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에 대한 억울함

세레나2026.02.23
조회3,542

80대 노부모를 모시고 사는 직장녀입니다.

지병으로 10여년째 병상에 누워계신 어머니와 아직은 건강하시지만 2년전 담낭암 수술까지 받으신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 두 분은 올해 88세를 맞으셨습니다.

 

그런데 어의 없데도 작년 가을부터 아랫층 주민이 층간소음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데 윗층에 거주하고 있는 저의 입장에선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지난 가을 어느 주말 늦은 오후(9시 30분~10시)에 다림질을 했을 뿐인데 그 다음날 관리사무소에서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접수되었는데 돌 굴러가는 소리가 났다는 겁니다.

다림질 했는데 돌 굴러가는 소리...가능키나 한 얘기인가요??

그 후로도 수시로 괴롭힘을 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서는 어린 아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300여만원을 들여 거실과 주방에 3cm 두께의 매트를 깔았고, 안방에서의 몇걸음 발망치 소리도 얘기를 해서 아버지께 6시 전에는 기상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런데 아랫집에서 1월초와 지난 주말에 내용 증명을 보내왔습니다.

소음을 진단할 수 있는 기계를 세대에 설치했다며 내용을 보내왔는데 저희 가족들이 일어나지도 않는 시각에 양치질 후 칫솔 치는 소리(탁탁탁), 거실의 발망치 소리, 거실에 물건 옮기는 소리 등.....

그 세대에서 인지한 소음은 무조건 윗층인 우리 집인 것으로 타켓이 된 듯해서 너무 억울하고 또 그 세대에서 측정된 모든 것이 바로 윗층인 우리 집에서의 소음이란 걸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주말인 어제 방에 누워 있으니 저희집 윗층에서도 가끔 쿵쿵거림이 있긴 했지만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 터이니 이해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크게 신경이 쓰이지도 않았더랬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음 뿐인데 이런 억울함 경험해 보신 분 어디 없나요?

공감해 주실 분, 저에게 격려주실 분 어디 없나요?? ㅠ.ㅠ

 

댓글 15

ㅇㅇ오래 전

Best님이 24시간동안 집에 붙어서 아버지 관찰하는건 아니잖아요 노인들 은근 쿵쿵대구요 아침잠도 없어서 꼭두새벽부터 엄청 시끄러워요

오래 전

복도식인 경우 소음의 진원지를 찾기 힘들고 복도식이 아니라도 대각선 집에서 오해하기도 합니다. 복도식에서 살 때 밤에 시끄럽다고 아랫집에서 찾아와서 저희는 둘 다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었다해도 안믿으시길래 제가 먼저 화상통화 제의했습니다. 저희는 화면 안에 있을테니 그때도 소음이 나면 오해가 풀리시는거 아니냐고요. 제가 계속 권유해도 응하시지는 않기는 했는데 이후 제가 탐색해보니 저희 윗집에서 도토리를 까시더라는. 적극적으로 대응하시지 않으면 무조건 범인으로 찍히는 상황이니 화상통화 권유드립니다.

QQQQQQ오래 전

그래서 사람 살기가 어려워

오래 전

이전에 살던 곳 윗층에 노부부만 살았는데 5시 30분부터 마늘 빻기 시작하면서 계속 콩콩거리면서 돌아다니심. 잠 좀 자게 그러지 마시라고 해도 알겠다면서 변한 게 없더라. 이사 후 지금 살고 있는 곳은 빌라인데 바닥 우드타일이 옆집과 연결이 되어 있는지 옆집 독거노인 할배 딱 5시 40분 마다 식탁이랑 의자 드르륵 드르륵 끌어대고 달그락달그락 소음 내는데 미치겠음. 노인들 특징이 말을 해도 말로만 알겠다 하고 행동 고칠 생각을 안 함. 남들에 대한 배려를 안 함. 한번 잠 깨면 잠이 다시 안 오는데 매일매일 수면 손실 되는 부분에 대해서 미안한 줄을 모름. 초저녁부터 자서 새벽에 일어나면 남들 방해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책을 읽으시든가 TV를 보시든가 다른 걸 하면 되는데 계속 소리 전달되는 소음을 발생시키는 일을 주로 함. 일본에 있다가 한국 들어오니 가장 큰 차이점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사람 배려를 안 함. 빌라 건물에서 문 쾅쾅 닫으면 옆집 아래 위 집 사방팔방 다 울리는데 사람들이 맨날 현관문을 쾅쾅 닫음. 평상시에 자기 행동 편한 게 훨씬 우선이라 남들한테 피해 갈까 하는 생각을 잘 안 하는 것 같음. 한중일 삼국 겪어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인들보다 중국인들에 가까움. 물론, 개개인이 다 그렇진 않지. 근데 전체적인 느낌으로 보면 그런 차이가 느껴짐.

