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빠, 엄마, 아들, 딸 한팀이 먼저 들어와서 자리잡음.
(주문 안하고 계산대에 와서 냅킨달라함)
바로 할아버지, 엄마, 아들 2명이 들어와서 합석함.
(제가 냅킨 줄때 들어와서 서로 인사함)
또 조금 이따가 아줌마 2명(엄마, 이모 사이일듯), 딸 2명 들어옴.
위처럼 3팀이 들어와서 합석함. 근데 점심시간이라 되게 바빴는데 우리는 키오스크로 주문받음.
근데 저 애들이 단체로 자꾸 계산대에 와서 엄청 큰소리로 저희 주문이요!! 엄마 아메리카노? 할아버지는? 엄마 아까 뭐라했지? 막 정신없게 저럼.
근데 그 모습을 저 어른들이 동영상으로 찍고있었음.. 애들한테 주문하라고 시킨거임.
우리는 주문이 많이 밀려있어서 키오스크에서 주문해야 되는데.. 잠시만요~ 하고 일단 종이랑 볼펜 주면서 여기다 적어가지고 오라함.
남자애가 받아가지고 갔는데 계속 주문안하고 있음. 막 우리쪽을 째려보면서.
그렇게 1시간 지나고 손님이 어느정도 빠지고 우리도 한숨돌리려고 하는데 저 개진상 팀 어른들이 단체로 와서 따짐.
우리애들 자립심 키워주려고 일부러 시킨건데 종이를 주냐함.
그럴거면 지들이 주문했지 지네 애들 안시켰다함
아니 솔직히 한가하면 당연히 해주는데 딱봐도 바빠보이는데 지네 애들 경험시키는것만 중요한가봄.
근데 뭐 어쩌겠음? 알바인데 그래서 죄송해요 저희가 주문이 많이 밀려있어가지고요. 라고 함.
그랬더니 한 아줌마가 그럼 지금은 한가하죠? 애들아~ 이리와 이러더니 기어코 그모습을 동영상으로 끝까지 찍음.
그러면서 주문 다했어?!! 아이고 잘했어!! 멋지네 이럼
지 애들 기억력 증진 시킬건지 일부러 발음어렵고 긴음료 시킴. 그래서 아까처럼 또 계산대에서 큰소리로 엄마 이거맞아? 할아버지는? 막 물어보면서 시킴. 그걸 좋다고 웃으면서 영상찍은거임.
오늘 너무 힘들었음. 게다가 낮 11시30분쯤 와서 6시까지 있다감. 시끄럽게 떠들면서 냅킨달라 물달라 우유없냐? 계속 랄지랄지
알바하면서 진상 한번도 못만나봤는데 오늘 한방에 몰아서 만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