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력 없는 엄마가 답답하다 내가 불효자인지..

ㄴㄴ2026.03.05
조회11,295

우리 부모님은 50평대 집에 살고 계셨어

근데 아빠가 은퇴한 이후로 집은 점점 어려워져갔고

빚만 거의 3억이 되어갔어

그래서 최근에 지금 집을 팔고 30평 집으로 이사를 했어(자가)

나름 준신축이야 나쁘지 않아

근데 평생 돈 한번 안번 엄마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거 같아.. 아빠가 무능력해서 이사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거같아

어렸을땐 별생각없었는데 크고나니 엄마가 너무 생활력없이

욕심만 과하다는 생각이 자꾸들어

집좁아졌다고 징징대는 모습을 자식들에게 보여주는것도

왜이렇게 철없어보이지? 돈이 없으면 작은 평수로 가는게 맞잖아

내가 너무 공감력이 없는걸까?

나이들수록 엄마가 점점 이해가 안돼

댓글 15

ㅇㅇ오래 전

Best자식들이나마 아버지 탓 하지 말고, 씩씩하게 살아라. 작아진 아버지 많이 응원하고 위로하면서. 염려 되는 부분은 자식들이 경제 활동 시작 하면, 많이 기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ㅇㅇ오래 전

기존의 살던곳에서 주거지를 옮긴다는게 쉽지않은건 사실이나, 그돈 엉덩이 밑에 깔고만 앉아있으면 대체 무슨의미가 있는건가 싶기도함. 지금 우리집이 17억 정도 하는데 우리엄마도 정작 노후자금 없다고 걱정이라는 소릴 하던데 이상해보임. 참고로 작년부로 집대출도 다갚음. 거주비용을 줄이고 생활비로 돌린다고 생각하면 될건데 그게안되나봄;; 자식들도 곧 다 나가서 살거고 방만 텅텅 비게되는데..

ㅇㅇ오래 전

다운 그레이드 힘들지 사람이란게 상승 욕구가 있으니 그런 마음 다죽이고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건데 밑진다는 생각을 못버리면 더 괴로워지고 엄마는 그런 상황인것 같은데 내색은 안해도 남자가 그런 과시 욕구는 더 큰데 50평이면 나름 부자라고 생각하며 살다 30평이면 서민으로 전락했다고 느낄텐데 자존감도 떨어지고 지금 연세 되도록 이뤄놓은것들을 내려놓는 기분일텐데 마음 정리도 쉽지 않을것같음 자식들이 자주 부모님댁 들여다 보는것 밖에는 방법이 없지 않나 싶음

쓰니오래 전

의지할 곳 없고 힘이 든다면 예수님 붙드시길 바래요.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로마서 10:9)” 예수님이 당신의 해결책이 될 거에요

ㅇㅇ오래 전

생활비100만원 드려 형제한테도 각출해서 100만원 드리라해

ㅇㅇ오래 전

우리엄마도 돈돈돈 하심. 옆에서 보기 안좋음.. 살짝 짜증남

영일레븐오래 전

그래서 사람이라는게 업그레이드는 가능해도 다운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는거임...상급지 살면 더 심함. 노년에 서울 아파트 15억 팔아서 지방에 3억짜리 살면 되는거 아니냐, 하는데 막상 겪어보면 쉽지 않음. 왜냐하면 서울 15억 아파트 자가 만들면서 구축한 인맥, 생활권이 유무형의 존재로 무시못할 수준이니까... 쓰니 엄마도 마찬가지임. 자기가 사는 그레이드 눈 낮추라고 하는게 일생을 유지한 사람한텐 진짜 힘든거임. 너무 욕만하지말고 새로 옮긴 주거지에서 다시 여가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인프라 인맥을 잘 찾아드려야함. 그거 못하면 우울증 생김. 특히 사회생활 안한 전업주부 30년차 이런분들은 더더욱.

ㅇㅇ오래 전

30평도 작은게 아닌데... 아버님을 들들 볶으시겠네요..불쌍한 아버님..

무명오래 전

엄마가 왕비 스타일이네. 그대는 미래를 위해 꼭 자립하세요. 부자 남자랑 결혼 하던가....

ㅇㅇ오래 전

이혼하고 재산 좀 떼준 다음 혼자 살게 되면 그때가 행복했구나 싶을거야~ 그냥 한마디로 배가 불렀다

ㅇㅇ오래 전

정말 저런 엄마 두면 답답하시겠어요. 노후자금도 딴곳에 쓰지 말고 씀씀이를 줄이라고 하세요. 몇평에 어디에 사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자기 분수에 맞게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니까요. 집에서 살림하면서 그동안 노후계획도 안하고 사신건지…요즘 왜이리 대책없이 안일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김부장 이야기처럼 남편이 돈을 못 벌어오면 현명한 아내는 다 살궁리하고 자신의 처지에 맞게 생활력 있게 살아요. 돈 못 벌어 온다고 남편 구박이나 하는 여자가 요즘 세상에 어디 있나요. 어머님이 현실성이 전혀 없으면 그나마 집팔고 모아둔 돈까지 까먹고 자식등에 빨대 꼽고 안일하게 사시겠죠. 대화를 해보시고 앞으로 어떻게 노후 삶을 사실 건지 아버님과도 이야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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