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합쳐서 달에 세후 1.8천 들어옵니다.
현재 외동 딸 하나 키우고 있고
해주고 싶은거 모두 해주고 있습니다.
영어유치원, 예체능, 해외여행, 도서, 놀이선생님 등
부족함 없이 키우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국제학교도 보낼 예정입니다 (물론 합격한다면요..^^;)
현재 너무 행복하고 경제적으로 큰 걱정이 없습니다.
그러나 둘째를 낳아야 할지가 너무나 고민입니다.
둘째는 사랑이라고 다들 말을 하지만,
저희가 아무리 꾸준하게 잘 번다고 해도
두명을 현재수준으로 키우는건 불가능 합니다.
집에 들어가는 돈도 있고, 관리비도 필요하고,
영유+국제학교+예체능+해외여행?
절대로 못합니다. 무조건 뭔가는 잘라내야 합니다.
저희 부부의 노후도 준비해야할텐데요...
지금 집도 30평대에 방 세개라서 하나는 안방, 하나는 아이방,
하나는 서재로 사용하고 있는데, 서재를 없애야겠죠...
이렇게 까지 현재의 여유를 줄여가면서 둘째를 낳아야할지...
사실 저랑 남편 둘다 외동이라서
형제가 부럽기도 하면서도 두렵기도 합니다.
초등학교때 집에가면 외롭게 쥬니어네이버만 하면서
나도 언니갖고 싶다 하고 생각했던 나날들도 있었지만
유산문제로 등지는 친척들 보며 외동이 낫다 느끼기도 했구요.
물론 선택은 저희 부부의 몫이겠지만.
집단지성이라는게 있으니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익명의 힘으로 솔직하게 적어봤는데 어찌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