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평균 250, 저는 평균 450 벌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남편이 설날 상여금이라고 처음으로 400가까운 돈을 월급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올 7월에 이사해야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현금이 없어서 허덕이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번달은 좀 괜찮게 벌어왔구나 싶어 좋았습니다.
그래서 월급 보내달라고 했는데 안보내주길래 물어보니, 저랑 말 한마디 상의도 없이 전부 미국주식에 넣었는데 넣은지 하루만에 월급 반을 날려먹었답니다.
(일년전 남편이 코인으로 1000만원 날린 적 있음. 그리고 원래 제가 월급을 전부 관리중인 상황)
원상복구에서 보내주겠다며 26일 이후에 보내준다더니, 더 떨어졌답니다. 그러더니 이번엔 3월말엔 무조건 오를거라며 3월말에 보내준대요.
주식을 잘 모르니 이걸 믿어야 하나 싶긴 한데, 그래도 너무 열받아서 일단 당장 날려먹은돈 알바로라도 메꿔서 생활비 보내라고 하긴 했습니다.
몸이 너무 안좋아서 일을 줄이고 싶은데 맨날 이렇게 코인 주식으로 돈날리는 남편 때문에 일을 줄일수가 없네요...하..
저 인간 어떻게 해야 정신차릴까요.
+ +
다들 무난하게 넣는 미국주식이 아닌 것 같고, 혼자서 뭐 보고, 듣고 와서 유명하지 않은(?) 잘은 모르지만 그런 주식같은 거 넣은 것 같아요. 예전에 코인도 그래서 잃었구요. 이정도면 진짜 감 없는데 자꾸 유튜브 보고 공부하면서 욕심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