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남자친구가 거주중인 민영임대아파트에 제가 일단 짐 가지고 들어가 신혼생활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문제는 요즘 주식에 코스피다 난리들이니 귀가 얇은 예비신랑이 저번달부터 계속 늦더라도 막차 타야된다, 늦었을때가 진짜로 늦을거다 라며 주식 해야된다고 하길래 우선 결혼 먼저 마치고 조금씩 재미삼아 해봐라 말해두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를 앉혀놓고 코스피가 이제 6천이 넘었다, 지금 아무거나 사도 돈 버는 세상인데 월급 가지고 적금 넣는 사람 제일 한심하다며 다음달부터 공과금으로 나가는 돈 외에는 전부 주식으로 굴리고 싶다는데 이게 제정신인가요?
지금 거주 중인 민영임대아파트에도 아직 대출이 6천만원 남아있습니다...그건 결혼하면 저랑 같이 갚아나갈거 아닌가요?
자기 말로는 민영임대아파트는 그냥 임대랑 다르다며 미래가치를 봐야한다, 나중에 재개발이라도 되면 못해도 로또 2등 당첨이라는데 이게 맞는건가 싶네요 점점.
지금 예랑이 월급이 세금 다 떼고 380, 제가 330인데요. 여기서 300만원 가까이 주식에 넣는다는 이야기인데 직장인들 중에 이 정도로 몰빵하는 분이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