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서 지원해준 돈을 다시 돌려달래요

ㅁㅇㄹ2026.02.24
조회9,531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창피해서 익명의 힘을 빌려 여기다 여쭤봅니다


결혼 3년차 되어가구요

결혼할 때 저희 친정엄마한테 현금 5천만원 지원을 받았어요

감사하게도 시댁에서는 1억정도 해주셨구요


문제는 당초 친정엄마가 지원해주신 5천만원인데요

엄마가 저한테 5천만원 주시면, 나중에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5천만원 주기로 했다더라구요

근데 아버지는 본인이 언제 그랬냐면서 모르쇠하십니다

결국에는 저를 불러다가 다시 그 돈 엄마한테 돌려주라는 말까지 하더라구요;;;

(아버지는 본인이 반대하던 결혼을 했기때문에 일절 지원해주기 싫으시대요)


그 일로 두분이 사이가 급격하게 나빠져서 이혼 준비단계까지 갔습니다.

예전부터 두분 사이가 안좋던게 이 일로 폭발이 된 거 같아요


중간에서 제가 너무 난감해요


그 5천만원 돌려줘도 되는데 그러면 남편한테 미안해서 면목이 없어지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15

ㄱㅇㅌ오래 전

Best니가 따로주고 따로갚아야지 3잡뛰어서라도 가정에도 충실하고; 남자는 사기결혼아니냐 몇년만에?

ㅇㅇ오래 전

Best돈 갚을 필요 없어요. 그건 엄마 아빠의 거래 잖아요. 두분이서 알아서 해결 하던말던 냅둬요. 와 ~~쓰니 너무 슬프겠다. 뭐 저런 부모가 다 있누? 쓰니가 할 일은 두분 모두 차단하세요. 우리엄마 말이 맞네. 엄마가 하신 말씀이 엄마 죽으면 아빠한테 기댈 생각 말고 니 돈 절대 아빠 한테 오픈하지 말고 꼭 쥐고 너 살길 찾으라고.

ㅇㅇ오래 전

Best저라면 일단 돈을 주신건 엄마라서, 엄마한테 돈이 지금당장 필요한 상황인지 상의해본다음, 남편한테는 사정을 말하고 얼마가 가능할지 상의를 해볼거같아요. 그런데 남편이 줄수없다하면 못줄것같구요. 어쨋든 중간에서 남편이 장인어른한테 대우는 앞으로 안해도된다고 못박아야겠어요. 새사람 들어오는게 그정도로 싫으면 안봐도 그만인거니까요

010오래 전

5천은 갑자기 왜 필요하시대? 남편한테는 말하고 부모님 상황 지켜보자. 큰 돈이라 시간 필요하다고 시간도 끌어보자. 애인 생기셨나? 사고 치셨나?

ㅇㅇ오래 전

저런 엄마아빠한테 복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손주를 낳으세요. ㅋㅋㅋ어른들 진짜 손주한테 정신못차려요. 만나면 다들 손주자랑밖에 안하는게 어른들 모임입니다. 손주없으면 딱딱하고 감흥없는 가정이 손주하나로 그냥 무지갯빛 놀이동산됩니다. 손주있으면 돈달라 소리도 못하고 반대한다더니 집오라고 난리일걸요 ㅋㅋ 물론 딩크가 아니라면요. 주변어른들 보니까 애낳기전까진 독립된 가정으로 안봐요.

ㅇㅇ오래 전

나 같으면 남편한테 말해서 주고 앞으로 안봅니다.

ㅇㅇ오래 전

부모님 이혼 얘기는 5천만원 때문이 아니니 곤란해하실 필요는 없어요. 문제는 5천만원 그 자체인데요. 솔직히 주기 싫죠? 결정을 해야해요. 결혼 3년차에 돈 돌려달라는 말을 하는 건 어머니가 그 돈 정말 간절하고 그거 없이는 길에 나앉을 젓도이거나 아니면 딸 결혼생활보다 5천이 더 중요한거죠. 어느쪽인지는 본인이 판단하시고요. 저라면 남편에게 오픈하고 같이 의논할 것 같아요.

ㅇㅇ오래 전

애초에 거짓말한 아버지가 잘못이네요 그 정도로 헤어질 사이시면 그냥 따로 사시는게 두 분께 더 나을 수도 있을꺼 같은데요 돈 돌려드려봐야 엄마 마음에 금이 간게 다시 붙을까요? 두 분이 알아서 하시게 두세요. 그리고 친정 5천 계산해서 시가서도 1억 준건데 이렇게되면 시가쪽에도 면이 안서지요. 추후에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지만 님이 남편에게 장인어른 효도 강요만 안하면 될듯하네요.

처녀자리오래 전

엄마한테 5천~7천만원 받았는데, 10년동안 모두 갚았어요. 앞으로 10년동안 엄마에게 생활비, 용돈을 드릴텐데, 아무래도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저에게 주실듯 싶네요...ㅋㅋ

ㅇㅇ오래 전

돈 갚을 필요 없어요. 그건 엄마 아빠의 거래 잖아요. 두분이서 알아서 해결 하던말던 냅둬요. 와 ~~쓰니 너무 슬프겠다. 뭐 저런 부모가 다 있누? 쓰니가 할 일은 두분 모두 차단하세요. 우리엄마 말이 맞네. 엄마가 하신 말씀이 엄마 죽으면 아빠한테 기댈 생각 말고 니 돈 절대 아빠 한테 오픈하지 말고 꼭 쥐고 너 살길 찾으라고.

ㅇㅇ오래 전

니 월급 매달 차곡차곡 모아서 5천 모아 드리면 되지 왜 남편 돈으로 갚을 생각을 함?

ㅇㅇㅇㅇㅇ오래 전

애초에 부모님께 지원을 왜 받아요? 님이 번돈 없나요? 그냥 돌려줘요 당연히 받는 돈이 아니에요 결혼한다고

ㅇㅇ오래 전

돌려달란말 하게 만들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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