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 밥 안먹고 축의금만 내고 와도 될까요?

ㅇㅇ2026.02.24
조회51,677

결혼식 밥 안먹고 축의금만 내고 인사만 해도 될까요? 고등학교 친구 결혼식이고 10년지기인데 축의금 많이 낼 형편이 아니라 축의금 10만원 정도 하고 대신 밥은 안 먹고 가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저 혼자 결혼식 가는거라서 좀 뻘줌할거 같고요...겹치는 지인들이 있긴 한데 좀 불편한 관계들이라 그 사람들이랑 별로 마주하고 싶지가 않기도 하고 그냥 최소한 신부 대기실에가서 친구한테 인사만 하고 가거나 식만 보고 가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결혼식 자체 처음 가보는거라 잘 모르는게 많아서 그런데 솔직하게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70

ㅇㅇ오래 전

Best어이.. 아무리 세상이 각박하다고 내 결혼식 내 잔칫날에 시간내서 와준것만으로도 고마운것 축의금의 액수는 상관없이 축의금을 안내더라도 밥한끼 사먹이고 싶은게 인지상정. 여기 판이야 돌싱 못혼한 여자들이 드글드글 대며 무조건 헤어져라 이혼해라 하는 곳이니 일반적인 문제는 여기 말을 들을 필요없고 축의했으면 가서 밥도 맛있게 먹고 오세요. 그리고 웨딩사진도 찍고.. 돈이란게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것.. 혹시 그거가지고 서운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손절해버리면 되고

늑음매오래 전

Best10만원 내고 밥도 먹고가 그냥 ㅋㅋ 친한 친구가 축의금 적게 했다고 내 결혼식에 밥 한끼 안먹고 가면 친구가 서운해한다. 그냥 먹고 가

oo오래 전

Best십만원도 훌륭하고 와서 축하해주고 인사하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쓰니가 불편해서 식사를 못하고 가는건 괜찮은데 돈이 적다든가해서 그럴필요는 없어요. 축하해주러 간건데 친구가 매우 고마워할거에요

ㅇㅇ오래 전

저 얼마전에 결혼 했는데 직장동료 등은 10만원 내고 오시면 식사 안드셨는디 마음 넘 안좋았어요. 오신것만도 감사하고 맛있게 먹어주세오. 사진도 남기구

ㅇㅇ오래 전

나같으면 와준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축하해달라고 지들이 차린 잔칫상에 왜 하객들한테 식대가 얼마니 어쨌니 눈치주는지 모르겠음 식대를 왜 하객들이 걱정해야 됨? 돈없으면 걍 잔치국수 내든가 남 따라하다가 가랭이는 지들이 찢어놓고 하객들 눈치줌ㅋㅋㅋ 어이없음ㅋ

ㅇㅇ오래 전

어차피 못받을건데 왜 하냐 ㅋㅋㅋㅋ 빠가사리냐 ㅋ

ㅇㅈ오래 전

밥먹고갔는지 안먹고갔는지 잘 몰라요 식권에 이름적어주는것도 아니라서요. 그냥 얼굴 비추고 인사하고 식사안할거면 답례품챙겨서 나오세요~ 축의금명단에 액수만 기억해요 시간지날수록

솔직하게오래 전

밥먹고 가세요!! 우정이 그렇게 아닙니다.

ㅇㅇ오래 전

신랑신부는 방명록과 축의금 봉투로 누가 왔는지를 파악합니다. 나중에 정리해서 누가 얼마했는지 명단도 작성해두고 그 금액만큼 자기도 그 사람들 결혼 때 축의를 하죠. 그 중 직접 인사까지 한 사람은 확실히 왔다는 걸 알고 나머지는 추정이지만 일단 적혀있으면 왔으려니 합니다. 그래서 한 명만 와서 여러명 방명록을 쓰기도 하고 봉투를 대신 내주기도 하는 거고요. 하지만 식사를 했는지 안 했는지 여부는 명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식권 줄 때 기록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식 끝나고 신랑신부가 식당을 한 바퀴 돌기는 하는데 일찍 먹고 먼저 갔을 수도 있으니까 알 수가 없죠. 그러니 님이 원하는 방식으로 돈 적게 내는 대신 밥 안 먹고 갔다는 어필은 하기가 어렵습니다. 신부대기실에서 인사할 때 굳이 얘기하거나 아니면 나중에 만나서 얘기해야 하죠. 하지만 뭘 어떻게 해도 깔끔하지는 않고 성공적으로 어필이 된다 해도 몇 년 지나면 님이 밥을 먹고 갔는지 여부 같은 건 다 잊어버리고 명단에 남은 축의금 액수만 보일 겁니다. 사실 일반적인 친분관계라면 10만원 내고 밥 먹고 간다고 아무 문제가 되지는 않으니 이런 고민을 할 필요도 없죠. 친한 친구라서 그러시는 것 같은데 친한 친구라면 님 결혼할 때도 당연히 오지 않을까요? 축의금은 받은 만큼 하는 게 관례이니 친구도 그때 명단 보고 같은 금액으로 돌려줄 겁니다. 즉, 지금 적게 한다고 딱히 그만큼 남는 것도 아니라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좀 무리가 되더라도 20만원정도 하시고 식사도 하고 가시는 걸 권하고 싶네요. 겹치는 지인들을 만나기 싫은 것이 주 이유라면 좀 많이 일찍 가셔서 인사를 하시고 뭔가 급한 일 핑계를 대시면서 식은 못 보고 바로 가야할 것 같은데 그래도 인사는 해야 될 것 같아서 일찍 왔다 미안하다고 얘기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헐zl오래 전

정답은 없으니 마음편한대로 하시면 되요. 그런데, 내 결혼에 시간을 내어서 와주는거 자체가 너무 고마운 일이에요... 못다한 축의금은 살면서 지내다보면 마음 표현할 행사가 또 생기더라구여. 친구 축하해주러 가시는 자리잖아요, 맘껏 축하하고 대접하는 식사도 드시고 오면 좋겠지만,, 쓰니 맘 편한대로 하는게 제일 정답이에요!

ㅇㅇ오래 전

저라면 그냥 답례품 받고 옵니다

ㅇㅇ오래 전

시간들여서 와준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데 축의금때문에 밥 안 먹고 갔다 그러면 왜 그랬냐고 당연히 먹고 가야지 하고 맘 아파할거 같음

ㅇㅇㅇ오래 전

10만원 내서 밥 못 먹었다고 하면 더 슬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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