프면 병간호해줄 남자 평생 내편인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결혼12년차이면 부부가 진짜 친가족 처럼 됩니다 아내나 남편이 그냥 친동생이나 친오누이처럼 변해버리죠 당연히 각방쓰는사람들도 많구요
그래서 저는... 바람이 났어요 이제서야 사람같이 삽니다
주말아침이나 오후에 둘이 카페라도 가세요 뷰가 좋은곳으로. 공원 산책도하고. 부부도 둘만의 데이트가 필요해요
아이들에겐 아빠 노릇 잘 하나요? 그것마저도 없으면 같이 살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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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라도 연기하듯이 애정표현도 좀 하고 이런저런 얘기(아이들 학교에서 어땟네~ 운동갔는데 사람들이 이러저러하더라~ 이번에 어떤 책 봤는데 내용이 어떻더라~ ) 해버릇이라도 해야 점점 좋아집디다~ 근데 남자가 무뚝뚝하다고해서 관계가 나쁜건 아니에요~~ 남자는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수록 그렇게 된다고 카더라고요~~
솔직히 살가운 남자가 흔하진 않죠~ 전 제가 남편한테 연락 자주하고 대화도 자주 해달라고 했어요~ 당신이 날 존중하고 사랑 한다면 외롭지 않게 해달라~ 연애때와 결혼 했을때 왜 틀리냐? 20년 됐는데도 아직도 하루 몇번씩 통화하고 진짜 쓸데없는 얘기 다합니다~ 저희 남편은 절 존중해줬어요~
상대적이지 않을까..?
어찌 결혼 하셨나요? 결혼 하기 전부터 지금이랑 별반 다르지 않을텐데요? 결혼전엔 코미디언처럼 웃겼는데 말이 없어지던가요? 아님 지금처럼 별로 말이 없었나요? 근데 왜 결혼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