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 사이가 개선이 안되네요

22112026.02.27
조회24,632
안녕하세요 .4년차 부분데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갈등이 깊어서 우울한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남편이 잘 이해가 안되서요.. 남편을 해석해주세요...
우선 연애때도 여행을 가서 숙소를 잡으면 보통은 꽁냥꽁냥하고 같이 붙어있고 각자 할꺼하다가도 마주치면 말한마디 라던가 눈맞춤이라던가를 하지않나요?제 남편은 남처럼 그냥 비켜 지나갑니다.ㅎㅎ남편은 남자로써?남친으로써 살가운편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사람자체는 다정하고 배려있어요. 스킨쉽이나 애정표현에 대해선 정말 남자가 맞나 싶다가도 묵묵하게  챙겨주고말도 재치있게하고 또 이런 모습에 듬직하다 기대고싶다 생각을 들게하는 사람이예요.애정표현(스킨쉽)에 대해선 불만이 가득했지만  편하고 제가 뭘 하든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이라 결혼까지 하게 됐고요.
결혼 시작부터 정말 전쟁이었습니다. 남편입장은 타지에 취업을해서 회사 근처 자취생활을 하고있는 상황이었고 출퇴근은 5분거리,저와 연애는 주말에만 했었다가  신혼집을 제가 있는쪽(남편 본가와같음) 으로 잡으면서 출퇴근시간이 1시간이 되었습니다. 1시간일찍 일어나서 서두르고 1시간 운전해서 집에오고 피곤하고 예민해졌던 상황이었고
제 입장은 신혼이고 매일 함께하는시간을 너무 기대했고 항상 같이 하고싶고 주말엔 놀러다니고 등산을 같이 하면서 만난 케이스라 등산도 같이 다닐생각에 마냥 들떠있었어요.우리 아기도 얼른 갖고싶었고 둘 다 30중반이었어서 저는 결혼생활하자마자 원했어요.남편도 아기갖고싶다며 관심없던 스킨쉽을 제 의향에 맞춰서 따라와줬지만 아무리 원해도 먼저 리드한적이 한번도 없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제 모습만 처량해지는것같아 불만을 토하니 남편은 출퇴근때문에 피곤해서 의욕이 없다했고  저는 평일에 퇴근하고 힘든사람 붙잡은것도아니고 주말에 쉬고있을때 당연히 자연스러운 행동을 원했던거지않냐며 남편이 의욕없어하는게 도통 이해가 안된다는 입장이었습니다.그냥 결혼했으니 책임감으로 사는건가 생각도 들었고요. 
무튼 신혼 8개월동안 이문제로 엄청나게 감정표현했습니다. 진짜 제 인성 바닥을 다 드러낼정도로요. 남편은 침착한건지 관심이없는지 그리 화를 내진않고 혼자 삭혀버렸고요.
그러다 계속 남편에게 감정주체가 안되는 제 모습을 보고 정신과 상담을 받고싶어 월차를 낸 날이었고 병원 갈 준비를 하려고 화장실에 들어왔는데 임신테스트기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혹시나 임신일까싶어 한것도아니고. 진짜 한개가 남았길래 버리기도 아쉬웠고 써버리자?생각에 사용하고서 화장실 문앞에 던져놓고 씻고나와 준비를 다 마친뒤 버리려고 들어보니 정말 기가막히게 두줄이 보였어요... 진짜 그토록 원했던거지만 행복하지않은 순간에 이혼을 생각하는 이 순간에 너무 혼란스러웠고마음 터놓는 친구들에게 소식을 알렸어요. 소중한 생명이지만 전 진짜 남편과 더 함께 살 자신이 없었어요. 하지만 고민끝에 남편과도 상의를 해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사실을 전했고 남편은 본인이 관계개선에 노력하겠다며 아이의 존재를 기뻐해줬어요.
그렇게 예쁜 아들이 태어났고 너무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있어요. 점점 말이 늘기 시작했는데 정말 애기만 보고있으면 정말 너무 좋고 예뻐요.그렇게 지내던 와중에 남편이. 핸드폰을 깜빡 하고 출근을 한 날이었어요.레이싱모델 인스타를 염탐한걸 봐버렸고 욕구가 아예 없는사람이다 그거없이 아기와 행복하게 살면된다 생각하던차에 이걸 봐버리니까 정말 남편한테 미치도록 경멸스럽고 혐오스럽고 손발이 떨리더라구요. 남편 변명은 이분이 뉴스에 나오길래 궁금해서 봐봤다고; 근데 이분은 너무 19금이라서 제 인스타로 검색해도 조회가 안되는 분이었구요. 그런 은밀한 정보도 알고 그런걸 찾아보는 남편은 정말 제가 상상할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만큼 저한테 남편은 여자한테 전혀 관심없다  더럽다 했었는데 두 얼굴인 남편의 실체를 봐버리니까 또 감정자제가 안되서 아기가 있는데 정말 서로 소리지르고 욕하며 싸웠습니다.서로 지입장 말하고싶어 언성높히고 욕하고 아기가 있는데 멈춰지지않더라구요. 아기가 눈치보는게 느껴져서 자리를 피했고. 정말 너무 슬프고 한탄스러워서 주체없이 울었습니다. 진짜 배신감이들고. 물론 남자로써 본능적으로 눈이가고 궁금할 수 있죠.근데 제앞에서 보이는 남편모습과 너무 달라서 도저히 남편에 대해 의구심이 생기고더 남편과 얘기를 해봤자 언성높혀 싸움만 될거같아 아기한테 미안해서 말도 더 못걸겠고.그렇다고 항상 셋이서 장난치고 놀았던 분위기였는데 남편과 말안하고 쌩까는 분위기를 이어가면 아기가 분명 눈치보게 될꺼고. 진짜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할까요... 도와주세요..정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댓글 75

