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글을 처음 써봐서 미숙한점 양해 부탁드려요
저희 부모님은 둘이서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하고 계세요
주말엔 제가 본가에 내려와서 일을 도와드리고, 평일에는 알바를 쓰는데요
37살(?)(나이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여자 알바분 한명이 계셨어요
이분이 초등학생 아이도 있는 전업주부라서 명절때도 일을 빼드렸고, 그 외에도 몇번 아이 때문에 일을 못나온다고 하셔서 저희 부모님이 상당히 난처했던 경험이 몇번 있는데요
사건은 어제 일어났습니다.
아이 보육 관련 일이 잘 안풀렸는지 일터에 애를 데려와도 되냐고 하셨더라고요.
저희 부모님은 당연히 안된다고 하셨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더라고요.
근로계약서 기준 3월 2일이 종료일이라고 하면서요
근데 여기서 제가 이해 안되는 부분은
분명 며칠 전 사장님인 저희 아빠가 안그래도 근로계약서 건으로
곧 계약이 종료되니 연장을 할거냐 물어보셨고, 한다고 하셔서 아빠는 당연히 근로계약서를 갱신할 준비를 하고 계셨거든요
일을 그만두고 싶으면 당연히 2-3주 전에 말하는게 맞으니까요
아빠가 이말을 그대로 그분께 했더니
갑자기 그날 저녁에 그분 남편분이 전화를;;
아니 이것도 솔직히 이해가 안되는데;; 곧 마흔 되시는 분이 자기 일을 자기가 해결 안하고 남편 뒤에 숨어서
아무튼요
남편분이 전화하셔서 왜 와이프가 그만두겠다는 요구를 안들어주냐고 뭐가됐든 근로계약 기준으로 3월 2일까지면 문제없는거 아니냐면서 엄마가 그래도 미리 말해줬어야지 이렇게 급하게 그만두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말해줘도 계약 하나만 붙잡고 의견을 굽히시질 않더라고요 와중에 조금만 언성이 높아져도 그건 본인한테 예의가 아니다 조심해달라 뭐라나
네 뭐 이 모든 일이 계약 갱신하기 전에 일어난 일이니 저희가 뭐 손쓸게 없죠
그치만 저도 20살때 알바할때 당연히 그 가게가 어떻게 되는 제 알바는 아니어도, 사장님이 새 알바 구하는 스케줄 같은걸 고려해서 당연히 2-3주 전 여유롭게 말씀드렸습니다 그게 예의라고 생각해서요 저희 가게를 거쳐간 모든 알바도 이랬고요
급하게 다음주부터 이틀 빵꾸가 나서 가뜩이나 몸도 안좋으신 저희 엄마아빠 무리하실 생각이랑, 급하게 그만둔 알바언니들한테 연락돌리는거 보니까 너무 속상한데 말할곳도 없고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