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친들은 원래도 자주보니까 만나는김에 주는거라 쳐도
원래 자주보는 사이가 아니어도 청모랍시고 밥 안얻어먹고 모청받으면 예의없다는 애들 은근 많더라
난 청모러고 밥 얻어먹으면 츅의금도 더 많이 내야될거같고 신부들도 바쁘고 안그래도 돈많이들텐데싶어서 안쓰럽더라 들어보면 완전 자의로 즐겁게 하는 애들은 못봐서..
결혼할 때 꼭 얼굴보고 밥사야된다는 의미의 청모는 슬슬 없어져도될듯
적어도 나 결혼할땐 그런거 없었는데... 친구 지간이면...그냥 다들 너도 바쁘고 나도 바쁜데 뭘 그리 시간 내서 만나냐. 그럴 시간에 준비나 더 잘 해라. 문자나 톡으로 보내 하고 말았었는데.. 요즘 애들이더 꼰대화 되어 가는듯. 따지고 보면 손에서 손에서 받는게 대접이고 예의라는 그럴듯한 포장으로 삥 뜯어먹기 하겠다는거 아니냐?
나 일하고 잘시간도 없는데 뭔 다같이 시간 맞추는것도 스트레스고 요즘 예식장은 또 한두푼이냐... 밥사주고 결혼하고 나도 축의 많이내고 받고 하고싶지않다 뭔 스튜디오에 간식을 싸가라는둥 대한민국 요상해졌다
20년쯤 전에는 가까운 친구들한테 결혼할 사람 직접 소개하는 자리 만들어 청첩장 주고 하기는 했던 것 같지만 요즘처럼 무조건 밥 사주면서 청첩장 주는 분위기는 아니었음. 친구 아닌 회사동료나 지인들한테는 그냥 돌리는 거고. 요즘은 무슨 직장동료도 거창하게 안 사주면 안 간다 하고 지방에 사는 친구도 찾아가서 밥 사주고 하던데 너무 이상함. 일하면서 결혼 준비하는데도 정신없는데 그 많은 사람들을 다 어떻게 밥을 사주고 다님?
10년전에도 청모는 있었음. 근데 갑자기 모청이 필수가 되면서 모청받으면 예의없다가 생긴거...
확실히 대한민국 결혼 행사는 잘못된게 맞음. 축하의 의미보다 이익부터 생각하게 되는 걸로 더럽게 변질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