ㅇㅇ오래 전

Best개인적으로 여자 너무 피곤하다 올가미같애 왜 너를 하루죙일 쳐다보고 알콩달콩 해야되는데 글만 읽는데도 질리고 진짜 너무싫은데 니남편은 어떨까싶다 부모한테서 사랑 못받고 자랐니? 고아도 너같이는 안할꺼같은데 진짜 질린다

ㅇㅇ오래 전

Best이건 팩트로 지 맘편한 여자찾아 결혼 한 거임. __어필 이랑 별개. 속편하게 살 사람이랑 그냥 저냥 사는거

오래 전

Best소유욕이 너무 강함!! 뭔 레이싱모델 인스타 한번 봤다고 세상이 망한것처럼 글을써?? 의부증으로 번지기 전에 좀 내려놔요~ 글로봐선 남편문제 보단 님 정신이 더 걱정됨~

L오래 전

Best다들 핀트를 못잡는듯.. 부부인 나랑은 리스처럼 살면서 레이싱모델을 검색까지 해서 본게 빡치고 내 자신이 비참해진거임.. 성욕이 있긴한데 정작 와이프인 나한테는 관심 없다는것.. 어떤분 댓처럼 남편분은 그냥 이정도 여자면 결혼해도 되겠다(글만 보면 쓰니가 더 좋아하는걸로 보임. 그래서 나 이렇게 좋아해주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 싶어서 결혼한듯...

ㅇㅇ오래 전

Best예.. 서운할수는 있는데 이것가지고 두얼굴의 실체 , 애 앞에서 주체못하고 화내는걸보면 님이 작은것에도 엄청나게 반응하는건 아닌지 돌이켜보세요..개인적으로 이숙캠에 쌍둥이엄마 생각납니다.. 님 그러다 이혼당해요

