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거라 잘 못 적어도 이해해줘
어디 털어 놓을 곳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볼게,,
남친이랑은 만난지 2년 다 되어 가
각자 집도 있지만 남치니가 내집에서 살아
그러다 보니 서로에게 비밀이 없는 편인데
한날은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누군가랑 카톡을 하다 잠들었는지 폰이 켜져 있더라고 물론 남치니는 잠금이 없어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지만 문득 궁금해져서 봐버렸어,,(몰래본건 잘못된거 알아)
남치니랑 카톡을 주고 받은 여자는 내가 처음 본 이름의 여자였어
대충 톡 내용은 남치니가 그 여자한테 보고싶다느니, 보러가면 뽀뽀해주냐느니 이런 말들은 했더라고
자고 있는 남치니를 깨워 이게 뭐냐 물어봤더니 아무 사이 아니고 그냥 장난친거라 하더라고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그 여자한테 무슨 사이인지 연락해봐도 되냐 하니까 당당하게 해도 된다고 큰 소리를 치더라고
그래서 궁금한 나머지 연락을 했어
그 여자도 나한테 아무사이 아니라고 오해한거라고 미안하다 하더라고
그렇게 한번 넘어가고 또 며칠있다 그여자랑 전화를 주고 받은 통화내역을 보게 되었어
그때도 남치니는 술에 취해서 전화한거다 별거 없다 하면서 넘어갔어 (통화내용이 10분 미만이라 이때도 그냥 넘어가줬어)
그러고 한달 뒤 쯤 내가 집에 일이 생겨서 며칠 각자 집에서 떨어져 살게 된 날이 있었어
한 4일쯤 되던 날 너무 보고싶기도 하고 잠도 안오고 해서 새벽에 남치니 집으로 갔어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는데 현관에 처음 맡아보는 향수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
밑을 보니 여자 구두가 있더라고,,
처음엔 덜덜 떨리더라 이게 뭔 상황인지 싶었고
항상 현관 중문을 열어 두고 사는 사람이 그날은 중문까지 닫아 놓았더라고
그 중문을 열고 남치니 방 문을 쓰윽 열었는데 그 카톡을 주고 받았던 여자와 단둘이 나체 상태로 침대에 누워 자고 있더라
그 상황에서도 나는 남치니만 조용히 깨워 거실로 나오라고 불렀어
나를 본 남치니는 당황해서 팬티를 거꾸로 챙겨 입고 허겁지겁 거실로 나오더라
미안하단 말만 하더라고,,
그래서 저 여자는 계속 자게 놔둘거냐 했더니 보내겠다면서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 그여자를 깨우고는 내보내더라고
(조용히 말해서 뭐라 하면서 내보낸 지는 못들었어)
자기는 절대 관계를 가지진 않았다고 주장해
술에 많이 취했고 피곤해서 씻고 그냥 잠들어 버린거라 하더라
솔직히 정황상 다 벗고 있었고 안했다는게 이상하지만 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스스로 믿고 싶었어 그래야 내 마음이 덜 아플 거 같았거든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남치니를 보니 마음이 약해진건지 이 사람과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
함께한 기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거의 매일을 붙어 살았고 힘들 때 내 옆에 있어줬던 사람이었고 무엇보다 나랑 너무 잘 맞아
그래서 이 사람이 내 옆에서 사라진다는걸 상상해 본 적이 없어
나도 내가 이상하고 멍청하다는거 알지만 남치니가 좋아
이렇게 글을 쓴다해서 해결될 것도 없겠지만 그냥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 봤어
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남친이,,,
어디 털어 놓을 곳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볼게,,
남친이랑은 만난지 2년 다 되어 가
각자 집도 있지만 남치니가 내집에서 살아
그러다 보니 서로에게 비밀이 없는 편인데
한날은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누군가랑 카톡을 하다 잠들었는지 폰이 켜져 있더라고 물론 남치니는 잠금이 없어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지만 문득 궁금해져서 봐버렸어,,(몰래본건 잘못된거 알아)
남치니랑 카톡을 주고 받은 여자는 내가 처음 본 이름의 여자였어
대충 톡 내용은 남치니가 그 여자한테 보고싶다느니, 보러가면 뽀뽀해주냐느니 이런 말들은 했더라고
자고 있는 남치니를 깨워 이게 뭐냐 물어봤더니 아무 사이 아니고 그냥 장난친거라 하더라고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그 여자한테 무슨 사이인지 연락해봐도 되냐 하니까 당당하게 해도 된다고 큰 소리를 치더라고
그래서 궁금한 나머지 연락을 했어
그 여자도 나한테 아무사이 아니라고 오해한거라고 미안하다 하더라고
그렇게 한번 넘어가고 또 며칠있다 그여자랑 전화를 주고 받은 통화내역을 보게 되었어
그때도 남치니는 술에 취해서 전화한거다 별거 없다 하면서 넘어갔어 (통화내용이 10분 미만이라 이때도 그냥 넘어가줬어)
그러고 한달 뒤 쯤 내가 집에 일이 생겨서 며칠 각자 집에서 떨어져 살게 된 날이 있었어
한 4일쯤 되던 날 너무 보고싶기도 하고 잠도 안오고 해서 새벽에 남치니 집으로 갔어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는데 현관에 처음 맡아보는 향수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
밑을 보니 여자 구두가 있더라고,,
처음엔 덜덜 떨리더라 이게 뭔 상황인지 싶었고
항상 현관 중문을 열어 두고 사는 사람이 그날은 중문까지 닫아 놓았더라고
그 중문을 열고 남치니 방 문을 쓰윽 열었는데 그 카톡을 주고 받았던 여자와 단둘이 나체 상태로 침대에 누워 자고 있더라
그 상황에서도 나는 남치니만 조용히 깨워 거실로 나오라고 불렀어
나를 본 남치니는 당황해서 팬티를 거꾸로 챙겨 입고 허겁지겁 거실로 나오더라
미안하단 말만 하더라고,,
그래서 저 여자는 계속 자게 놔둘거냐 했더니 보내겠다면서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 그여자를 깨우고는 내보내더라고
(조용히 말해서 뭐라 하면서 내보낸 지는 못들었어)
자기는 절대 관계를 가지진 않았다고 주장해
술에 많이 취했고 피곤해서 씻고 그냥 잠들어 버린거라 하더라
솔직히 정황상 다 벗고 있었고 안했다는게 이상하지만 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스스로 믿고 싶었어 그래야 내 마음이 덜 아플 거 같았거든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남치니를 보니 마음이 약해진건지 이 사람과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
함께한 기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거의 매일을 붙어 살았고 힘들 때 내 옆에 있어줬던 사람이었고 무엇보다 나랑 너무 잘 맞아
그래서 이 사람이 내 옆에서 사라진다는걸 상상해 본 적이 없어
나도 내가 이상하고 멍청하다는거 알지만 남치니가 좋아
이렇게 글을 쓴다해서 해결될 것도 없겠지만 그냥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 봤어
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