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때문에 마음고생 하는 부모님이 너무 안쓰러워요

ㅇㅇ2026.02.25
조회8,436
안녕하세요 22살 대학생입니다!
여기다 글을 처음 써봐서 미숙한점 양해 부탁드려요

저희 부모님은 둘이서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하고 계세요
주말엔 제가 본가에 내려와서 일을 도와드리고, 평일에는 알바를 쓰는데요
37살(?)(나이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여자 알바분 한명이 계셨어요
이분이 초등학생 아이도 있는 전업주부라서 명절때도 일을 빼드렸고, 그 외에도 몇번 아이 때문에 일을 못나온다고 하셔서 저희 부모님이 상당히 난처했던 경험이 몇번 있는데요

사건은 어제 일어났습니다.
아이 보육 관련 일이 잘 안풀렸는지 일터에 애를 데려와도 되냐고 하셨더라고요.
저희 부모님은 당연히 안된다고 하셨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더라고요.
근로계약서 기준 3월 2일이 종료일이라고 하면서요

근데 여기서 제가 이해 안되는 부분은
분명 며칠 전 사장님인 저희 아빠가 안그래도 근로계약서 건으로
곧 계약이 종료되니 연장을 할거냐 물어보셨고, 한다고 하셔서 아빠는 당연히 근로계약서를 갱신할 준비를 하고 계셨거든요
일을 그만두고 싶으면 당연히 2-3주 전에 말하는게 맞으니까요

아빠가 이말을 그대로 그분께 했더니
갑자기 그날 저녁에 그분 남편분이 전화를;;
아니 이것도 솔직히 이해가 안되는데;; 곧 마흔 되시는 분이 자기 일을 자기가 해결 안하고 남편 뒤에 숨어서

아무튼요
남편분이 전화하셔서 왜 와이프가 그만두겠다는 요구를 안들어주냐고 뭐가됐든 근로계약 기준으로 3월 2일까지면 문제없는거 아니냐면서 엄마가 그래도 미리 말해줬어야지 이렇게 급하게 그만두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말해줘도 계약 하나만 붙잡고 의견을 굽히시질 않더라고요 와중에 조금만 언성이 높아져도 그건 본인한테 예의가 아니다 조심해달라 뭐라나

네 뭐 이 모든 일이 계약 갱신하기 전에 일어난 일이니 저희가 뭐 손쓸게 없죠
그치만 저도 20살때 알바할때 당연히 그 가게가 어떻게 되는 제 알바는 아니어도, 사장님이 새 알바 구하는 스케줄 같은걸 고려해서 당연히 2-3주 전 여유롭게 말씀드렸습니다 그게 예의라고 생각해서요 저희 가게를 거쳐간 모든 알바도 이랬고요


급하게 다음주부터 이틀 빵꾸가 나서 가뜩이나 몸도 안좋으신 저희 엄마아빠 무리하실 생각이랑, 급하게 그만둔 알바언니들한테 연락돌리는거 보니까 너무 속상한데 말할곳도 없고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

댓글 29

ㅇㅇ오래 전

Best뭘 싸우고 있어요 어차피 무책임한 사람인데~ 그냥 빨리 새로 구하고 최대한 언제까지 가능하냐고 그때까지만 좀 해달라고 잘 얘기하지 알바 써봤으면 무책임한 사람 얼마나 많은지 알텐데 그걸 싸우고 있네 모든 사람들이 그만 둘 때마다 2~3주 전에 얘기합니까? 부모님이 알바 한두번 써보는게 아닐텐데 아마추어 같이 행동하시네 그리고 근로계약 그거 근무자가 그만둔다고 하면 아무 의미 없음 사장이 해고 할 때나 근로계약서 물어보지~법이 뭐 같아서 말이야 아 물론 그만둔다는 사람이 잘했다는게 아님

ㅇㅇ오래 전

Best그만두면 끝인거여~ 뭔 본인들사정 어쩌구하면서;; 알바따리하면서 그만두지도못하나? 구질구질하다

djket오래 전

저런 사람을 왜 근로계약서 운운하며 붙잡고 있지??

ㅇㅇ오래 전

흠 당연히 저 알바 내외가 예의 없는 것도 맞는데, 카페인데 알바구하기가 힘들어요? 제일 구하기 쉬운 알바 아닌가? 한 달 전에 말하는게 예의는 맞지만 알바들한테까지 그렇게 해달라하기가 사실 상 어려워요;; 쓰니야 부모님께서 자영업자시니 그 부분 이해해서 대처 잘했지만 보통 애들은 그렇지않으니까요

ㅇㅇ오래 전

알바가 알바지. 이것 저것 귀찮게 신고하고 찐 붙어서 일하려고 해야 골치 아픈 거지 관둔다는데 뭐가 문제야; 알바야 구하기 전까지 좀 가족들끼리 힘들어도 버텨야지. 그게 사장인데.....

ㅇㅇ오래 전

인생 경험인데 알바나 알바같은 일을 주업으로 하고 최저임금 밖에 안 되는 그 적은 돈으로 양육 및 부양까지 하는 사람들 중에서 제대로 사회화된 사람을 못봤음. 타인을 국가 복지 기간으로 봄. 본인의 형편이 어려운건 안타까운거지만..그 형편이 타인 때문은 아니잖아? 나이먹을 수록 공사 멀리하게 되는 이유임, 서로 같이 상부상조? 그런거 딱히 없더라고ㅠ 일방적인 관계는 피곤함.

유다희오래 전

제가 님네가 좀 골때린거 같은데요? 부부가 사장이라면서요 겨우 알바 한명때문에 가게가 운영 안될정도면 그건 사장이 아니지요 직원이야 오늘나와서 내일도 그만 둘수있는데 그 여알바만 두사람이 보고 있었다는게 황당하네요 누가 사장인지 몰겄네

ㅇㅇ오래 전

어차피 상식이 안 통하는 사람들한테 상식 운운해봐야 무슨 소용임? 그렇게 살지 말라하고 그냥 끝내고 최대한 빨리 알바 구하는게 상책임. 맘속에 담아둘 필요도 없는 족속들임

ㅇㅇ오래 전

그만두겠다는 사람한테 대고 "이렇게 막 그만두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항의하면 뭐가 바뀜? 심지어 그렇게해서 2주 더 붙잡아놨다고 한들 이미 서로 척 진 사람한테 뭘 믿고 가게를 맡김? 더이상 곱씹으며 속상해 할 필요도 없고 옆에서 같이 감정으로 질척댈 필요도 없음 특히 이런 비즈니스 건으로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최대한 감정 배제하고 그냥 돌파구만 보는게 인생 효율적으로 사는 길임

ㅎㅎ오래 전

빨리 새알바 구하세요 !!

ㅇㅇ오래 전

불성실해서 마음에 안 들었다면서 왜 계약 연장을 하려고 했던 건지도 이해가 안 가고, 당장이라도 그만둘 수 있는 게 알바인데 걍 얼른 새사람 구하면 그만인 것을 구구절절 하소연할 일인지도 잘 모르겠고.. 별 일 아닙니다. 걍 새 알바 구하면 될 일..

ㅇㅇ오래 전

빌런이 스스로 나가주는게 얼마나 감사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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