ㅇㅇ오래 전

섭섭하시겠어요 부부상담이 필요해보여요 남편에게 트라우마가 있어보여요

ㅠㅠ오래 전

글 읽구 지나치려다써봐요.. 여기 댓글들중에 남에대해 쉽게 헐뜯는 못된 글이나 비난하는 글들은 읽지도마시고 상처받지도마세요 그럴 가치도 없으니까요! 저도 아기있는 주부에요 쓴이님 글 읽어보니 나에게는 성욕도 없는것처럼 굴고 여자처럼 대하지도않더니 뒤에서는 야한거 찾아보고 성욕없는것도 아니었네하는 배신감과 신혼초부터 리스부부처럼 지내온 스트레스때문에 많이 힘드셨을거같아요ㅠㅠ 아마 쓴이님이 마음에 불만과 앙금이 많이 쌓이시지 않았을까요 ㅠㅠ 저도 신혼초에 남편과 너무 친구처럼 지내던탓에 관계가 적어서 스트레스 였었는데 정말 많은 대화를 해야하구 노력이 필요하더라구요 부부관계에 대해 내가 어떤 생각이 드는지 너는 어떤 생각인지 대화가 많이 필요해요ㅠㅠ 특히 남자들은 피곤하면 성욕이 사라지긴하잖아요 무기력해지고 관계에있어서 상대방과의 과정이 피곤으로 다가오는거죠 감정적인걸 자제하고 진솔한 대화를 해보셔야해요 제 남편도 피로를 잘 느끼는 타입이라 관계가 거의 없었는데 그래도 노력했던건 틈만나면 손잡기나 뽀뽀하기 포옹하기 등 가벼운 스킨쉽을 습관처럼 하려고 했었어요! 부부가 같이 노력하다보면 해결될거에요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구 자리를 만들어서 진솔한 대화 나눠보세요! 그리구 상처받지마세요 엄마도 아내이고 아기의 엄마이기전에 충분히 매력있고 이쁜 한 여자니까요^^

ㅇㅇ오래 전

신혼8개월동안 스스로도 인정할만큼 인성바닥을 보여줄정도로 화를냈다는데 잘잘못을떠나서 누구다 있던 성욕도 줄어들듯 이런 상황에 성욕있으면 그거야말로 본능만남은 짐승아님?ㅋㅋ

ㅇㅇ오래 전

여자들이 결혼에대한 만족도가 남자들보다 많이 낮은 이유는 너무 가대와 환상을 많이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이다.

ㅇㅇ오래 전

단순히 애가 있는데 화낸 그 부분이 잘못됐다곤 못할 거 같아요. 신혼때부터 비슷한? 문제로 실망하고 다퉜자나요.. 남편이 쓴이님이 원하는 남편상이 아닌거예요. 그걸 인정하는게 어려우신거 같고ㅠㅠ 댓글에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이혼을 하시던 포기하고 사시던 해결법을 찾아보세요. 지금처럼 살면 스스로가 너무 불행할 거 같아요

ㅇㅇ오래 전

아니 왜 다 와이프욕함. 10년20년을 산것도 아닌데 아내를 돌같이보고 매일 피곤해서 의욕도 없는사람처럼 굴더니 뒤에선 쭉빵언니들 사진보고있음 기분 안드러움? 남편들도 여자가 본인을 별로 남자로도 안느끼는데 뒤에서 헬짱들 빤쮸만입고 꼬툭튀 사진보고있음 아 이걸 질투하는내가 예민하고 애정결핍이구나 할꺼임?

ㅇㅇ오래 전

아주머니 애 같네요 미성숙이 죄는 아니죠 좀 현실적으로 사세요 드라마에 빠져살지 말아요

ㅇㅇ오래 전

진짜 짐승새끼마냥 내얼굴만보면 ____ 스킨쉽스킨쉽 거리던 전남편새끼 생각나네. 일하랴 애보랴 개피곤한데 진짜.

ㅇㅇ오래 전

냉정하게 의무방어도 힘들만큼 설 것 같지도 않아요. 님 상당히 드세네요..

ㅇㅇ오래 전

다른 여자랑 하고 다녀서 님이랑 할 만큼의 욕구가 남아있지 않는걸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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