ㅇㅇ오래 전

노인들 위에 살았는데 골때립니다 베란다에 온갖거 내다 말리고 화분매달아놓고 이불 신발 다 털구요 안마기 들들거리고 마늘찧고 무슨 항아리같은걸 오전 내내 굴리고 잠도 없어서 5시면 일어나서 쿵쿵거립니다 주말에는 자식들이 손주까지 끌고와서 새벽까지 뛰게 둡니다 그 애들이 가구까지 밀고 끽끽댑니다 너무 힘들어서 말하면 얘민하다 단독살라 이웃인데 이것도 못참냐 내집에서 뛰지도 못하냐 애들을 묶어둬야하냐며 큰소리쳐서 아예 상대를 할수도 없어요 위에 노인들 산다고 조용할거라는건 착각입니다

ㅇㅇ오래 전

CCTV를 설치하셔서 녹화하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눈 앞에서 해당 일시의 화면을 보여주시고. 그게 제일 확실한 방법일 것 같아요. 그래도 계속 윗집이라는 이유로 쓰니 집에만 난리를 친다? 그럼 맞고소 할 각오로 같이 난리 한번 쳐야죠..

ㅇㅇ오래 전

저희 옛날아랫집에서 시도때도없이 인터폰넣고 해서 올라오시라해서 확인시켜줫어요 아파트는 몇칸건너서 대각선으로도 나요

ㅇㅇ오래 전

가족들 사는 시간에도 소리 난다고 했다는데 무슨 글쓰니가 인지하지 못했대. 저런 소린 무시하시고요. 층간 소음이 무조건 윗집인건 아닙니다. 옆집 아랫집 다 가능해요. 최근 이사온 윗집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지만 그 전 집에선 꼭대기층인데도 아랫집 미친인간들때문에 경찰을 매번 부를 정도였어요. 6세대 정도가 그 집 하나땜에 .. 지금집도 옆집에 애들 3명이 놀러오니까 온 집안이 쿵쿵 울리더라구요. 아랫집이 흥분해서 얘기 잘 안들으려해도 아닌 부분은 제대로 어필해두세요

오래 전

사소한것부터 소리나는거 다확인한번해보세요. 매일 듣던소리라 주인입장에서는 잘모를수도있어서. 그리고 아랫집 소음이 올라오는 경우도있어요. 그러니깐 님 아랫집에 아랫집에서 나는 소리인데 윗집에서 난다고 생각하는거죠. 아랫집이 저정도까지 한다는건 분명소리가 나긴 난다는건데. 진짜 쓰니집이 아닌지 파악하고 다른집을 찾아보세요. 분명 문제있는집이 있을겁니다.

ㅇㅇ오래 전

한국 건축법이 건설사가 층간 소음 자재를 덜 넣어도 되게 돼 있는 게 제일 문제.

쓰니오래 전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 3층에 사시고 할머니 무릅관절 수술하고 허리아파서 걷지도 못해서 내내 집에 있어요 . 지팡이도 안쓰고 집에 베란다가 좀커서 바깥에서 해빛도 쐬이고 했습니다 . 할아버지는 말수가 적고 티비만 보다가 제시간에 주무시고 합니다 .안마기 같은거 안써요 .그냥 아주 평범한 노부부 일상 . 아들과 노모가 살고 있는 아래집에서 자주 올라와 행패부려서 겅찰도 부르고 어러번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결국은 86세 넘은 할아버지 법원가서 승소 판결 받고 접근근지 명령 같은것도 받았어요 . 가끔 신경쇠약에 이명이 들리거나 정신이 이상한 사람 많아요 . 더 찾아 오면 경찰 부르시고 카메라 집에 설치하고 소리 나오게 .그걸 증거로 사용하시고 현관앞에도 카메라 설치 하시고 .또 찾아오면 고소장 접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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