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가 생각했을 때 이런 사이인데 경계 넘을것 같냐

ㅇㅇ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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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서로가 서로에겐 조온나 친한 남사친 여사친임
근데 주변에서는 너네 남사친 여사친 사이랑 남친 여친 경계에서 서있는 느낌이 든다 라고 하길래
물어보는 거임 크게 다섯가지로 추려봄

첫번째는 내가 남사친인 얘 스케줄을 알고 있음
자세하게 말하면 걍 얘가 나한테 자기 스케줄에 대해서 내가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 스케줄 뭐뭐니깐 알고 있어라 하는 식이라 걍 다른 애들보다도 내가 더 얘 스케줄에 대해서 세세하게 알고 있음

두번째는 남사친이 나랑 밥 먹을 때 자꾸 뚫어져라 쳐다본다고 함(이건 남사친이랑 나랑 둘 다 친한 겹지인이 말해줌)
걍 난 밥 먹을 때는 밥에만 집중하는 스타일이라 잘 모르고 내가 눈 마주칠 일 생기면 자기가 아씨 뭘 쳐다보냐 하면서 피하긴 하는데 내가 그렇지 않는 이상 날 자꾸 쳐다보는 느낌이 강하다고 함
또 하루는 겹지인인 애랑 나랑 다른 친구랑 남사친 이렇게 넷이서 밥 먹으러 간 적 있음 근데 겹지인 친구랑 다른 친구랑은 서로 마주보게끔 앉았는데 남사친 만큼은 나를 바로 볼 수 있는 구조로 앉기도 하거나 또 남사친하고 친구들하고 어딜 갈 일 있음 내가 앞에서 걷고 있으면 꼭 남사친이 내 뒤를 따라오는 식이라고 함

세번째는 남사친이 나한테 의지함
걍 이것도 겹지인인 친구가 말해줬는데 너한테 의지하는거 같다 이러길래 내가 떠본거긴 한데 남사친이 나 너 의지하는거 맞다라고 얘기했던 적 있었음

네번째는 남사친이 내가 좋아하는 거에 대해서 기억 잘한다고 함
이것도 겹지인인 친구가 말해줬음 걍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봤는데 내가 그 자리에 없으면 아 이거 판녀가 좋아하는 건데 하는 직접적인 얘기는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나마 챙길 수 있는 거라면 챙겨서 나한테 줄려고 하는 행동을 몇 번 봤다고 겹지인인 친구가 말해줌

다섯 번째는 나한테만 유난히 좀 더 신경 쓰는 티가 난다고 함
어떤 식인지는 자세하게는 말이 길어져서 못 하지만 약간 야 몇 년 뒤에도 우리 이렇게 해서 종종 만나자 이런 미래 얘기도 조금 하고 다른 애들이 신발 끈 풀렸으면 그냥 바로 가는 애가 내가 신발 끈이 풀렸다? 걍 나 쳐다보면서 기다린다고 하는데

이것만 봐도 남사친 여사친 경계 허물어질 것 같냐 아니면 걍 친구끼리 가능한데 너무 겹지인인 친구가 과몰입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